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으로 일군 효성의 글로벌 마켓 셰어 No.1 제품

2024.06.12

효성의 크레오라 스판덱스, 시트벨트 원사, 타이어 보강재… 이들의 공통점은 ‘세계 1위’라는 것입니다. 고성능 탄소섬유, 미래 산업용 신소재 포케톤, 100% 수소 엔진 발전기 등 ‘세계 최초’로 제품을 개발한 사례도 적지 않죠. 이처럼 효성은 섬유, 첨단 소재, 중공업 등 폭넓은 분야에서 최초와 최고를 갱신하며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왔는데요. 근간에는 R&D를 향한 끝없는 노력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효성은 1971년 국내 최초 민간 기업 부설 연구소인 효성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중공업연구소와 금융 자동화기기 분야 기술연구소, 강선연구소를 차례로 열며 연구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2006년에는 중앙연구소와 생산기술연구소를 통합해 효성기술원을 출범하기도 했죠. 시작은 합성 섬유였지만 이제는 중전기, 에너지, 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1위 및 일류 제품을 만드는 첨단 기술의 요람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혁신 제품의 근간이자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새 역사를 쓴 효성. 오늘은 그 노력의 흔적을 효성의 세계 1위 제품에서 찾아보려 합니다.


효성티앤씨 기능성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


효성티앤씨 ‘크레오라(CREORA)’는 오랜 시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한 브랜드로, 효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습니다. 효성의 기술력을 가미한 기능성과 지속 가능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크레오라 스판덱스의 역사는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화학 섬유 시장은 미국과 일본이 선점하여, 후발 주자로 뛰어든 효성에게는 자체 기술을 개발하는 게 관건이었는데요. 효성 기술연구소에서 약 3년간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1992년 스판덱스 독자 기술 개발에 성공합니다. 이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세계에선 네 번째 상용화라 한국이 토종 기술로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된 사례로 남았습니다.


HYOSUNG_Market_Leader


크레오라 스판덱스는 1997년 공업화에 성공한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점차 세계 1위에 가까워집니다. 1999년 브랜드명을 ‘크레오라’로 확정하고 경북 구미에 공장을 세운 뒤 2000년대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브라질 등에 공장을 증설해 생산량을 늘렸는데요. 색 표현력과 지속력, 탄력성 등 타사 대비 우수 품질을 인정받으며 2010년부터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효성은 여전히 ‘Global Excellence’를 꿈꾸며 나아갑니다. 더 많은 소비자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한 것도 그중 하나인데요. 버려진 플라스틱, 어망 등을 재활용하거나 바이오 기반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섬유 브랜드 ‘리젠(regen)’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갈수록 높아지는 글로벌 스판덱스 수요에 대응하고자, 효성은 내년 2월까지 해외 공장을 늘리고 캄보디아와 같은 잠재력 높은 신규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의류, 기저귀, 외과용 소모품 등 쓰임이 다채로운 만큼 크레오라 스판덱스를 어디서나 만날 날이 머지않은 듯합니다.


효성첨단소재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시트벨트용 원사


세계 1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원단, 시트벨트 원사. 오늘날 효성은 주요 타이어 보강재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기업으로 자리잡았는데요. 1968년 국내 첫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개발한 데 이어 1978년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1987년 스틸코드와 비드와이어도 개발하며 타이어 안전성 및 내구성에 관여하는 핵심 소재를 모두 책임지게 됐죠. 효성의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점유율은 약 50%로, 전 세계 자동차 2대 중 1대에 적용된 셈입니다.


효성은 1987년부터 시트벨트용 원사 생산에 돌입해, 2011년에는 세계 최대 에어백 원단 메이커인 GST(Global Safety Textiles)를 인수하며 모빌리티 산업에서 영향력을 넓힙니다. 내마모성, 염색성 등이 훌륭하고 라인업도 다양해 유수 타이어 제조사에서 환영받고 있죠. 나일론 66 소재와 폴리에스터 에어백 원사를 동시에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란 점도 좋은 평을 얻었습니다. 


HYOSUNG_Market_Leader


크레오라 스판덱스와 마찬가지로 효성첨단소재의 세 가지 제품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한 비결은 연구 개발에서 보인 집념입니다.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확보한 덕에 유일무이한 기술을 지닌 회사로 확실히 눈도장 찍었죠. 무엇보다 운전자 안전과 직결된 소재를 주름잡고 있는 점에서 고객사들의 단단한 믿음이 엿보입니다.


나아가 효성첨단소재는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상용화하고 사탕수수, 나무 등에서 추출한 원료로 바이오 폴리에스터 및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개발하기도 했죠. 시트벨트용 원사와 에어백 원단 역시 바이오 폴리에스터 원사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공정을 실현 중입니다. 2050년까지 모든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이러한 소재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효성첨단소재가 그려갈 푸른 미래를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효성티앤에스 ATM


효성티앤에스 ATM 사업은 고객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기술 개발 및 공급으로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케이스입니다. 효성은 1979년 동양나이론 내 컴퓨터 사업부를 설립하고, 일본 히타치와 기술을 제휴해 하드웨어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얻은 컴퓨터 사업 기술 및 노하우는 현 ATM 사업의 기반이 됐는데요.


1981년 금융 전문 단말기와 현금 자동 지급기(CD)를 처음 생산한 데 이어, 2002년에는 효성컴퓨터와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효성데이터시스템을 통합해 효성티앤에스 전신인 노틸러스효성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당시 노틸러스효성은 국내 및 미국 비금융권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4위를 기록하는 등 ATM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금융 종합 솔루션 기업인 효성티앤에스로 재탄생하며 글로벌 ATM 시장 점유율 3위에 등극하죠.


HYOSUNG_Market_Leader


현재 효성티앤에스 ATM은 한국과 미주, 러시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금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에도 이런 실적을 달성한 건 고객 중심 기술 혁신과 맞춤형 솔루션 덕분입니다. 2017년 신권을 발행한 러시아에 다권종 ATM을 적극 홍보하고, 입금기와 출금기가 별개였던 미국에는 이를 한 번에 처리하는 환류기를 제안해 점유율이 치솟았죠.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365일 24시간 내내 장애·오류 VOC에 대응하는 SOC(서비스 관제소)도 미국 전역에 운영했습니다.


효성티앤에스는 ATM 생산·공급은 물론 현금 관리 솔루션(CMS), 지점 혁신 솔루션(BTS) 등을 제공하며 금융 혁신을 이끌어왔습니다. 캐시리스·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죠. 실제로 입출금 외 계좌 개설, 비트코인 인출 등이 가능한 ATM과 키오스크를 공급 중인데요. 소비자 니즈에 따라 택배 신청, 비행기·영화 티켓 구매, 택시 호출처럼 편의 기능을 더한 신개념 ATM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 전시회 ‘NRF 2024’에서 AI를 탑재한 무인 결제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새 비전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 효성티앤에스가 ‘이노뷰(INNOVUE)’라는 마스터 브랜드를 만든 소식도 전해드리고 싶은데요. 지난 3월, ATM 산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휴먼 익스피리언스 메이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리브랜딩을 선언했습니다. 공간 제약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먼 익스피리언스 서비스를 구축하려 하죠. ATM 세계 1위에 이어서 또 이뤄낼 성과를 지켜봐 주세요.


HYOSUNG_Market_Leader


세계를 사로잡은 효성 제품은 우리 일상 가까이 자리하며 편리함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효성의 R&D 철학에서도 드러난 ‘원천 기술 개발 열정’에서 기인했죠. 왕좌는 쟁취하는 것보다 지키기가 어려운 법이란 말이 있습니다. 효성은 세계 1위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혁신과 진화를 계속 반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