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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8

효성티앤씨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물 속에서도 쭉쭉 늘어나며 편하게 입는 수영복이나 땀을 잘 흡수해주는 기능성 운동복이 없었더라면, 혹은 양털과 면으로만 만들어 비싼 옷 밖에 구매할 수 없다면, 인류의 옷차림과 생활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효성티앤씨는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 스판덱스와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등 각종 화학섬유를 개발해왔고, 섬유 산업의 혁신을 통해 우리의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해줄 뿐 아니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화학섬유가 2차 산업혁명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친환경 합성섬유가 있습니다.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섬유산업을 이끌어온 효성티앤씨는 남들보다 앞선 20여년 전부터 이미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합성섬유 소재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인간의 삶의 터전을 보존하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오랫동안 고민해 온 효성티앤씨는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방식으로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효성티앤씨는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자발적으로 글로벌 표준인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에 맞춰 모든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 중입니다. 또한 리사이클과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한 원사를 생산하고, 소비자가 사용하고 난 폐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원사를 제조는 등, 친환경의 순환 고리를 계획하고 이어가며 섬유 사업을 전개 중인데요, 누구보다 앞장서서 미래 환경까지 계획하고 있는 효성티앤씨의 그린 행보를 소개합니다. 지구환경 보호는 친환경적인 제조단계에서부터! 효성티앤씨 공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적극적입니다. 공업용 생산현장에서 피치 못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에너지 재활용을 통해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함입니다. 효성티앤씨는 사업장 인근의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폐기물 소각폐열을 공급받아 공장에서 재사용하고 있으며, 공장 내부의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공장의 보일러에 다시 공급해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기물과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재활용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재활용 에너지 판매자는 그냥 두면 그대로 사라질 뻔한 에너지를 재활용하고 금전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재활용 에너지 구매자는 에너지 재활용 효과와 더불어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 환경을 위협하는 온실가스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탄소 저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리더, 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환경을 고려한 원재료로 제작한 친환경 원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배출되는 섬유 부산물을 모아 다시 원사로 제작한 크레오라 리젠과 세계 최초로 석탄 대신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를 가공한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리사이클 원료와 친환경 원료를 사용해 제작한 섬유로, 효성티앤씨가 장기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선보인 제품입니다. 특히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의 경우 그 성과가 주목할 만합니다.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원료는 이미 포장지, 화장품, 액체세제 등 타 분야에서는 이미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신축력과 회복력 발현이 필요한 스판덱스와 같은 고기능성 원사에는 적용이 불가능하던 영역이었습니다. 많은 우려와 의심의 눈초리를 뒤로 하고 효성티앤씨는 스판덱스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년이 넘는 연구개발 끝에 세계 최초로 천연 원료를 가공한 고품질의 스판덱스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효성은 소비자의 사용이 끝나고 버려진 폐기 제품을 수거하고 재활용해 원사로 탄생시켰습니다.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폐어망을 활용한 리젠오션 나일론과 100%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젠 폴리에스터가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특히 리젠오션 나일론은 효성이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Post-Consumer Recycled (PCR) 나일론입니다. PCR은 소비자가 쓰고 난 제품을 재활용 가공하여 다시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원료로 사용하는 제품을 뜻하는데, 리젠오션 나일론은 다 쓰고 난 어망을 모아 세척 및 가공 절차를 거쳐 나일론 원사로 거듭났습니다. 이를 통해 이들 제품은 지구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양과 쓰레기 매립양을 줄여줄 뿐 아니라 효성티앤씨의 자원 순환 과정을 거치며 원사 제조 단계에서의 탄소발자국을 대폭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한 예로 일반 제품 대비 리젠 폴리에스터는 약 60%, 크레오라 리젠은 약 66.8%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친환경 섬유 라인업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글로벌 이슈인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와 직원도 적극적으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환경을 생각하는 효성티앤씨의 직원답게 임직원들 역시 사무실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일회용품 퇴출’ 캠페인을 진행중인 효성티앤씨 직원들은 직장 내에서 텀블러와 머그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 중이며, 효성 역시 개인용 텀블러 구입비를 지원하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서울과 제주지역에서 회수한 폐페트병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원사인 리젠서울(regen®seoul)과 리젠제주(regen®jeju)를 제작 후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의류를 만들어냈듯이,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폐페트병만을 모아 리젠 폴리에스터로 제작한 뜻깊은 가방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또한 임직원이 주축이 되어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비영리 단체를 후원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직원과 회사 차원의 노력을 꾸준하게 전개 중입니다. 섬유업계의 ESG를 이끌어가는 효성티앤씨 이렇듯 효성티앤씨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효성 전사적으로 전개 중인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사업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조금이라도 더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업계 1위로서 축적해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천연 원료를 가공한 기능성 원사와 섬유 부산물을 모은 원사, 그리고 PCR 원사 등 친환경 제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업문화 차원에서 진행하는 환경 보호 활동 역시 활발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푸른 자연과 함께 생활하고 발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놓은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고객사과 협력사, 그리고 최종소비자에게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화섬업계 글로벌 리더로서 다른 섬유업계 회사들에게 ESG의 모범과 이정표를 제시하며 그린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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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2

효성의 컬러풀한 ESG 메세지, Make Your Color!

화창한 햇살이 쏟아진 가을날, 우리만의 친환경 색깔을 찾기 위한 효성과 함께하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세빛섬 반포 한강공원이 다채로운 컬러로 물들여진 사연! 바로 들려드릴게요. 우리의 친환경 색깔을 찾아 다함께 달려가, Make Your Color!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은 친환경 활동을 통해 우리의 환경을 조화롭고 다채로운 색깔로 바꿔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2022년 10월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우리의 친환경 색깔을 찾아 다함께 달려가(Make Your Color)’라는 슬로건에 따라 7개 색깔을 테마로 입고, 걷고, 보고, 체험하고, 즐기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친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모여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출발해 볼까요? WHITE: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한 요구에 응답한다, RE:GEN 효성 그룹은 “RE:GEN,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라는 친환경 브랜드 메시지 아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다음 세대로부터 빌려온 우리의 지구, 깨끗이 사용하고 돌려 달라는 미래의 요구에 효성은 RE:GEN(리젠)으로 응답하고 있습니다. 효성 리젠존은 효성그룹의 친환경 브랜드 RE:GEN 스토리와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 regen®의 다양한 스토리로 채워졌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의 테마에 맞춰, 효성 리젠존은 재생 가능한 종이 구조물로 세워졌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순환경제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 regen®의 탄생 스토리는 물론, 서울시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리사이클 한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서울’ 브랜딩 스토리, 바다에서 버려진 폐어망을 리사이클한 나일론 섬유 ‘마이판 리젠 오션’ 브랜딩 스토리를 현장에서 전달하였습니다. 효성 리젠존에서는 regen®으로 만든 신발, 옷, 넥타이, 가방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도 있었는데요, “이게 정말 폐페트병으로 만든 거라고?”라는 방문객들의 감탄사가 연신 쏟아진 공간이었습니다.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참여하신 참석자들에게 다회용 타포린백을 증정하였습니다. 또한, 페트병으로 하는 농구게임, 페트병 뚜껑으로 즐기는 손 축구 경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화창한 날씨를 맞아 한강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 더해지며 효성의 리젠존은 더욱 투명하게 빛났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브랜드, TANSOME®도 친환경 브랜드존에 참여했습니다. 철보다 강하지만 가벼운 탄소섬유는 청정에너지인 수소 산업의 핵심 소재로 쓰이고 있습니다. 탄소섬유 브랜드존에서는 탄소섬유가 사용된 수소연료탱크를 비롯해 악기, 골프채, 캐리어, 의족, 발열 벤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아무리 가볍고 튼튼하다고 한들, 직접 만져보지 않으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같은 부피의 철과 탄소섬유를 들어보고 그 차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었습니다. 11.7kg의 철을 2.4kg의 탄소섬유가 대신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그것도 더욱 강력하게 말이죠.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데요. 다양한 뮤지션과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부스에서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됐습니다. 바로 록밴드 노브레인과 함께 탄소섬유로 만든 악기로 녹음한 효성의 ESG 테마송 ‘Make Your Color’ 음원의 NFT 에어드랍 이벤트였습니다. 부스에 방문한 누구나 이 NFT 작품을 나만의 가상 자산으로 간직할 수 있었다는 사실! YELLOW: 일상 속 친환경 히어로를 만나다, 친환경 브랜드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돕는 친환경 브랜드를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세빛 ESG 컬러페스티벌의 친환경 브랜드 존에는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는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협업을 위한 MOU를 맺고 다양한 친환경 패션을 전개 중인 탑텐도 친환경 브랜드존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탑텐 밸런스의 부스에는 종일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로 줄넘기, 제기차기, 훌라후프로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밸런스 운동회에 참가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효성티앤씨와 리젠제주 프로젝트로 MOU를 체결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공급하는 생수 브랜드 삼다수도 함께 하였습니다.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에코 붕붕 트럭을 가져와서 시민들에게 탄소 중립 실천 방법 OX 퀴즈 맞히기, 친환경 타투와 같이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브랜드들이 친환경 브랜드존을 빛내 주었습니다. 지적장애, 발달장애인과 함께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동구밭, 친환경 소재로 패션 용품을 제작하는 큐클리프, 퇴비화 가능한 바이오 포장용품을 만드는 리와인드, 중고 자전거 거래 플랫폼 라이트 브라더스, 업사이클링 교육 및 리빙 굿즈 전문 기업 버즈더퍼즈, 녹색 생활 실천에 힘쓰는 서울 녹색구매지원센터까지 한 데 모여 천연 비누 만들기,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원두 부산물로 만든 화분 심기, OX 퀴즈 맞히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BLUE&GREEN: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세빛 리젠 워크, 세빛 리젠 플로깅 모두가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일제히 움직입니다. 어딜 가는 걸까요? 바로 건강과 환경 모두를 지키는 세빛 리젠워크, 세빛 리젠 플로깅을 하러 가는 길입니다. 이들이 입고 있는 티셔츠는 서울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모아 만든 효성의 친환경 섬유 ‘리젠 서울’과 탑텐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친환경 리젠 티셔츠입니다. 세빛 리젠워크와 세빛 리젠 플로깅에 참여한 시민들은 친환경 리젠 티셔츠를 입고 세빛섬 반포 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세빛 리젠 플로깅은 효성티앤씨가 후원하는 해양환경보호단 레디(ReDi)와 협력해 이루어졌는데요, 한강 일대의 쓰레기를 주움으로써 한강변과 더 나아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쓰레기까지 막는 해양 환경 정화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시민들은 효성티앤씨 리젠으로 제작된 플로깅 키트를 들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ORANGE: 인류의 몸과 마음까지 생각한 지속가능성, 세빛 한강 요가 클래스 나의 몸과 마음이 먼저 건강해야 지구의 건강도 챙길 수 있지 않을까요? 세빛 ESG 페스티벌에는 우리의 심신을 돌보면서 일상에서의 여유를 되찾는 세빛 한강 요가 클래스가 열렸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요가클래스를 운영 중인 요가 전문업체 썬데이나마스떼와 함께 세빛섬과 한강을 배경으로 총 3회의 클래스가 진행됐습니다. 내 몸의 순환을 돌보고, 자연과 연결된 균형감각을 깨우고, 지속 가능한 몸의 근육과 마음의 근육을 기른다는 세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더욱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평화로운 한강을 마주한 채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떨어져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PURPLE: 세빛 뮤직 콘서트 열심히 세빛 리젠워크, 세빛 플로깅과 요가를 하고 돌아온 당신, 이제는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길 때입니다. 예빛섬 무대에서 열린 신나는 ‘세빛 뮤직 콘서트’의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 노브레인, 몽니, 짙은 등 다양한 록밴드의 음악과 신나는 EDM 디제잉, 겟올라잇의 가슴 뛰는 재즈 무대로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은 한층 더 뜨거워졌습니다. 노브레인의 무대에서는 효성의 친환경 테마송 ‘Make Your Color’도 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던 시민들도 신나는 음악 소리에 잠시 걸음을 멈춰 세빛 뮤직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INK: 한 번으로 끝나면 진짜 친환경이 아니니까, ‘효성 나눔의 숲’ 나무 심기 서울 월드컵공원에는 효성 그룹 임직원들이 10년간 꾸준히 가꿔 온 ‘효성 나눔의 숲’이 있습니다. 10월 22일,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 참가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후속 행사인 효성 나눔의 숲 나무 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나무의 푸른색을 더하는 진정한 행동 기부로 세빛 ESG 컬러 페스티벌은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환경에 대한 우리의 진정성 있는 마음을 신나고 즐겁게 컬러풀한 액티비티로 풀어나간 효성의 ‘세빛 ESG 페스티벌’은 회색빛 서울 도심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였습니다. 우리의 컬러로 이 도시와 지구가 새롭게 빛날 수 있도록, 효성은 꿈꾸고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일상이 친환경 제품으로 다채롭게 물드는 그날까지, 효성의 친환경 컬러 만들기는 계속됩니다. [에필로그] MAKE YOUR COLOR! 회색 빛 도시를 우리만의 컬러로 물들이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하루, 회색만 남겨진 도시, 잃어버린 푸른 하늘빛. 빛을 잃어가는 우리 하늘은 하늘빛으로 빛나야 하고 우리의 도시는 컬러가 있어야 합니다. 효성의 환경에 대한 열정은 순환하는 소재, 새로운 에너지와 같이 친환경에 대한 노력의 결실로 다시 태어나 반짝이고 컬러풀한 색깔로 세상을 물들여 나갑니다. 효성은 우리의 컬러로 이 도시와 지구가 새롭게 빛날 수 있도록 계속 꿈꾸고,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RE:GEN,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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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1

찬란한 샛별과 같던 시간들, 효성의 56년을 되돌아보다

대한민국 30대 대기업 중 11곳의 부도가 발생하고 127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던 뼈아픈 사건을 기억하시는지요? 1997년 여름, 태국부터 시작해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부터 번진 외환위기는 같은 해 한국을 강타했습니다. 1997년 11월 21일,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 IMF 부총재와 임창열 경제부총리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밀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날 밤 10시, 정부는 국제통화기금에 유동성 조절 자금 지원 요청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구제금융을 조건으로 고금리, 구조조정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환율이 폭등하고, 1998년에는 서울에서만 월 3000개 이상의 기업이 부도를 내고 쓰러졌으며,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수많은 국민들이 직장을 잃었습니다. ‘국가 부도의 날’이 눈앞으로 다가오자, 달러 모으기 운동과 금 모으기 운동 등 범국민적 움직임까지 일었습니다. 효성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사업이 어려워졌고, 다른 수많은 기업들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효성물산의 임직원들을 구조조정 할 수는 없었습니다. 효성이 내린 결론은 식구 같은 임직원을 보내는 대신, ‘사업 개편’ 이었습니다. 인본주의를 근간으로 사람을 중요시하는 효성은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길을 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효성은 그 이름만큼이나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스판덱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세계 일류 상품 선정, 타이어코드∙시트벨트 원사∙에어백 원단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최초 폴리케톤 상용화, 미국∙인도네시아 등 ATM 시장 점유율 1위 등 효성의 업적 뒤에는 외환위기 사태를 비롯한 수많은 역경과 극복의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효성, 신뢰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1957년, 효성물산 설립을 시작으로 1966년 동양나이론을 설립하며 효성은 종합화섬메이커로 발돋움하기 시작합니다. 1971년에는 독자적인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의 민간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고 그룹 성장의 주요 엔진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의 자동차 50%가 사용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의 역사도 이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 효성은 독자 기술 개발로 타이어코드를 만들었으며, 이 노하우를 기반으로 1979년에는 소재사업을 확장시켜 국내 최초로 PET 용기를 제작하였습니다. 당시 대부분 유리 제품이었던 용기 시장에 혁신을 가져온 순간이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글로벌 경쟁체제가 본격화되면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입니다. 섬유의 반도체라고 불리는 스판덱스, 초고속 송전망 시스템의 핵심 제품인 765KV 변압기 등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였으며, 프로필렌·필름·TPA 등의 화학 사업에도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쌓아온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 덕에 고객들에게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효성은, 더 나아가 고객 중심의 마인드에 대한 신뢰를 받을뿐더러 대한민국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손꼽힙니다. 미래를 내다본 효성의 과감한 승부수 외환위기가 닥치기 직전인 1996년, 효성은 한 발 앞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웁니다. 1998년에는 외환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전력을 수립하게 됩니다. 당시 효성그룹의 주력사였던 효성물산, 효성중공업, 효성생활산업, 효성 T&C를 ㈜효성으로 합병하고, 외환위기 당시 수익성 좋은 유망 사업이긴 했으나 비핵심 사업분야였던 효성바스프와 효성ABB 등의 계열사를 과감하게 매각했습니다. 또 PG(Performance Group)/PU(Performance Unit) 체제를 도입하는 등 효성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에 걸쳐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추진합니다. 그 결과 효성은 외환위기 이후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부채비율도 크게 개선됩니다. 위기를 기회 삼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게 된 효성은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글로컬리제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2000년대 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한 효성은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증의 주력 제품이 글로벌 No.1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때부터 효성은 미국·중국·베트남·유럽·남미 등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도약의 여정을 펼칩니다. 현재는 해외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해 현지에서 빠르게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대해 세계 28개국 106개 사업장을 설립하였으며, 글로벌 생산 판매체계를 갖추고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2018년에는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4개의 계열사를 신설하고,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독립경영체제를 갖추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과감한 의사결정을 성장동력으로 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한 효성은 현재 국내·외 섬유 관련 특허 약 550건, 첨단소재 관련 특허 700여건, 화학 관련 특허 1000건 이상, 중공업 관련 특허 약 700건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해외 시장을 개척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대한민국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소리로 준비하는 100년의 내일 과감하고 혁신적인 경영으로 기틀을 다져온 효성은 환경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에도 누구보다 먼저 응답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섬유, 리젠을 개발했고, 현재 친환경 기능성 섬유로 라인업을 대폭 확장시키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케톤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액화수소 사업은 오늘도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2017년 1월 취임사에서 ‘경청하는 회사,’ ‘기술이 자부심인 회사,’ ‘항상 승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강조점들은 모두 ‘고객’이라는 단어로 귀결됩니다. 또한 2023년 신년사에서는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고 ‘고객 최우선주의’를 실천하는 ‘고객몰입 경영’으로 나아갈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반응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을 다차원적으로 깊이 이해한다는 뜻에서 역시 모두 ‘고객’이라는 단어로 귀결된다는 점이 여전합니다. 효성의 성장에는 항상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VOC(Voice of Customer) 경영 철학이 있었습니다. 직접적인 고객은 물론, 고객의 고객(VOCC)과 경쟁자(VOCO)의 목소리까지도 경청함으로써 효성은 전략적이고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믿을 수 있는 기술혁신으로, 효성은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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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금기의 1.5°C, 상한선을 막기 위한 노력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 전 세계의 정상이 모였습니다. 국적과 문화는 달라도, 마음 속 간절히 바라는 염원만은 같았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진행되었지만, 이해관계 충돌로 불발되는 일이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러나 파리협정 때만은 달랐습니다. 모두가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과 급박성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파리협정의 채택으로, 현재 전세계는 힘을 모아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을 1.5 ℃ 아래로 제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효성 역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특히 청정에너지인 수소 사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미래비전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보다 친환경적인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거나 없는 블루수소, 그린수소 기반의 수소 추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탄소 저감 기술 개발 및 실증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2030년까지 총 1조원의 투자를 통해 수소 에너지 생산 및 활용의 기술자립을 이루고, 한국 내에서 발생하는 탄소의 10%를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주요 계열사가 힘을 모아 생산-저장-운송-공급-사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마련에 적극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구 온도가 1.5°C 상승하면 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길래, 효성은 이렇게 바쁘게, 또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걸까요? 넘어서는 안 되는 선, 1.5°C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가 2018년 공개한 ‘1.5°C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C만 상승해도 인류와 지구 생태계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합니다. 얼음이 얼지 않는 북극, 상상이 가시나요? 기온이 1.5°C 상승하면 100년에 한 번씩, 2°C 상승하면 10년에 한 번씩 북극의 여름에는 얼음이 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얼음이 없는 검푸른 북극해는 태양으로부터 더 많은 열을 흡수할 것이고, 지구 온난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폭우와 홍수는 더욱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얼지 않는 북극과 폭우는 해수면 상승을 초래하고, 해안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는 등 심각한 수해를 입습니다. 해양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생겨납니다. 특히 산호초와 다시마숲 등 움직일 수 없는 해양생물들은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됩니다. 온도가 1.5°C 상승하면 전세계 산호초는 70~90%이상 사라집니다. 산호초의 파괴는 지역 생물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키고, 이는 어획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온도가 1.5°C 상승하면 세계 해양어업 연간 어획량이 약 150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 여름 전 세계를 괴롭혔던 살인적인 폭염과 가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구 온도가 1.5°C 상승하면 전세계 인구의 약 14%는 5년에 한 번씩 극심한 폭염을 겪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머뭇거리는 사이, 지구는 1.5°C 상승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더 늦는다면 지금의 일상은 아득한 기억속으로 사라지고, 그 기억속에서 우리는 환경을 등한시했던 과오를 뼈저리게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효성이 수소로 그리는 탄소중립 미래비전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수소 슈퍼히어로 효성 효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수소의 빠른 상용화를 통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자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생산, 저장, 충전, 연구개발까지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전사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효성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손꼽히는 수소 사업은 바로 액화수소입니다. 효성은 글로벌 선두의 가스기업 린데와 손을 잡고 판매법인 효성하이드로젠과 생산법인 린데수소에너지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액화수소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생산법인 린데수소에너지는 효성중공업과 2023년 5월 상업 가동을 목표로 울산 용연공장에 연 13,000톤 규모의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 10만대의 수소차에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판매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이 액화수소 플랜트가 완공되는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소를 30여곳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입니다. 효성 수소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는 효성중공업입니다. 효성중공업은 1999년에 시작한 CNG 충전소 구축사업에서 습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수소 충전소 구축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주요도시에 25개의 기체 수소 충전소를 구축 완료하였고, 16개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풍력발전 터빈과 ESS 분야에도 효성이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이 공급하는 50MW급 대용량 ESS는 국가 송전망, 대규모 공장 등 주요 설비에 직접 연결돼 높은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효성중공업의 ESS는 영국, 남아공 등 해외 주요 전력 회사에 토털 솔루션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기체 수소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플라스틱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부생 수소 12,000톤을 기체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린데와의 합작으로 이 수소를 액화하여 공급할 예정입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같은 용량 대비 800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액화수소 충전소도 기체 충전소 대비 30% 수준이면 건립할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부생수소를 액화하여 공급하면 더욱 빠르고 활기찬 수소 경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저장용기 제작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고내압성과 기밀성을 충족하는 효성티앤씨의 나일론라이너 수지와 높은 강도를 자랑하는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안전한 수소 운송에 꼭 필요합니다. 탄소섬유는 수소차 연료탱크에도 사용되는 수소 핵심 소재입니다. 주유보다 충전에 익숙해져야 할 때 주유 노즐을 통해 휘발유나 경유가 아닌 수소가 흐를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모빌리티 뿐만이 아닙니다. 가정 및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가 수소로 공급되고, 화력발전소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로 대체되어 대기오염물질 발생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철강산업의 제철공정에서는 수소를 사용하여 탄소 없이 철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우리는 변화가 불러올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를 엿보았습니다. 봉쇄 조치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자, 지구 환경이 개선되는 코로나의 역설이란 현상이 있었죠. 자동차의 이동이 감소했고, 산업 생산도 감소해 온실가스, 이산화질소 및 미세먼지가 감소하였습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아프리카·남미·남아시아 전역에서 초미세먼지가 최대 40%까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효성은 우리가 마주했던 맑은 하늘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구를 병들게 하는 악당 온실가스를 물리치기 위해, 수소 슈퍼히어로 효성은 오늘도 온 힘을 모아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1.5 ℃를 막기 위한 노력, 효성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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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지속가능성과 ESG를 선도하는 혁신의 기업 효성, 효성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성장 동력을 소개합니다

60년 가까이 인류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수많은 기술 개발 역사를 써 오며 기술과 품질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어 온 효성. 그러나 이것 만이 효성의 성장을 견인한 전부는 아니다. 효성의 성공 뒤에는 순환경제의 첫 삽을 뜨고, 친환경 B2B 제품을 생산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환경을 지키고, 미래 에너지의 주역인 수소를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혁신을 거듭해 나가는 효성의 노력이 담겨 있다. 효성 전 계열사의 사업 근간이 되는 ‘효성 5대 경영 방침’을 살펴보면 왜 이토록 효성이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등 ESG에 노력을 집중하는지, 왜 친환경이 효성 비즈니스의 키워드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앞으로 효성의 미래 사업이 어떻게 전개될 지도 살짝 엿볼 수도 있다. 효성을 지탱하고 이끌어 온 효성의 다섯가지 경영 방침에 대해 알아보자. [효성 5대 경영 방침] l 사람이 모든 일의 중심 '인본주의 경영' l VOC(Voice of Customer)에 기반한 '고객 중심 경영' l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AGILE 경영' l 초격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제일 경영' l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축적된 데이터 활용 '데이터베이스 경영' 1) 사람이 모든 일의 중심 '인본주의 경영' 효성은 사람이 모든 일의 시작과 그 중심이 된다는 인본주의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다. 효성의 주요 성장동력에는 다른 무엇 보다도 사람이 먼저 들어가 있다. ‘효성’이라는 커다란 배를 시장 경제의 바다에 띄우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기 위해서는 배의 진행 방향을 정하는 항해사와 배를 움직이는 조타수, 승선한 모든 이를 통솔하는 선장 등 각 분야 인재들의 힘을 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각 사업분야를 이끌어가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세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효성. 효성 직원이 있기에 효성이 존재한다는 생각은 효성이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해 전개하는 다양한 자사 임직원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효성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 및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는 직급별 교육체계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과장급 이상을 선발해 임원과의 면담과 멘토링, 외국어 학습지원 등의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효성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사업적 성과를 올리고 개인적으로도 성장을 이룬 우수 인재를 선정해 ‘자랑스러운 효성인상’과 ‘우수 사원상’을 수여한다. 이러한 수상은 애사심 고취와 더불어 직원이 업무에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임원진을 위해 사업부 경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임원 단기 MBA과정도 실시중이다. 2) VOC(Voice of Customer)에 기반한 ‘고객 중심 경영’ 효성의 기업경영 목표는 바로 고객 만족이다. 효성은 ‘시장의 모든 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발굴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때문에 효성은 누구보다 재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캐치할 수 있다. 이는 효성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을 발굴하며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된다. 이를 위해 효성은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과 의견, 시장상황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C-Cube’ 프로젝트를 2020년부터 전 계열사에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C-Cube’ 프로젝트는 효성의 고객과 B2B고객의 고객, 그리고 경쟁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를 빅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활동이다. 효성은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과 의견, 시장상황 등을 취합하고 구체적인 데이터로 보다 효율적인 VOC(Voice of Customer)를 전개하며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중소고객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글로벌 전시회에 공동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고객과의 상생의 길을 걸어가는 중이다. 3)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는 'AGILE 경영' 전통적인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1970~80년대 경제성장 시대와 2000년대의 IT산업 시대를 지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든 효성은 대변혁의 시기에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조직의 민첩함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효성은 시장 변화의 흐름을 기민하게 파악하고 누구보다 앞장서 변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조직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인 'AGILE 경영'을 전개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구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높아지기 이전인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가능성에 주목한 효성은 시장에 생소했던 친환경 B2B 제품 개발을 전개해왔다. 효성은 해양 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폐어망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재활용 나일론 원사 ‘리젠오션 나일론’을 개발하고, 100% 폐페트병으로 만든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 폴리에스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PCR(Post-Consumer Recycled) 제품 도입을 통해 섬유산업에 순환경제를 안착시키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시장의 니즈를 파악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차의 연료가 되는 액화수소 플랜트를 준공하고 고압수소 운송에 필수적인 탄소섬유를 개발하며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4) 초격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제일 경영' 1960년대부터 화학섬유 산업을 비롯해 중공업과 첨단소재, 화학 산업을 선도해 온 효성은 기술로 승부하는 '품질 제일 경영'을 밑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제품 혁신에 몰두해 왔다. 그 덕분에 효성은 국내·외 섬유 관련 특허 548건, 첨단소재 관련 특허 708건, 화학 관련 특허 1037건, 중공업 관련 특허 692건이라는 특허건수를 보유중이다.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효성의 기술 인력이 만들어 낸 수많은 특허 기술은 효성이 선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 고객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더불어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나 얻기 힘든 세계 1위와 세계 최초 타이틀도 효성에서는 자주 만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재활용 나일론 원사 개발’로 효성은 그 누구보다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섬유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순환경제의 시장도입을 앞당겼다. ‘스판덱스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타이어코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등 다수의 세계 1위 타이틀은 꾸준한 기술 개발을 전개한 효성의 노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성과이기도 하다. 효성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판덱스 ‘크레오라’와 수소 저장 용기의 주요 소재가 되는 탄소섬유 ‘탄섬’, 일산화탄소를 원료로 만들어 지구 환경도 지키고 FDA 승인을 받아 안전하기까지 한 친환경 플라스틱 ‘폴리케톤’ 등 신소재는 고객에게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렇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온 효성의 기술은 알게 모르게 우리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또한 효성은 첨단미래산업에서의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소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5)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축적된 데이터 활용 '데이터베이스 경영' 효성의 고객은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전 세계 곳곳에 생산과 판매, 관리, 연구개발 등각각의 밸류체인에 따라 매우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고객이 복잡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의 효성 지사와 법인에는 이들의 VOC는 물론이고 고객과 경쟁사, 그리고 시장과 관련한 막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이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경영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효성은 VOC(Voice of Customer)를 데이터화 한 '데이터베이스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경영의 장점은 원하는 정보를 취합해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선도할 수 있다는 것으로, 효성은 고객의 소리를 대고객 전략에서부터 제품과 기술 개발, 투자 관련 전략 수립과 의사 결정에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효성과 오랫동안 거래해 온 B2B고객에게는 신뢰형성이 사업 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장시간 축적한 고객사와의 데이터는 장기적인 관계구축에 도움이 되며 경쟁사와 업계의 과거와 현재의 동향을 파악하고 분석해 향후 시장에서의 움직임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효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DX(Digital Transformation)를 활용해야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효성은 창원공장 등 국내 사업장은 물론, 중국, 베트남, 인도 등 해외에서도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생산 전 과정을 혁신 중이다. 인류의 미래를 지켜 나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효성 5대 경영 방침 효성의 현재를 보여주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지향점을 제시하는 ‘효성 5대 경영 방침’을 살펴보면 각 항목마다 ESG와 지속가능성에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이 기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며 과학적인 경영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효성. 환경과 사회, 기업 지배구조로 대변되는 ESG에 미션 드리븐(Mission-Driven)하고 있는 효성이 선사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친환경 제품 개발,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고려한 기업 운영, 그리고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환경을 만들고 인류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까지…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며 빠르게 변화하는 대변혁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효성의 희망찬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