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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sung & Vietnam: A Strategic Partnership for Growth 🌱🤝

2024.07.03

효성과 베트남: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산업화 사회로 형성된 자본 중심 경영은 1980년대 국제화 시대에 진입하며 이해관계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습니다. 기업도 이제 공동체 일원으로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근로자, 소비자, 협력 업체,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대상과 상생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된 것이죠. 효성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올바른 고용 관계와 생산 방식으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좇아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일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베트남 진출기에서 기업이 추구하는 책임 경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2000년대 중반 많은 기업이 중국 시장을 탐색할 때, 효성은 베트남을 제2의 글로벌 전초 기지로 낙점하고 세계 수출의 교두보로 삼습니다. 베트남이 글로벌 전략, IT 인프라, 핀테크 등 여러 분야에서 기회가 있겠다고 판단한 건데요. ▲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한 베트남 효성 공장 이에 효성은 2007년 베트남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갔습니다. 그 결과 총 8곳의 현지 법인에서 9천여 명의 직원과 성장하고 있죠. 고무나무 숲이던 땅은 섬유, 산업 자재, 화학, 중공업, 정보 통신 등 효성의 핵심 제품을 만드는 복합 산업 단지가 되었습니다. 세계 점유율 1위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사업의 단일 최대 규모 생산 공장도 운영하고 있죠.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탄소섬유 공장 건설도 추진 중입니다. 2024년 매출은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효성은 베트남 총수출의 약 1%를 담당해,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 기업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베트남 경제와 사회 발전을 함께 이뤄온 것이나 다름없는데요. 이렇듯 효성은 사후 환원 방식 대신 사회, 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가치에 주목해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육 그리고 사람에게서 가능성을 발견한 효성 ▲ 2023년, 효성이 베트남 초등학교에 건립한 도서관 완공식 효성은 당장 큰 이윤을 내는 것보다 조금 더디더라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길 희망합니다. 일에 뛰어들기 전 의로운 이익인지 확인하라는 고 조홍제 창업 회장의 철학을 계승해, 베트남에서도 지역 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1.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해외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 효성은 2011년부터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베트남 소외 계층 진료와 미혼모 출산 교육, 건강 검진, 저소득층 아동 후원 등 다채로운 사회 공헌을 펼쳤습니다. 2023년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 구호 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성 임직원 총 74명이 현지 지역민 1,700여 명에게 무료 진료 등을 열었죠. 현재까지 미소원정대 활동으로 혜택을 받은 이는 1만 7천여 명에 이릅니다. 2. 생계 자립을 돕는 ‘베트남 소외 지역 아동 지원 사업’ 2018년부터는 국제 구호 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베트남 소외 지역 아동 지원 사업’ 협약을 맺어, 저개발 지역 아동 및 지역 사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효성과 임직원의 후원금을 모아 이들이 스스로 생계를 꾸려 나가도록 해 베트남 학생 1,191명의 교육 및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3.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베트남 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 효성은 국가 미래를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게 중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내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려 교육 기자재 기부, 유치원 건축 등에 앞장섰는데요. 그중 도서관 기증은 효성 임직원들이 결연을 맺은 취약 계층 아동에게 매월 급여 일부를 후원하면 효성이 동일 금액을 보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밖에 후원 아동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환경을 변화시키기도 했죠. 베트남 대학에 인턴십, 장학금 같은 산학 협력과 현지 인력 채용도 적극 추진 중인데요. 베트남인 유학 장학생을 선발해 교육 서포트도 아낌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일자리 창출과 기술 발전을 촉진해, 베트남이 글로벌 경제 분야의 신흥 강자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믿음직한 파트너 효성을 각인한 ‘Proud of Hyosung’ ▲ 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베트남 청년층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Proud of Hyosung’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이후 17년간 시너지 효과를 주고받은 베트남과 효성. 효성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경제적 연대에서 사회·문화적 교류로 발전시키려는 진심을 담아 2023년 브랜드 캠페인 ‘Proud of Hyosung’을 진행했습니다. ‘Luon Ben Ta(Hyosung, Always in Our Life)’를 주제로 효성의 비전 및 미션, 제품을 소개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현지 매체에 전파한 것인데요. 효성의 수많은 현지화 전략이 베트남 산업과 지역 경제에 한 획을 그은 사실을 다시금 알린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베트남 직원들도 참여해 효성에 대한 신뢰와 호감을 높였죠. 효성인이라는 자부심을 한층 고취하는 성과도 낳았습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할 내일 효성에게 베트남은 새로운 리그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지, 베트남에 효성은 국가 경제를 일으킨 숨은 공로자라 부를 만하죠. 하지만 효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내실을 다져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상생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습니다. ▲ 효성인이라는 긍지를 갖고 열심히 근무 중인 베트남 구성원들 1. 바이오 사업과 스마트 팩토리로 그리는 ‘친환경 미래’ 효성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대비해, 베트남에 1조 원을 투자하여 연산 20만 톤의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공장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올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정부로부터 투자 승인서를 받아,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섬유까지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됐죠. 바이오 BDO는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에서 나오는 당을 발효시켜 제조해 화석 원료를 대체하며, 이 체제로 생산 효율성과 시장 니즈에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효성은 베트남 전 공장에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공정에 빅데이터 관리와 같은 IT 기술을 혁신적으로 융합하여 에너지 사용량 저감 등을 이루려 하는데요. 탄소 중립 및 기후 위기 관점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제조·사업 환경으로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활동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2. 인재 양성과 비전 전파로 그리는 ‘베트남의 미래’ 9천 명에 달하는 베트남 법인 인력 중 소수 관리자를 제외한 대다수는 현지인입니다. 급여와 복리 후생이 뛰어나 베트남 젊은 인재들 사이에서 다니고 싶은 기업 상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효성은 베트남에서 대졸자 공채를 진행하는 몇 안 되는 한국 기업입니다. 더불어 현지인이 관리자급으로 성장하도록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품질 확보를 도모하죠. 2012년에는 동나이성 내 우수 고용 창출 기업으로도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효성은 기업 가치인 혁신, 책임, 신뢰를 실천할 새 인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자 2024년에도 ‘Proud of Hyosung’ 캠페인을 펼칩니다. 그 외에 세미나를 주최하거나 베트남 대학생 브랜드 빌더 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해 더 많은 젊은이와 소통할 예정입니다. 국가 번영은 비단 경제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효성이 17년 전 불모지에 공장을 세워 해당 지역 도로·전력 시설 확충 및 상권 활성화를 이끌고, 오늘날 베트남 생활과 경제에 변화를 선사한 것처럼 말이죠.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역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라는 동반 성장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는데요.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베트남이 핵심 플레이어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도록 건강한 윈윈 관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Hyosung TNC 2024 Techtextil

2024.07.02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로벌 소재 기업의 위용을 뽐내다

2024년 4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24 테크텍스틸(Techtextil)’이 열렸습니다. 1986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인데요. 올해는 20회를 맞아 섬유 기계전 ‘텍스프로세스(Texprocess)’와 섬유 산업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53개국 1,700여 업체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하이테크 소재와 제조 방안을 선보였죠. 신소재 자체 개발과 상업화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도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특장점을 내세운 전시 구성 전시회는 4일간 102개국 3만 8천여 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29% 증가한 수치라고 하죠. 국내 섬유 기업에는 이보다 좋은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가 또 없는데요. 효성첨단소재는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강조하기 위해 전시장을 특별하게 구성했습니다. 섬유 종주 기업답게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에 PET·Nylon 원사 동시 생산 능력을 홍보했죠. ▲ 자동차 산업에 필수인 효성첨단소재 제품들 왼편에는 뉴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한 기술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며 섬유·강선 타이어 보강재를 모두 겸비한 토탈 솔루션 기업이 됐는데요. 그 대표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품질 인증을 다수 획득한 PET 타이어코드를 전시했습니다. 국내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상업·자동차용 카펫과 매트도 이목을 끌었습니다. 내구성, 흡음성, 차음성이 우수한 BCF 원사 등 세계 유수 자동차 브랜드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를 증명했죠. 모빌리티 안전과 혁신을 이룬 효성첨단소재 ▲ 산업용사 및 에어백 제품 전시 자동차 안전을 책임지는 섬유도 선보였습니다. 시트벨트 웨빙(띠)에 쓰인 PET 원사가 눈에 띄는데요. 효성첨단소재는 소형차와 대형 트럭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트벨트용 원사를 생산하고 있죠. 탁월한 내마모성과 염색성, 엄격한 외관 관리로 세계 점유율 1위를 석권했습니다. 고강도·고신도·내열성 삼박자를 갖춘 에어백용 원사도 전시했습니다. 다방면의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는 3-Layer OPW(One Piece Woven) 제품인 데다, 봉제 과정을 생략한 특수 제직 기술로 팽창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점을 부각했죠.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Nylon-66 원사를 대체할 에어백용 PET 원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 공급한 점 또한 알렸습니다. 미래 산업 분야에서 기대되는 제품들 ▲ Aramid/Carbon Fiber 존 효성첨단소재는 고기능 슈퍼 섬유인 아라미드 원사(ALKEX®)를 독자 개발했는데요. 기존에도 방위, 건설처럼 여러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됐지만, 5G 초연결 시대 통신 분야 광케이블 소재, 부품 경량화에 집중하는 전기 자동차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중입니다. ▲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의 우수성 소개 신소재인 탄소섬유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탄섬(TANSOME®)’을 상업화해 연산 1만 1,500톤을 생산하는 능력을 확보했는데요. 이는 고압용기 시장을 선점하고, 그룹 차원에서 수소 생산부터 충전, 연료 탱크까지 시너지를 발휘할 요건을 마련한 계기가 됐죠. 풍력, 항공 우주, 스포츠 레저 등 미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업부별 차별화된 경쟁력을 시현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섬유 시장은 2021년 1조 달러에서 2026년까지 약 4.4%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로 이 성장에 기여하고 섬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습니다.

Hyosung TNC PID 2024

2024.06.18

효성티앤씨, PID 2024에서 기술의 결실을 선보이다

지난 3월,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4 프리뷰인대구(PID)’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PID는 세계 흐름에 발맞춰 섬유 소재, 패션 디자인 등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섬유 산업 전시회인데요. 올해는 ‘적응성(Adaptability)’을 주제로, 공급망 및 기후 변화에 탄력 있게 대응해 첨단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자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특히 기존보다 큰 전시장에서 진행해 볼거리가 더욱 풍성했죠. 사흘간 국내외 320여 개사가 준비한 원사·직물, 첨단 기능성 소재, 섬유 기계, DTP, 의류 및 부자재, 텍스타일 등을 만났습니다. 지속 가능 소재 및 리사이클·생분해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도 대거 전시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려는 섬유 업계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프라이빗 매칭·수출 상담회와 세미나로 내수 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다채로운 인사이트도 제공했습니다. 효성티앤씨에게도 PID는 주요 연례행사입니다. 제1회가 열린 2002년부터 매년 참여하고 있죠. 효성티앤씨는 그간 독자 기술로 개발한 크레오라(CREORA), 리젠(regen)은 물론 노스페이스, 탑텐 등 여러 패션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PID 2024 역시 전시장 가장 앞쪽에서 참관객을 맞으며 업계 선두 주자 자리를 빛냈습니다. 효성티앤씨가 보여준 차세대 섬유 트렌드 올해 효성티앤씨 전시에 방점을 찍은 건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와의 콜라보레이션 존입니다. 효성티앤씨의 기술과 젝시믹스의 감각이 시너지 효과를 낸 티셔츠, 레깅스, 팬츠 등을 만날 수 있었죠. 이들 제품은 뛰어난 파워와 내열성을 지닌 스판덱스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Fit)’, 자외선 차단과 흡한속건이 가능한 폴리에스터 ‘크레오라 아스킨(CREORA Askin)’ 등을 적용해 애슬레저에 최적화된 기능을 자랑합니다. 또한, 젝시믹스와 함께 만든 ‘프레시 드라이 크루삭스’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2023년 ‘크레오라 프레시(CREORA Fresh)’ 단독 공급 협약 체결 이후 제작한 첫 제품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죠. 크레오라 프레시는 체취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제거하는 기능성 스판덱스라 짐웨어, 언더웨어 등 더 많은 젝시믹스 제품에 쓰일 예정입니다. 리젠 및 크레오라 홍보 존에서는 옥수수 추출물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regen Bio Spandex)’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GRS 인증 소재 ‘리젠 오션 나일론(regen Ocean Nylon)’ 등 탄소 감축을 고려한 원단을 전시했습니다. 이에 더해 신축성과 회복성이 남다른 ‘크레오라 이지플렉스(CREORA EasyFlex)’ 같은 기능성 원단도 소개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어필했죠. PID 2024에서 엿본 K-섬유의 미래 가능성 한편 효성티앤씨는 중소 협력사 10곳과 공동 부스를 꾸려 전시회에 참여했는데요. 협력사용 전시 및 영업, 상담 공간을 마련해 상생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효성티앤씨를 비롯한 참가 기업들의 열띤 참여로 PID 2024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전년보다 12.3% 증가한 약 2억 1천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내고, 총 1만 2,500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죠. 무엇보다 바이어를 상당수 초청해 얼어붙어 있던 수출 시장을 회복하는 데 기여했는데요. 프라이빗 매칭 상담회로는 주요 브랜드와 지역 소재 생산 업체를 연결해 내수 시장 확대를 도모했습니다. 15개국 97개 업체에서 방문한 150여 명의 해외 바이어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효성티앤씨 등 참가 업체의 바이오·리사이클·자원 순환 공정 신소재를 포함해, 최근 트렌드인 교직물에 관심을 표했는데요. 그중 멕시코, 튀르키예, 베트남 등지에서 한국 섬유 업체에 적극적인 거래 의지를 보였다고 하죠. 효성티앤씨가 베트남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튀르키예, 인도에 크레오라 스판덱스 생산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란 점에서 또 한 번 판로 개척에 힘을 실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남들보다 앞서 신소재 및 친환경 소재 개발에 몰두하며 스판덱스 분야 일인자로 성장했습니다. 세계에서 3대 화학 섬유(나일론·폴리에스터·아크릴)를 친환경적 공정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효성티앤씨가 유일하죠. 지난해에는 크레오라와 리젠으로 섬유 브랜드를 통합·개편하는 등 리딩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자 혁신을 계속해 왔는데요. PID 2024는 효성티앤씨가 미국, 유럽에서 열린 섬유 전시회에서 이름을 알린 데 이어 노력의 결실을 다시금 확인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활약 무대를 넓혀갈 효성티앤씨의 도전을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HYOSUNG Ground Materials

2024.06.13

글로벌 역량 키워가는 효성 소재 4총사: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첨단 신소재 개발은 기업의 혁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최고의 전략입니다. 뛰어난 성능, 유연한 형태, 지속 가능성을 갖춘 소재는 기업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의 비전으로 전 세계의 인류애를 고양시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지속 가능한 소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환경 규제와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며 기업이 환경에 기여하는 방법입니다. 혁신적인 소재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얻고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킵니다. 고성능, 지속 가능한 제품은 다양한 기업 고객의 평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효성그룹은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다양한 첨단 신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역량을 키워가는 효성그룹의 소재 4총사를 소개합니다. 효성티앤씨: 사탕수수 Bio BDO Bio BDO는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된 부탄디올*입니다. 부탄디올은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원료로 사용되며, 특히 플라스틱, 합성 섬유, 용매 및 약물 합성 등에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기존에는 석유화학 원료로 생산했으나, 효성티앤씨는 옥수수를 원료로 하여 석유화학 BDO와 동일한 성능을 제공하는 Bio BDO를 상용화했습니다. 최근에는 옥수수에 이어 사탕수수 기반의 Bio BDO를 활용한 스판덱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친환경 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부탄디올 : 부탄디올(1,4-Butanediol, BDO)은 화학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기화합물로 폴리우레탄 및 폴리에스터 제조에 사용하는 용매인 테트라하이드로푸란(THF), 폴리우레탄, 폴리에스터 수지, 용매 및 화학 매체를 만듭니다. 예전에는 석유화합물로 생산했으나 최근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식물로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Bio BDO의 장점은 환경 보호 측면에서 두드러집니다. 첫째, 재생 가능한 자원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어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며, 환경 보호와 경제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습니다. 둘째, Bio BDO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합니다. 주로 용매, 바이오 플라스틱, 탄성 섬유, 폴리우레탄 등의 원료로 사용되며, 포장재, 쇼핑백, 식기류 등의 플라스틱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패션 및 의류 산업에서 높은 환경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셋째, 효성티앤씨의 Bio BDO는 석유화학 원료로 만든 BDO와 동일한 신장률과 내구성을 제공하면서도 품질 기준을 유지합니다. 고도화된 생산 기술로 기존 BDO와 유사한 분자 구조의 제품을 만들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 Bio BDO로 더 발전해 나갈 효성티앤씨 크레오라 스판덱스 품질과 성능, 지속 가능성을 갖춘 효성티앤씨는 Bio BDO 소재 스판덱스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Bio BDO의 비용을 절감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스판덱스와 Non-Spandex 분야에도 진출하면서 Bio 제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고 확장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청정 에너지 수소 생태계 미래 에너지의 핵심인 수소는 최고의 청정 에너지입니다. 연소 시 물만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소는 자동차, 버스, 트럭,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동력원으로 활용되며, 공장 및 주택의 전기와 열 공급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소는 물과 식물 같은 바이오매스에서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철강 및 화학 산업 등에서 탄소중립에 기여하여 전반적인 에너지 안보와 지속 가능성을 강화합니다. ▲ 세계 최초로 상업운전 가능한 100% 효성중공업 용연공장 수소 엔진 발전기 효성중공업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충전 등 수소의 전 가치사슬을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100% 수소엔진발전기를 상용화했고, 린데(Linde) 그룹과 협력하여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 2024년 9월부터 생산을 시작합니다. 또한, 수소충전소를 설계하고 건설했으며,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등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필수 인프라와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수소 생태계에 꾸준히 투자하는 중입니다. 또한, 첨단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과 규제에 대응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수소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청정 에너지를 개발하는 데 끊임없이 투자하면서 기술 혁신과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 고성능 플라스틱 포케톤 포케톤(POKETONE™)은 효성화학의 폴리케톤(Polyketone) 브랜드입니다. 폴리케톤은 주쇄가 모두 탄소로 구성된 유일한 저탄소 플라스틱입니다.*입니다. 이는 높은 강도, 우수한 화학 저항성,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 축소에 도움이 되는 탄소감축 고분자 소재입니다. 이 소재는 강력한 물리적 특성 덕분에 충격에 잘 견디며, 다양한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기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고성능을 요구하는 기계적, 열적, 화학적 특성이 있는 플라스틱이면서도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제품 ▲ 강력한 물리적 특성 덕분에 충격에 잘 견디며, 다양한 화학 물질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기 여러 산업 분야에 쓰이는 포케톤 효성화학의 포케톤은 효성이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폴리케톤입니다. 일산화탄소와 올레핀을 결합하여 생산되는 반결정성 알리파틱 폴리케톤으로, 무독성이어서 안전합니다. 특히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을 배출하지 않으며, 포름알데히드와 아크릴로니트릴**이 없어 정수기 부품 등 식품 접촉 부품, 의료 기기, 유아용 장난감 등 안전이 요구되는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휘발성 유기 화합물 : 벤젠,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톤 등 **아크릴로니트릴 : 아크릴 섬유의 주 원료. 독성이 있어 보호장비를 갖추고 취급한다. 화학적 저항성***이 뛰어나 자동차용 유체, 탄화수소 용매, 염, 약한 산과 염기에 강합니다. 내마모성이 높아 폴리아세탈(POM)****보다 14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나일론과 PBT보다 2.3배 높은 충격 강도를 제공하여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요구하는 제품에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포케톤은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이 낮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화학적 저항성 : 물질이 화학 물질과 접촉했을 때 화학적 변형이나 손상을 견디는 능력. 강할수록 다양한 화학 물질에 잘 견딘다. ****폴리아세탈 : 아세탈 또는 델린이라고도 불리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한 종류. 강도와 내마모성이 강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쓰인다. *****탄소 발자국 :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하며, 주로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으로 측정됨. 낮을수록 좋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포케톤은 특히 자동차 부품, 식품 및 음료 접촉 부품, 의료 기기 등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내구성과 강도가 뛰어나며, 재활용이 가능하고 유해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 환경 보호에 기여합니다. 포케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 리사이클 PET로 만든 타이어코드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 내부에 삽입되는 보강재로, 타이어의 강성과 안정성을 제공하여 형태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수명을 연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코드 덕분에 타이어의 안전성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자동차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성 있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는데 국내 최초로 Nylon Tirecord를 생산한 이래, 특히 PET(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나일론(Nylon), 라이오셀(Lyocell), 바이오베이스(Bio-based), 리사이클 PET(Recycled PET) 타이어코드 등을 제조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PET Tirecord의 경우 현재 글로벌 유수의 타이어메이커에 공급 중이며, 전세계 승용차 타이어 2대 중 1대가 효성첨단소재의 Tirecord를 사용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 합성 섬유 중 하나로, 주로 석유화학 원료인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과 테레프탈산(Terephthalic Acid)을 중합하여 만든다.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는 내구성, 강도, 환경 친화성 등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PET 타이어코드는 높은 내구성과 고온에서 성능이 우수하여 다양한 차량에 적합합니다.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는 목재 펄프로부터 만들어져 생분해성이 뛰어나고, 저탄소 소재인 Recycle 원료와 Bio-base 원료를 사용한 타이어코드는 탄소발자국을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합니다. ▲ 높은 강도와 우수한 형태 안정성 및 접착 특성 강한 효성첨단소재 PED 타이어코드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는 다양한 국제 인증을 받아 품질과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코드 업계 세계 최초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여 지속 가능성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증은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제품의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 개발에 계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경량, 연비 효율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진화하는 자동차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속 가능한 혁신과 고객 만족을 추구하며, 글로벌 타이어코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의 첨단 신소재 개발 전략은 기업의 혁신 역량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로 구성된 '효성 소재 4총사'는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Bio BDO 스판덱스를 통해 친환경 섬유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은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해 청정 에너지 시장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고성능 폴리케톤 포케톤으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적용성을 증명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재활용 PET로 만든 타이어코드로 환경 보호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이들 4총사의 노력은 효성그룹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효성그룹은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를 위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HYOSUNG_Market_Leader

2024.06.12

기술 혁신으로 일군 효성의 글로벌 마켓 셰어 No.1 제품

효성의 크레오라 스판덱스, 시트벨트 원사, 타이어 보강재… 이들의 공통점은 ‘세계 1위’라는 것입니다. 고성능 탄소섬유, 미래 산업용 신소재 포케톤, 100% 수소 엔진 발전기 등 ‘세계 최초’로 제품을 개발한 사례도 적지 않죠. 이처럼 효성은 섬유, 첨단 소재, 중공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최초와 최고를 갱신하며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왔는데요. 근간에는 R&D를 향한 끝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효성은 1971년 국내 최초 민간 기업 부설 연구소인 효성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공업연구소와 금융 자동화기기 분야 기술연구소, 강선연구소를 차례로 열며 연구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2006년에는 중앙연구소와 생산기술연구소를 통합해 효성기술원을 출범하기도 했죠. 시작은 합성 섬유였지만 이제는 중전기, 에너지,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위 및 일류 제품을 만드는 첨단 기술의 요람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혁신 제품의 근간이자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새 역사를 쓴 효성. 오늘은 그 노력의 흔적을 효성의 세계 1위 제품에서 찾아보려 합니다. 효성티앤씨 기능성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효성티앤씨 ‘크레오라(CREORA)’는 오랜 시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한 브랜드로, 효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효성의 기술력을 가미한 기능성과 지속 가능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크레오라 스판덱스의 역사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화학 섬유 시장은 미국과 일본이 선점하여, 후발 주자로 뛰어든 효성에게는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게 관건이었는데요. 효성 기술연구소에서 약 3년간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1992년 스판덱스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합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세계에선 네 번째 상용화라 한국이 토종 기술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된 사례로 남았습니다. 크레오라 스판덱스는 1997년 공업화에 성공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점차 세계 1위에 가까워집니다. 1999년 브랜드명을 ‘크레오라’로 확정하고 경북 구미에 공장을 세운 뒤 2000년대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브라질 등에 공장을 증설해 생산량을 늘렸는데요. 색 표현력과 지속력, 탄력성 등 타사 대비 우수 품질을 인정받으며 2010년부터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성은 여전히 ‘Global Excellence’를 꿈꾸며 나아갑니다. 더 많은 소비자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한 것도 그중 하나인데요. 버려진 플라스틱, 어망 등을 재활용하거나 바이오 기반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갈수록 높아지는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효성은 내년 2월까지 해외 공장을 늘리고 캄보디아와 같은 잠재력 높은 신규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의류, 기저귀, 외과용 소모품 등 쓰임이 다채로운 만큼 크레오라 스판덱스를 어디서나 만날 날이 머지않은 듯합니다. 효성첨단소재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시트벨트용 원사 세계 1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원단, 시트벨트 원사. 오늘날 효성은 주요 타이어 보강재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기업으로 자리잡았는데요. 1968년 국내 첫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개발한 데 이어 1978년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1987년 스틸코드와 비드와이어도 개발하며 타이어 안전성 및 내구성에 관여하는 핵심 소재를 모두 책임지게 됐죠.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점유율은 약 50%로, 전 세계 자동차 2대 중 1대에 적용된 셈입니다. 효성은 1987년부터 시트벨트용 원사 생산에 돌입해, 2011년에는 세계 최대 에어백 원단 메이커인 GST(Global Safety Textiles)를 인수하며 모빌리티 산업에서 영향력을 넓힙니다. 내마모성, 염색성 등이 훌륭하고 라인업도 다양해 유수 타이어 제조사에서 환영받고 있죠. 나일론 66 소재와 폴리에스터 에어백 원사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란 점도 좋은 평을 얻었습니다. 크레오라 스판덱스와 마찬가지로 효성첨단소재의 세 가지 제품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비결은 연구 개발에서 보인 집념입니다.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확보한 덕에 유일무이한 기술을 지닌 회사로 확실히 눈도장 찍었죠. 무엇보다 운전자 안전과 직결된 소재를 주름잡고 있는 점에서 고객사들의 단단한 믿음이 엿보입니다. 나아가 효성첨단소재는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상용화하고 사탕수수, 나무 등에서 추출한 원료로 바이오 폴리에스터 및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개발하기도 했죠. 시트벨트용 원사와 에어백 원단 역시 바이오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공정을 실현 중입니다. 2050년까지 모든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이러한 소재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효성첨단소재가 그려갈 푸른 미래를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효성티앤에스 ATM 효성티앤에스 ATM 사업은 고객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기술 개발 및 공급으로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케이스입니다. 효성은 1979년 동양나이론 내 컴퓨터 사업부를 설립하고, 일본 히타치와 기술을 제휴해 하드웨어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얻은 컴퓨터 사업 기술 및 노하우는 현 ATM 사업의 기반이 됐는데요. 1981년 금융 전문 단말기와 현금 자동 지급기(CD)를 처음 생산한 데 이어, 2002년에는 효성컴퓨터와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효성데이터시스템을 통합해 효성티앤에스 전신인 노틸러스효성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당시 노틸러스효성은 국내 및 미국 비금융권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4위를 기록하는 등 ATM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금융 종합 솔루션 기업인 효성티앤에스로 재탄생하며 글로벌 ATM 시장 점유율 3위에 등극하죠. 현재 효성티앤에스 ATM은 한국과 미주, 러시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금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에도 이런 실적을 달성한 건 고객 중심 기술 혁신과 맞춤형 솔루션 덕분입니다. 2017년 신권을 발행한 러시아에 다권종 ATM을 적극 홍보하고, 입금기와 출금기가 별개였던 미국에는 이를 한 번에 처리하는 환류기를 제안해 점유율이 치솟았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365일 24시간 내내 장애·오류 VOC에 대응하는 SOC(서비스 관제소)도 미국 전역에 운영했습니다. 효성티앤에스는 ATM 생산·공급은 물론 현금 관리 솔루션(CMS), 지점 혁신 솔루션(BTS) 등을 제공하며 금융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캐시리스·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실제로 입출금 외 계좌 개설, 비트코인 인출 등이 가능한 ATM과 키오스크를 공급 중인데요. 소비자 니즈에 따라 택배 신청, 비행기·영화 티켓 구매, 택시 호출처럼 편의 기능을 더한 신개념 ATM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 전시회 ‘NRF 2024’에서 AI를 탑재한 무인 결제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새 비전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 효성티앤에스가 ‘이노뷰(INNOVUE)’라는 마스터 브랜드를 만든 소식도 전해드리고 싶은데요. 지난 3월, ATM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휴먼 익스피리언스 메이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리브랜딩을 선언했습니다. 공간 제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먼 익스피리언스 서비스를 구축하려 하죠. ATM 세계 1위에 이어서 또 이뤄낼 성과를 지켜봐 주세요. 세계를 사로잡은 효성 제품은 우리 일상 가까이 자리하며 편리함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효성의 R&D 철학에서도 드러난 ‘원천 기술 개발 열정’에서 기인했죠. 왕좌는 쟁취하는 것보다 지키기가 어려운 법이란 말이 있습니다. 효성은 세계 1위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혁신과 진화를 계속 반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