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2024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리더 위상 강화

2024.05.31

촘촘히 연결된 지구촌에서 자본과 기술, 조직 시스템을 지닌 글로벌 기업은 인류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타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자연스럽게 도태될 수밖에 없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생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효성 또한 이러한 시대에 발맞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하는 책임경영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4 세계경제포럼(WEF, 이하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기업들의 이와 같은 공통적 현안을 ‘신뢰 재건(Rebuliding Trust)’이라는 주제로 집약하여 다양한 담론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올해는 60명 이상의 국가 정상과 정부 수반을 포함해, 학계 유명 인사, CEO 등 2,800여 명의 비즈니스 리더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기후변화, 경제 및 안보위기 등 현재 지구촌의 주요 이슈를 같이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 2024 다보스포럼에서 효성그룹은 세계 각국 기업인 및 정부인사와 함께 폭넓은 소통을 펼쳤습니다.


효성그룹,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 자리매김하다

 

1971년 미국 하버드대 클라우스 슈밥 교수의 발의를 통해 비영리재단 형태로 출범한 다보스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범세계적 경제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국제민간회의입니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이 높은 유엔(UN) 비정부 자문기구로서 세계무역기구(WTO)나 서방 선진 7개국(G7) 회담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회의라 할 수 있습니다. 


2024 다보스포럼은 글로벌 리더들이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으며, 동시에 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인 효성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장에서 효성그룹은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끌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효성그룹은 주요 생산 제품인 탄소섬유를 예로 들며 “공급망 문제는 전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맞물려 연초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소재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공급망 다변화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정부에서도 공급망 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공동 대응에 나서달라”고 제언했습니다. 이 세션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관심을 표했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서 전한 효성의 미래 전략 3가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효성의 구체적인 전략은 크게 ‘베트남 투자 확대’, ‘인도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섬유 산업 육성’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01 | 베트남,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거점’ 마련


효성그룹은 다보스포럼 기간 동안 베트남 팜 민 찐 총리의 주재로 진행된 '베트남 금융시장의 잠재력과 투자 기회' 토론회에 참가, 약 20억 달러 (약 2조 7천억 원)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시사했습니다. 


 HYOSUNG and DAVOS Forum

▲2024년 3월 30일 베트남 바리우붕따우성 효성티앤씨 투자승인식 현장에 함께한 베트남 쩐홍하 부총리(좌측)와 효성 이상운 부회장(우측)


일찍이 효성은 향후 100년 동안 회사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로 베트남과의 협업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2007년 동나이성 인근에 베트남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5억 달러(약 4조 7천억 원)를 투자해 동나이와 바리우붕따우 등에 8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폴리프로필렌(PP) 등 주요 소재가 베트남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약 9,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533억 원을 투자해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탄소섬유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베트남에서 경제적 연대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교류와 소통에 이르러 상생을 추구하는 효성의 진심이 담긴 ‘Proud of Hyosung’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본 캠페인을 통해 효성그룹의 베트남 진출이 공동체와의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함께 도모한다는 것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02 | 인도, 타이어코드 ‘차세대 생산기지’로 구축


아울러 효성그룹은 효성의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생산기지를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인도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형태를 잡아주고 내구성을 높여주는 섬유 보강재로 스판덱스,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효성그룹 ‘소재 3총사’로 불리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의 주력 제품입니다. 


HYOSUNG and DAVOS Forum

▲ 효성그룹 인도 공장 전경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여 20년이 넘도록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효성첨단소재는 자연환경과의 공존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과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기존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44%로 감소시키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d-PET) 타이어코드 제품은 2020년부터 개발하여 상용화를 완료했습니다. 


이외에도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원사를 개발 완료하였으며, 고속주행용 타이어의 보강재로 사용되는 레이온 타이어코드를 대체하기 위해 목재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라이오셀 타이어코드’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어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03 | 떠오르는 핵심 성장동력, 바이오 섬유


또한 효성그룹은 바이오 세션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바이오 섬유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천명했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옥수수와 같은 자연물에서 추출한 핵심 원료(바이오 BDO)를 가공해 만든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하여 글로벌 친환경 인증(에코 프로덕트 마크)까지 획득할 정도로 바이오 섬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폐페트병 등 소재를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을 선보이고 있기도 한데요. 이 자리에서 효성은 스판덱스와 각종 섬유에 들어가는 원료를 친환경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환경 바이오 섬유 개발에도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와 通한 효성의 ‘비전’, 2024 다보스포럼에서 확인하다


2024 다보스포럼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전반 거센 변화의 물결 속에서 급변하는 현실을 인식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특히 8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하는 만큼, 효성그룹은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 공존할 수 있는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 정부 및 기업으로부터 잇단 투자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효성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한 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 다보스포럼에서 효성은 공급망 다변화와 바이오 섬유 및 탄소섬유와 같은 신성장 동력을 강조하며 글로벌 소재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지속 가능성 트렌드를 이끌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효성의 리더십을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