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Now

브랜드저널리즘

Today’s Highlights

HYOSUNG Bio Spandex

2024.08.30

화이트 바이오 스판덱스 - 효성 지속가능성 바이오 사업 스토리 PART 2

👉 백년 효성의 큰 그림에 녹색 비전을 새기다 - 효성 지속가능성 바이오 사업 스토리 PART 1 👉 효성과 베트남, 동반 상생의 길 - 효성 지속가능성 바이오 사업 스토리 PART 3 효성티앤씨는 세계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약 33%를 차지하는 글로벌 1위 스판덱스 공급 기업입니다. 스판덱스는 스포츠·아웃도어 기능성 의류, 언더웨어처럼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제품에 널리 사용됩니다. 글로벌 1위 브랜드의 가치를 지켜 나가기 위해 효성그룹은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진지한 모색을 이어 왔습니다. 일상과 깊이 연결된 효성의 소재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함께 공존할 방법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과 자원 순환은 효성그룹의 핵심 과제 우리에게 합성 섬유로 친숙한 소재 대부분은 화석연료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그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부담에 대한 고민이 생깁니다. 효성그룹은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오래전부터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 및 자원 순환을 그룹의 핵심 과제로 삼았습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이 빠르게 체감되면서, 바이오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성과 환경 친화적 경영을 차세대 아젠다로 설정하고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개발을 통해 효성티앤씨는 재활용한 섬유와 바이오 베이스드 섬유를 상용화했습니다. 2008년 국내 최초로 폐페트병, 폐어망 등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원사 및 스판덱스 제품 regen을 선보였습니다. 리사이클 원사 1톤을 생산할 때마다 50년 수령의 나무 136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양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냅니다. 또한 재활용 소재에서 추출한 원료임에도 불구하고 순도를 비롯한 원료적 특성 또한 우수합니다. 이어서 2022년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스판덱스 상용화에 성공하였습니다. 스판덱스에 사용되는 PTMG(Poly Tetramethylene Ether Glycol)를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로 대체한 것입니다. 스판덱스와 같은 고기능성 섬유에 바이오 원료를 사용하는 것은 어려운 도전이었습니다. 신축성과 회복력 같은 핵심 기능 구현해 한계가 있었으나, 효성티앤씨는 지속적인 연구 끝에 기능성에도 부합하는 바이오 스판덱스를 탄생시켰습니다.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는 효성티앤씨의 노력은 다양한 친환경 인증 획득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효성티앤씨는 2022년에 ISCC+가 보증한 바이오 원재료로 친환경 바이오 스판덱스를 제조하여 SGS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23년에는 국제 지속 가능성 및 탄소인증 시스템인 ISCC+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화이트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연구와 노력 화석연료를 식물자원에서 추출한 원료로 대체하는 과정을 화이트 바이오 산업이라고 합니다. 효성티앤씨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로 스판덱스 핵심 원료인 PTMG를 생산하여 화이트 바이오 산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바이오 스판덱스는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친환경 섬유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효성티앤씨가 유일합니다. 식물자원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하면 탄소 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토양 및 수자원 보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화석연료를 추출하는 과정은 토양 오염 및 채굴과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도 오염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식물자원을 사용하면 원료 채취와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토양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대기 오염 감소와 함께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여 수자원 보호에도 기여합니다. 이제, 효성그룹의 친환경 섬유 연구 개발에 넥스트 스텝이 시작됩니다. 그 새로운 이야기는 효성티앤씨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제노(Geno)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당을 원료로 하는 Bio BDO(Butanediol) 연구 개발에 성공한 것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제노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미국과 유럽에 각각 한 곳씩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효성이 유일하게 기술 제휴를 맺었습니다. 효성은 사탕수수 기반으로 연간 20만 톤의 Bio BDO를 제조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탕수수 기반으로 한 Bio BDO 개발과 생산에 성공함으로써 기존 대비 환경을 고려한 효율적인 개선을 이루어냈습니다. 기존의 옥수수 기반 Bio BDO는 제조하는 데 두 단계의 공정을 거치지만, 사탕수수를 기반으로 한 Bio BDO는 원당에서 바로 Bio BDO로 생산할 수 있어 제조 공정에서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옵니다. 바이오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다 ▲ 효성티앤씨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에서 품질 검수 작업을 진행 효성 화이트 바이오 사업의 새로운 도전이 가진 중요한 의미는 바이오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한 안정적인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 생산 체제 구축에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총 1조 원을 투자하여 2040년까지 연간 생산량 20만 톤에 달하는 Bio BDO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는데요.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 생산 체제는 BDO 생산부터 PTMG 생산, 그리고 바이오 스판덱스 제품 생산 등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이오 사업 수직계열화의 또 다른 가치는 글로벌 고객의 환경적 요구에 부응하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최근 고기능성 프리미엄 섬유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흐름은 제품의 지속 가능성 여부입니다. 팬데믹을 거치며 소비자는 건강하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에 집중하게 되었고, 이는 애슬레저∙고프코어 트렌드로 이어져 기능성 의류가 보편적 일상 패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중시하는 가치 소비가 일상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나이키, 룰루레몬, 뮬라웨어, 가니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는 탄소 감축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중요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스판덱스 공급사인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스판덱스 일관 생산 체제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 생산 효율성 상승,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비용 감소, 생산∙운송∙물류 단계의 탄소 감축 등의 장점을 제공합니다. 효성그룹의 지속 가능성을 향한 노력은 Bio BDO 개발 및 생산으로 대표되는 바이오 사업 수직계열화를 통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통한 백년 효성의 무대는 베트남입니다. 두터운 신뢰와 동반 상생의 의지로 펼쳐지는 효성그룹과 베트남의 협력 이야기는 다음 세 번째 이야기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화이트 바이오 사업 스토리 PART 3편도 기대해 주세요! ▶︎ 관련 기사 👉 백년 효성의 큰 그림에 녹색 비전을 새기다 - 효성 지속가능성 바이오 사업 스토리 PART 1 👉 효성과 베트남, 동반 상생의 길 - 효성 지속가능성 바이오 사업 스토리 PART 3

Hyosung TNC Fiber Journey

2024.08.27

나일론에서 바이오까지, 효성티앤씨의 섬유 혁신 여정을 기록하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나일강 주변에서 자란 아마로 직물을 만들었고, 중국에서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비단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효성은 폐플라스틱, 폐어망, 사탕수수 등 다양한 재생 원료를 활용해 섬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소재와 최첨단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효성의 섬유 혁신 발자취를 조명합니다. 스판덱스 후발주자에서 20년 만에 이룬 세계 1위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에 이바지하고자 1966년 설립된 동양나일론은 한국나이론과 함께 Nylon 6 기반의 국내 섬유 산업을 개척해 나갔습니다. 나일론은 가방이나 옷은 물론 산업용 소재에도 쓰여 큰 이익을 가져다줬습니다. 1970년에는 한일나일론을 인수·합병해 사업 영토를 넓히고, 1973년 일본 아사히카세이와 동양 폴리에스터(주)를 설립하여 실크 같은 촉감과 광택을 가진 폴리에스터로 섬유 산업 기반을 다졌습니다. 훗날 동양나일론과 합병은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됩니다. 스판덱스는 ‘섬유계 반도체’라 불리며 미국, 일본 등 일부 선진국만 기술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사업이었는데요. 이에 효성은 스판덱스의 핵심 원료인 PTMG와 스판덱스 섬유를 직접 제조하려 연구 개발에 힘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1992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 네 번째로 스판덱스 자체 개발에 성공합니다. 이후 중국, 베트남, 브라질 등에 스판덱스 생산 기지를 세우고, 독자 개발 20년 만인 2010년 스판덱스 세계 점유율 1위를 달성합니다. 섬유 시장을 선도할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효성티앤씨는 2023년 프리미엄 브랜드를 키우고자 65개 브랜드를 크레오라(CREORA)와 리젠(regen)으로 개편했습니다. CREORA의 경우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기능성 섬유 브랜드로 통합해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 강화를 꾀했습니다.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regen은 폐페트병, 폐어망, 사탕수수 외에도 환경 부담을 덜어줄 새로운 원료 발굴에도 적극적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통합 환경 친화 섬유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효성의 지속 가능한 섬유, regen 환경·사회·지배 구조(ESG)가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은 이들 가치를 중심으로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효성 역시 200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링 소재 개발에 착수했고, 친환경 섬유 소재 regen을 개발해 냅니다. 2007년, 버려진 어망과 로프에서 회수한 원료로 리젠 오션 나일론(regen Ocean Nylon)을 개발했습니다. 폐어망을 세척하고 불순물을 제거해 나일론 원료를 추출하는 과정은 복잡하지만, 일반 나일론 대비 자원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에 효과적입니다. 이는 해양 생태계 오염하는 주범의 가치를 부여하고, 순환 경제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얻었습니다. 2008년에는 리젠 폴리에스터(regen Polyester) 개발에 돌입합니다. 투명 폐페트병에서 의류용 원사를 뽑아 옷, 운동화, 가방 제조에 활용했는데요. 그 결과 기존 폴리에스터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습니다. 효성은 생산 과정에서도 해결책을 모색했습니다. 2019년에는 일반 스판덱스 원사 생산 과정에서 버려지는 스판덱스를 재활용한 리젠 스판덱스(regen Spandex)를 발표했습니다. 부산물을 수거해 녹인 후 다시 원사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일반 스판덱스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효성의 고기능성 섬유, CREORA 패션 산업에서 소재의 기능성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섬유들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효성티앤씨는 기존 스판덱스 브랜드였던 CREORA를 기능성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제품까지 포괄하는 통합 브랜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생산 기술로 글로벌 패션 및 섬유 시장을 사로잡았습니다. CREORA는 세 가지 주요 소재로 구성됩니다. 먼저 크레오라 스판덱스(CREORA Spandex)는 높은 신축성과 우수한 회복력을 제공하며, 스포츠웨어부터 일상복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그중 크레오라 에코 소프트(CREORA Eco-Soft)는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스판덱스로, 일반 제품보다 약 10~15℃ 낮은 온도에서 세팅 공정이 가능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열 세팅 공정에서 건조 단계인 텐터(Tenter)의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개선하고, 저온 세팅으로 원단의 황변 현상을 막아 색감과 부드러움을 유지시켰습니다. 크레오라 나일론(CREORA Nylon)은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기본으로, 고급스러운 핏과 UV차단 기능을 더해 속옷이나 아웃도어 의류 등에 쓰입니다. 제품 중 크레오라 아쿠아엑스(CREORA Aqua-X)는 특별한 단면 모양과 특수한 미네랄 성분이 빛의 난반사를 일으킴으로써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또한, 독특한 원사 단면과 미네랄은 흰색과 밝은 색상 원단의 비침도 최소화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크레오라 폴리에스터(CREORA Polyester)는 가벼우면서도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나 캐주얼웨어부터 스포츠웨어까지 적용됩니다. 효성티앤씨가 세개발한 반영구 냉감 폴리에스터 제품인 크레오라 아스킨(CREORA Askin)은 일반 섬유보다 일반 섬유보다 10% 정도 더 시원한 효과가 있습니다. 시원하고 쾌적한 데다 UV 차단 효과도 있어 여름철 의류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바이오산업으로 펼치는 기업 미래 비전 리젠 바이오 스판덱스(regen BIO Spandex)는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든 섬유입니다. 이를 통해 재생이 어려운 석유 기반 원료 사용을 줄이려고 합니다. 더불어 일반 스판덱스 대비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면서 기능 면에서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재생 가능한 원료로 만든 스판덱스는 일반 스판덱스와 유사한 수준의 신축성과 회복성을 갖고 있어 높은 품질을 보장합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총 1조 원을 투자해 2040년까지 연간 20만 톤의 bio BDO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베트남에 신설할 계획입니다. BDO(Butanediol)는 스판덱스의 주요 원료인 PTMG(Poly Tetramethylene Ether Glycol)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며, 통상적으로 화석연료에서 추출됩니다. 하지만 효성티앤씨는 2026년부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당을 발효 및 가공하여 탄소 배출을 크게 감축한 bio BDO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번 베트남 투자로 섬유 부문 매출의 4%를 차지하는 친환경 섬유 판매량을 2030년까지 약 20%로 5배 이상 확대할 방침입니다. 효성은 나일론을 시작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세계 섬유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로 활약 중입니다. 환경과 효율성 모두 놓치지 않은 생산 방식으로 고기능성 제품을 만들어내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요. 효성이 선보일 다음 소재와 기술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Hyosung Global Market Status

2024.08.20

세계 시장에서 더욱 빛나는 효성: 효성그룹의 글로벌 전략과 혁신

29, 77, 119. 연관성 없어 보이는 이 숫자들은 효성그룹의 글로벌 진출 현황을 나타냅니다. 효성은 전 세계 29개국 77개 도시에서 119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섬유, 산업 자재, 중공업, 화학, 정보 통신, 무역 등 다양한 분야를 누비고 있습니다. 각지에 공고히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품질과 기술력이 뛰어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이를 가능하게 한 효성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자세히 만나봅니다. 베트남 | ‘백년효성’ 미래가 열리는 힘찬 성장의 무대 베트남은 효성의 수출 교두보이자 제2의 글로벌 전초 기지입니다. 조현준 회장은 베트남을 ‘백년효성의 미래를 여는 무대’라며 베트남 진출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Nhon Trach) 공단에 법인을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그 후 2015년 동나이 법인 설립, 2018년 약 1조 6천억 원을 투자한 남부 카이 멥(Cai Mep) 공단 내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설, 2020년 중부 땀땅(Tam Thang) 공단에 타이어 보강재 및 자동차 에어백 생산 공장을 세웁니다. 2022년에는 북부 엔퐁(Yen Phong) 공단에 ATM 제조 공장이 들어서고, 연짝 공단에 산업용 모터 생산 법인을 설립하면서 총 6개 생산 법인이 베트남에 자리 잡습니다. ▲ 효성 스판덱스 베트남 생산 제품 이를 통해 베트남에서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자동차 안전벨트, 에어백용 원사 등 효성 대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략적 투자로 효성은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 중 투자액 기준 3위로 올라섰고, 최상의 제조 능력을 자랑하는 생산 기지를 구축하게 됩니다.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챕터의 시작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신설하는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생산 공장입니다. 바이오 BDO는 스판덱스, 생분해성 수지,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이는 친환경 원료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총 1조 원을 투자해 2040년까지 연간 20만 톤의 바이오 BDO를 생산할 공장을 세우고, 2026년 상반기부터 연산 5만 톤 생산 및 판매를 계획 중입니다. 베트남은 디지털 전환과 해외 기업 유치 전략으로 세계 10대 데이터센터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관련 수요 증가를 예견하고 호찌민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약 4천억 원을 들여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 중인데요. 3만m² 규모의 티어3(Tier3) 데이터센터에 1,500~4,000개 랙(rack)을 갖추려 합니다. 이번 사업으로 베트남 내 디지털 인프라를 향상하고 우수한 IT 인재를 육성해 디지털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기대합니다. 중국·인도 | 아시아 시장에서 전개하는 핵심 사업 1988년 효성은 베이징 무역 사무소를 개설하며 중국에 진출합니다. 세계 시장 수요에 맞춰 안정적인 제조 시스템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에 스판덱스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스판덱스 기업으로는 최초로 2000년에 중국 공장을 세웠고, 2004년에는 자싱에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공장, 칭다오 스틸코드 공장을 연이어 설립하는 등 15억 달러 이상 투자하고 직원 7천여 명을 채용합니다. 중전기 분야도 중국에서 활약 중입니다. 2004년 중국 제1의 변압기 회사인 보정천위집단과 유한공사를 설립했고, 2006년에는 남통우방 변압기 회사를 인수해 생산 체계를 재정비하고 베트남, 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도 수출을 확대했습니다. 2018년에는 중국 저장성 위안자쥔 성장이 한국에서 조현준 회장을 만나 협력 관계를 논의했습니다. 저장성 최고 지도자가 효성을 방문한 것은 2005년 시진핑 주석(당시 저장성 당서기) 이후 두 번째로, 중국 시장에서 효성의 성장 가능성과 돈독한 파트너십을 증명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 효성 스판덱스 인도 진출 제품과 시장 점유율 한편 효성은 아시아 시장 거점을 두려 인도에 진출합니다. 인도는 풍부한 인적 자원과 정부의 적극적인 개혁으로 세계 경제의 엔진으로 떠 올랐는데요. 효성티앤씨는 2007년 이곳에 진출해 2018년 스판덱스 법인을 설립하고, 2019년 연간 1만 9천 톤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며 인도 섬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효성티앤씨 스판덱스는 인도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해, 약 60%에 이르는 높은 점유율을 자랑합니다. 해당 스판덱스는 히잡, 수영복, 레깅스 등에 다채롭게 활용됩니다. 2023년 4월에는 약 6천 3백만 달러로 생산 시설도 증설하여 내수와 수출을 동시에 강화했습니다. 섬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2016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해외 최초 초고압 차단기 GIS 공장을 세워 인도·남아시아·중동 전력 인프라를 만드는 핵심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인도를 차세대 타이어코드 생산지로 키울 계획인데요. 현재 글로벌 1위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부문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56%에 달합니다. 생산 기지화가 본격화되면 현지 경제 성장과 함께 효성의 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입니다. 튀르키예·브라질 | 유럽, 미국 시장 진출의 확실한 발판 효성은 2008년 튀르키예에 스판덱스 공장을 설립하며 유럽에 진출했습니다. 튀르키예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요충지인데요. 효성은 지리적 이점을 반영한 제조 및 물류 시스템으로 유럽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높은 기술 장벽 탓에 ‘섬유의 반도체’라 불리는 고부가가치 소재 스판덱스를 원활히 생산하는 데 한몫한 튀르키예를 향한 마음 역시 각별합니다.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구호 성금 10만 달러를 기탁하는 등 효성은 현지 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나아가 2025년 2월까지 인도와 튀르키예 스판덱스 공장에 중합 공정 등 설비를 확충해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만 생산했는데요. 팬데믹과 유럽 정세 변화로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글로벌 고객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공장을 증설하면 2026년까지 기저귀용 스판덱스 생산량이 1만 1천 톤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미국·남미 진출에는 브라질의 힘이 컸습니다. 브라질은 남미 대륙 10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수출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스판덱스 수입에 관세 18%를 부과해 가격 경쟁 면에서 현지 생산이 절대적입니다. 이에 효성은 2011년 브라질에 생산 기지를 세우고 시장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의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공장은 생산 능력을 연산 2만 2천 톤으로 늘려 급증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 합니다. ▲ 효성 스판덱스 브라질 진출 제품과 시장 점유율 세계 시장 흐름을 예측한 전략으로 효성 스판덱스는 브라질에서 점유율 65%를 달성하며 업계 1위에 오릅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2024년 10월 브라질 섬유·패션 비즈니스 박람회 ‘ONDM(One Negócio da Moda)’에 마스터 스폰서로 처음 참가할 예정입니다. 현지 패션 및 의류 업계 전문가들의 강연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는 행사에서 효성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베트남, 인도, 중국, 튀르키예, 브라질 등 각국을 누비며 달려온 효성의 발자취를 살펴보았습니다. 효성은 현지 시장 및 소비자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며 동반 성장하는 최상의 파트너십까지 보여줬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협력 국가에 단단한 뿌리를 내리며 영역을 넓혀가는 효성에 더 큰 성과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The future of sustainable fashion with regen

2024.08.01

regen으로 그리는 지속 가능 패션의 미래

현대 사회에서 패션은 외양을 꾸미는 것을 넘어 정체성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유행에 옷은 무분별하게 소비되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2022년 폐의류 처리 개선 방안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년마다 약 1억 톤의 의류가 생산되고 그중 15%가량만 재활용되는데요.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돼 대기 및 토양 환경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효성은 이러한 패스트 패션에 의문을 제기하고 환경과 상생하는 산업으로 변모할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내일을 위한 패션 소재 ‘regen’ 섬유와 무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효성은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미래 환경을 지키려 친환경 소재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술 혁신으로 3대 합성 섬유를 모두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성공했지요. 2008년에는 국내 최초로 투명 페트병으로 폴리에스터 원사를 만들었습니다. 매년 엄청난 양이 버려져 환경오염 주범이 된 플라스틱이 효성을 만나 재탄생한 것입니다. 이렇게 개발한 리사이클 섬유 소재 ‘regen’은 일반 소재와 비교해도 품질이나 기능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데요. 폐페트병, 폐어망, Pre-consumer waste, 사탕수수 등 활용된 재료에 따라 만들어지는 원사 종류도 다양합니다. 효성은 섬유 소재를 만드는 업의 특성상 환경을 우선해 기후 위기에 사명감이 남다릅니다. 자원 순환을 거쳐 생산되는 제품으로 섬유 품질 수준을 높이는 것도 주요 과제로 삼고 있지요. ▲효성과 콜라보한 마레백 마리나블루(좌), 마레백 오션블랙(우) 1. 버려진 어망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변신, regen×할리케이 2023년, 효성의 리사이클 소재와 할리케이(HARLIE K)의 디자인이 만나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는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할리케이는 제품 생산 및 배송에 고용 취약 계층과 협업하는 것으로도 알려진 비건 업사이클 패션 브랜드인데요. 4종의 친환경 소재로 만든 ‘마레백(Mare Bag)’ 중 regen이 적용된 제품은 마리나블루(리젠 폴리에스터), 오션블랙(리젠 오션 나일론)입니다. 출시 전 크라우드 펀딩에서 바다 생태계를 구하는 가방이라는 제작 스토리가 주목을 받아 목표의 3배에 가까운 펀딩 금액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2. 컨셔스 패션의 대중화, regen×무신사 스탠다드 소재부터 제조까지 환경 친화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을 거친 의류를 소비하는 트렌드를 뜻하는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최근 국가대표 선수 단복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무신사 스탠다드 (MUSINSA STANDARD)도 2022년 지구의 날을 맞아 효성과 컨셔스 패션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regen을 사용해 다양한 패션 잡화를 구성한 ‘그린 라인’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첫 친환경 의류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의류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효성은 무신사 스탠다드에 기능성 섬유 에어로히트(aeroheat), 아스킨(askin) 등을 공급해 여러 인기 제품 제조에 참여했습니다. 3. 바닷속 쓰레기를 밖(Outdoor)으로, regen×K2 효성티앤씨는 2023년 케이투(K2)와 손잡고 S/S 시즌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국내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최초로 일부 제품에 리젠 오션 나일론을 접목한 것입니다. 덕분에 바다 플라스틱 쓰레기의 10%를 차지해 해양 생물 질식사 요인으로 작용하는 폐어망이 트레이닝 세트, 티셔츠, 백팩 등으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해 S/S 시즌 효성티앤씨는 K2,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폐어망 약 36톤을 재활용하며 바다를 지키는 기술임을 널리 알렸습니다. 효성이 regen으로 준비하는 다음 단계 효성이 꿈꾸는 지속 가능한 미래는 선한 생산 방식으로 만든 제품이 상생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이는 패션 산업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 효성티앤씨 리젠서울 1. 지자체 협업으로 패션 산업 저변 확장 효성은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와 패션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주최한 ‘필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리젠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과 가방을 공급했습니다. 리젠제주는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제작한 리사이클 섬유입니다. 서울시와 만든 ‘리젠서울’은 MZ세대에 주목받는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에 공급했습니다. 또 수거 지역을 해양까지 넓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리젠오션’을 개발하며 국내 재활용 섬유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2.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스판덱스 공장 확보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 개발에 더욱 공을 들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재생 가능한 원료인 옥수수 추출물을 활용하여 regen BIO Spandex를 선보였는데요. 기존 일반 제품을 생산할 때보다 1톤당 약 20%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2024년 효성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오 스판덱스 공장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바이오 스판덱스 일괄 생산 체제를 이룬 셈입니다. 바이오 부탄다이올(BDO)은 사탕수수에서 나오는 당을 발효시켜 제조하는데요. 이는 화석 원료를 대체해 스판덱스 섬유를 만드는 PTMG의 원료가 됩니다. 이러한 노력은 친환경 제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소재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바탕이 되리라 봅니다. 오늘날의 소비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의 면면을 살핍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환경과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지 주요하게 보는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섬유 소재 개발에 진심인 효성은 자원 선순환 구조를 꾸준히 강화하고 환경 친화 기술을 선도해 패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가겠습니다.

Hyosung TNC Cooling Material

2024.07.23

폭염에도 쾌적한 냉감소재의 원리: 효성 CREORA 냉감소재

2024년 여름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생할 전망입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독일, 체코, 헝가리 등지에서 기온이 평소보다 10도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40도 이상의 기온이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자료 출처 : Severe Weather Europe). 한국의 기온 역시 평년보다 오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2024년 6월의 최고기온은 28.4도로 2020년의 28도를 0.4도 제치고 일찌감치 폭염을 예보하고 있습니다(자료출처 : 한반도기후감시). 폭염하면 에어컨이 떠오르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냉감소재로 폭염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C쇼핑몰에서 냉감소재로 검색한 결과 972개의 상품 목록이 나타났습니다. 그야말로 냉감소재 전성시대입니다. 냉감소재는 체온을 낮추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개발한 특수 섬유입니다. 기본적으로 냉감소재는 체열을 빠르게 흡수해 입자마자 시원한 접촉냉감(Contact Cooling) 기능과 땀을 빠르게 흡수하여 증발시켜 피부가 시원해지는 증발냉감(Evaporative Cooling 효과가 있습니다. 냉감소재를 사용한 스포츠웨어, 일상복, 침구류 등이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은 이 효과 덕분입니다. 접촉냉감과 증발냉감으로 발생하는 쿨링효과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같은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을 완전히 끌 수는 없지만, 에어컨을 켜지 않고 보내는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쿨하고 쾌적한 효성 CREORA 냉감소재 효성티앤씨의 CREORA 냉감소재는 소재의 기능과 효성 고유의 기술로 쿨링 효과를 극대화한 기능성 원사*입니다. *원사(Yarn)는 여러 섬유(Fiber)를 꼬아서 만든 실로 섬유는 원사의 구성요소이다. 섬유는 원사를 만들기 위한 재료이며 원사는 제품을 만드는 원단(Fabric)이 된다. CREORA Aqua-X : 피부가 느끼는 시원함과 쾌적함 CREORA Aqua-X는 냉감기능성 나일론 제품으로 땀과 수분을 빠르게 건조시켜 시원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땀과 수분으로 인한 불쾌감을 줄이고 체온 조절을 도와 여름철 불쾌지수를 낮춥니다. 섬유 내에 함유된 특수 미네랄이 몸에서 나는 열을 빠르게 흡수하는 까닭에 입자마자 시원한 접촉냉감 효과가 좋습니다. ▲ CREORA Aqua-X 원사의 넓은 단면 구조. 가느다란 통로와 특수 미네랄이 있다 CREORA Aqua-X 원사의 넓은 단면 구조에는 가느다란 통로와 특수 미네랄이 존재합니다. 땀을 포함해 액체는 중력과 상관없이 좁은 틈을 따라 이동하는 이른바 ‘모세관 현상’을 일으키는데 Aqua-X 원사의 가느다란 통로가 좁은 틈을 대신합니다. 인체의 땀이 이 통로를 따라 빠르게 지나가면서 이동, 증발합니다. 이러한 단면 구조로 덕분에 Aqua-X 원사는 일반 나일론에 비해 10% 향상된 냉감효과를 제공합니다. 여름철 자외선은 피부의 진피층까지 도달해 인체 내에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피부를 붉게 만들고 심하면 화상을 입히기도 합니다. CREORA Aqua-X의 특별한 단면 모양과 특수 미네랄 성분은 빛을 난반사해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또한 흰색과 밝은 색상 원단에서 속이 비치는 현상을 최소화합니다. CREORA Askin : 흡한속건 기능으로 빠르게 시원하다 CREORA Askin은 자외선 차단 및 흡한속건 기능이 있는 냉감기능성 폴리에스터 원사로 여름철 스포츠웨어, 아웃도어 의류, 속옷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독특한 단면 구조와 특수 미네랄 함유로 체열을 빠르게 흡수하여 착용 즉시 시원한 접촉냉감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Askin의 장점입니다. CREORA Askin 원사의 특수 단면 구조는 Aqua-X의 단면구조와 같습니다. 가느다란 통로를 통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증발시키는 모세관 현상으로 쾌적함을 유지합니다. Aqua-X와 마찬가지로 빛을 난반사해 여름철 피부 손상이나 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합니다. 또한 밝은 색상의 원단에서 속이 비치는 현상을 최소화 해 기능과 동시에 심미적 매력을 높였습니다. 이런 기능성 덕분에 Askin은 일반 폴리에스터 원사보다 10% 향상된 냉감효과를 제공합니다. ▲ CREORA Aqua-X / Askin은 넓은 구조와 특수 미네랄이 땀을 빨리 흡수, 증발한다 CREORA Coolwave : Feel Cool, Stay Cool CREORA Coolwave는 극강의 시원한 촉감과 뛰어난 쾌적함을 갖춘 초냉감 고성능 나일론입니다. 특히 Coolwave는 원사 내 함유된 특수한 친수성** 폴리머***가 흡습성을 기존 나일론 대비 약 1.5배 향상시켜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해 더욱 시원한 촉감과 상쾌한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뛰어난 수분 조절 능력으로 무더운 여름철에 적합하며 쾌적한 착용감을 오래동안 유지시켜 줍니다. **친수성은 물을 잘 흡수하고 물과 잘 섞이는 성질이다. 친수성 폴리머는 물을 끌어당기고 흡수하여 의료, 섬유, 필름 등의 소재로 활용된다. ***폴리머(polymer)는 작은 분자들이 반복해서 연결된 큰 분자 구조의 화합물이다. 폴리머는 자연적으로 존재하거나 인공적으로 합성할 수 있으며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플라스틱, 고무, 섬유, 단백질, DNA 등은 폴리머의 예다. 흡습 성능이 기존 냉감기능 원사보다 좋은 초냉감성 원사로 습기조절 능력이 뛰어나 그 이름처럼 시원한 바람을 맞는 듯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의류는 물론 다양한 냉감 제품 소재로 사용됩니다. 폭염에 대비하는 지속가능한 방법 효성의 냉감소재는 단순히 시원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에너지소비를 줄여 온실가스 감소에 기여합니다. 또한 CREORA 나일론, 폴리에스터 제품 라인업과 동일한 기능에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regen 냉감소재 원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regen 라인업은 리사이클 제품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한 지속가능성 제품입니다. ▲ 소매 제품에 부착될 CREORA Coolwave HangTag 물론 효성은 냉감의류나 냉감매트 같은 소비재를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효성의 협력사들이 CREORA 원사를 이용해 냉감의류나 냉감매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듭니다. 협력사들의 제품에 효성 소재임을 알려주는 행택이 붙어 있습니다. 행택에서 효성의 자부심을 확인하시고,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