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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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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

팝업스토어 트렌드와 향후 방향성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거나 이미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나 플래그십 스토어에 대한 소식을 소셜미디어에서 보고 찾아서 방문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는 모두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가장 트렌디한 리테일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특별한 감성과 유니크한 경험, 소셜미디어에 올릴 수 있는 비주얼한 외관과 재미를 찾아다니는 Z세대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팝업스토어는 말 그대로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떴다 사라지는 ‘Pop-up’창과 비슷하게 짧은 기간 운영하는 임시 매장을 뜻합니다. 한 장소에서 꾸준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일반 매장과 다르게, 아주 짧은 기간만 운영되는 임시 매장으로 보통 신규 브랜드나 제품의 런칭 단계에 고객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어왔습니다. 반대로 해당 브랜드를 대표하는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도 존재합니다. 팝업스토어만큼 트렌디한 리테일샵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깃발이 달린 배를 뜻하는 말로, 수많은 배들 중 깃발이 달린 배가 사령부가 설치된 기함으로 선단에서 나머지 배를 이끌고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브랜드를 대표하는 매장입니다. 그래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인테리어, 체험 공간 등을 두고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Z세대가 푹 빠진 팝업스토어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 답게 온라인 유통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빠른 택배 서비스까지 더해져 유통망 전체에 변화를 가지고 왔고, 온라인발 유통 혁명이라는 말로 불리며 전통적인 유통 구조가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소매점을 시작으로 백화점과 프랜차이즈와 같은 대형 유통기업들의 매장도 문을 닫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길을 걷다 보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빈 점포가 눈에 띄게 보일 정도로 전통적인 유통 구조의 몰락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팝업스토어’는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여러 브랜드들이 마케팅 채널로 활발히 이용하는 리테일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본래 팝업스토어는 새롭게 시장에 뛰어드는 브랜드나 제품이 고객의 반응을 살피거나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탄생하였지만, 이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그 성격이 변화하여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보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Z세대에게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지향점,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포토존, 체험거리, 즐길 거리가 한데 모인 공간으로,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한 공간’으로 인식되어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은 눈에 띄는 장소에 팝업 스토어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팝업스토어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브랜드도 패션, 뷰티 업계를 비롯해 식음료, 게임, 가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팝업 스토어, 이제는 메타버스까지! 팝업스토어의 시작은 2000년대 초반 미국 대형 할인마트인 타깃(Target)이 신규 매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자 오픈한 단기 임시 매장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소한의 인테리어만을 한 채 가판대 위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형태로 시작하며, 투박하고 초라한 느낌의 할인 가판대와 비슷한 느낌으로 주목받지 못하였습니다. 2009년 제일모직의 의류브랜드 구호(KUHO)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얻자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이 현재 팝업스토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과거 신제품을 선보이는 임시 매장에서 시작한 팝업스토어가 이제는 Z세대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제는 식료품을 비롯해 가구, 정보기술(IT), 편의점, 패션, 뷰티, 금융, 게임 등 분야를 막론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K-POP으로 대표되는 BTS, 뉴진스, 트와이스 등 유명 연예인의 팝업스토어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정보기술이 더해져 메타버스 팝업스토어도 등장했습니다.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거나, 메타버스 공간에서만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도 생겼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게임으로 유명한 제페토 내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만큼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성의 다양한 팝업스토어 효성 또한 다양한 사업군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효성이 진행해 온 팝업스토어는 무인양품 콜라보 팝업스토어, 친환경 팝업스토어 ‘필터’ 등이 있습니다. 무인양품 팝업스토어는 올해 4월 15일부터 롯데월드몰에서 열렸는데, 효성티앤씨와 무인양품, 엘에이알이 협업하여 만든 ‘리젠 스니커즈’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친환경 섬유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무인양품, 친환경 신발을 제작하는 엘에이알이 만나 친환경 스니커즈 ‘리젠 스니커즈’를 개발하고, 오직 1,000켤레만 한정 제작하여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였습니다. 효성의 또 다른 팝업스토어는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서 열리는 친환경 팝업전시이자 팝업스토어 필터(Filter)에 효성티앤씨가 참여하였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구성하고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곳에서 선보인 가방은 나이키에서 기증한 의류와 효성의 리젠으로 제작한 가방이라 더욱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열린 팝업스토어는 바로, 효성첨단소재가 진행한 친환경 아트공모전과 ‘HYOSUNG creative.lab’ 팝업스토어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효성첨단소재의 핵심 기술과 제품, 효성의 친환경 비전을 표현하는 아트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고, 효성첨단소재와 콜라보한 패션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효성의 브랜드 MD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라이브 디제잉과 카페 운영을 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선보였습니다. 성수동 무신사 테라스에서 진행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동인구가 많고 핫한 장소인 성수동이라는 장소의 이점과 친환경이라는 메가트렌드가 합쳐져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들에게 친숙하게 효성첨단소재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HYOSUNG creative.lab’은 현대백화점의 초대를 받아, 현대백화점 5개 지점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팝업스토어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함께한 이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천호점, 디큐브시티점, 중동점에서 개최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더현대 대구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 5개 지점에서 이어진 효성첨단소재 팝업스토어는 ‘Discover New Safety and New Comfort through Future Materials’라는 메시지 아래, 효성첨단소재의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면모를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무신사 테라스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아트 공모전 수상작 48점과 패션 브랜드 강혁과 효성첨단소재의 콜라보 패션을 포함하여, 효성첨단소재의 시트벨트와 카페트 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비롯해 친환경 브랜드 119REO의 아라미드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제품도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비주얼 아티스트 플랫폼 Axoo에서 주관하는 온·오프라인 비주얼 아트페스티벌인 웁서울(OOPSEOUL)에 참여했습니다. 웁서울(OOPSEOUL)에서 효성첨단소재는 inflatable(공기주입형) 아트 전시와 미래 소재에 관한 전시를 진행하는 등 비주얼 아트가 주는 즐거움을 토대로, 대중과 효성첨단소재의 Future Materials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스토리텔링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효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고객과 빠른 소통과 친밀감 형성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효성! 효성은 메타버스 효성 그룹인 디지털 쇼룸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팝업스토어 또한 온·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서든 운영할 계획이며, 더욱 알차고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의 시작은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의 런칭 시 시장조사와 수요 파악을 가능케 하고 신규 브랜드 인식을 위한 마케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팝업스토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여, 단순한 브랜드와 제품의 홍보 수단이 아닌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가상현실과 현실을 넘나들며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고 유행과 문화를 주도하며 트렌드를 만들기 시작한 팝업스토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Future Materials로 친환경 작품을 만들고, 친환경 섬유로 제작한 현수막이 포토존을 형성하고, 친환경 업사이클링 가방과 신발을 판매함으로써 효성이 추구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지금, 앞으로 팝업스토어의 흥행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효성은 팝업스토어 트렌드를 반영하여 효성이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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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최근 소비 트렌드와 효성

모든 기업은 타깃 고객의 관심 분야와 소비자의 최신 소비 트렌드에 집중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소비 트렌드와 동떨어져 고객의 외면을 받은 아이템은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스몰 비즈니스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은 규모와 상관없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여러 조사 기관에서는 매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물론 효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효성은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한 만큼 신제품이 자주 출시되는 편이 아니며, 일반 대중이 아닌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둔 B2B 기업입니다. 그러나 효성이 개발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기술에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에도 결국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기에, B2B 기업인 효성 또한 소비자의 최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서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되어 온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메인 키워드는 바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입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니거나 리필샵을 이용하는 것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 방식 중 하나입니다. 재활용 원료와 프로세스에 따른 Post-consumer Recycled (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폐기물의 재활용) 혹은 Pre-consumer Recycled(공정 폐기물의 재활용)의 공법을 기반으로 한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새 제품 대신 중고 물건을 구매하거나 대여 및 공유를 통해 재활용을 적극 활용하고 폐기물 배출을 감소해 순환경제에 일조하는 방식 역시 지속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소비입니다. 지속가능한 소비를 향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전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PwC)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전인 2019년 글로벌 소비자 인사이트 조사에서 35%의 응답자만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고르겠다고 답하고, 37%의 응답자는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찾아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크리에이티브 리서치 플랫폼인 Visual GPS와 시장 조사 회사인 YouGov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의 소비자에게 변화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자의 81%가 기업이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에서 환경을 고려하기를 바라며, 응답자의 69%는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민텔(Mintel)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 2023' 역시 최근의 이벤트들로 인해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소비자가 인식하게 되었고, 소비자는 매일의 생활 속에서의 자신의 선택과 습관이 영향을 끼칠 미래와 환경을 더욱 염려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민텔은 지속가능성 등과 같은 요소가 소비자의 가치 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소비자의 그린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전개하는 효성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 그렇지만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은 효성에겐 그리 새로운 키워드가 아닙니다.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오염, 그리고 넘쳐나는 쓰레기 등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제조업 기반의 효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환경오염에 주목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진행하고 준비해 왔기 때문입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의 첫걸음은 바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텀블러와 스테인리스 빨대 등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며, 생분해 비닐이나 종이 포장재 등 폐기물이 자연 분해되는 제품도 선호합니다. 또한 내용물이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버려진 제품을 활용하여 재생산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폐페트병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폴리에스터뿐 아니라 나일론, 스판덱스 및 다양한 기능성 섬유로 구성된 리젠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리젠의 리사이클링 섬유로 제작된 의류와 패션 아이템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기능성 의류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와 패셔너블함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선택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소비자의 사용이 끝나고 버려진 폐기 제품을 활용해 원사를 만들어냈습니다. ‘리젠 폴리에스터’는 국내 최초 100%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원사입니다. 수거한 페트병을 세척한 뒤 플레이크 형태로 분쇄 후, 다시 녹여서 쌀알 크기의 칩(Chip) 형태로 만든 뒤, 의류용 원사로 재생산되었습니다. ‘리젠 폴리에스터’를 사용하면 일반 원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40%에서 50%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리사이클 섬유 ‘리젠오션 나일론’을 탄생시켰습니다. LCA(국제 표준 환경영향 평가기법) 측정 결과, ‘리젠 오션 나일론’은 기존 나일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3%, 화석연료 사용량은 75.7%, 그리고 물소비는 무려 98.6%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장기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만든 ‘regen Bio-Based’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regen Bio-Based’는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하며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점을 인정받아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이 원사를 제품에 적용하면 기존 스판덱스 대비 물 사용량은 39%.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3% 줄일 수 있습니다. 버려진 폐기 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하거나,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합성섬유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딱 맞게 효성에서 탄생시킨 친환경 원사입니다. 준비된 효성, 준비된 미래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는 효성은 자사 사업의 성공만이 아닌 인류 모두의 삶을 한 단계 향상시킨다는 일념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전개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은 그동안 효성이 쌓아 올린 기술력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효성의 노력 덕분에 실현 가능 해졌습니다. 효성만의 기술 DNA와 보다 살기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꾸준한 시도는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도 깃들어 있습니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효성의 발자취, 알고 보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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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4

효성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

2020년 시작된 팬데믹은 자연에서 오는 위기 앞에서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취약하고 나약한 존재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펜데믹의 선언과 동시에 감염병의 위기에서는 한 발자국 벗어났지만, 기후변화가 주는 위기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남아있는 문제입니다.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기후 변화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체감하고 있으며,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이제 인간이 지구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고민해야하는 주제가 되었으며, 기후 위기는 인간이 직면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효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하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효성은 기후변화라는 범지구적 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수립하고 그린 경영 기반 조성, 녹색 사업 수행 강화, 녹색 구매 확대, 기후 변화 대응 선도, 친환경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 전사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효성의 노력 2015년, UN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지표라 할 수 있는 SDGs를 발표하였습니다. SDG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와 19개 세부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들은 인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SDGs가 발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하나하나 실천하며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SDGS의 지표를 기반으로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선포한 효성은 전사적으로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효성은 사업별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매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 투자 계획을 세워 이행해 온 결과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약 4.3%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효성은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위원회와 CSR 위원회를 통합하고, 대표이사 산하의 ‘ESG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여 다루고 있던 환경, 안전 보건 분야뿐 아니라 사회 및 지배 구조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입니다 효성의 ‘ESG경영위원회’는 기후 변화 대책, ESG 관련 정책과 목표 수립, 리스크 관리와 투자,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는 ESG 시대에 걸맞은 많은 안건을 다루고 있으며, 효성의 ESG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사업 별 특성에 맞춘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효성 효성의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은 각 사업 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 시 겪는 변수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비를 마련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차세대 고효율 에너지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주변에 가장 흔히 존재하지만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수소 충전소 확대, 공급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사회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화학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친환경 고분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인 폴리케톤을 개발하여 생산 시마다 일산화탄소를 줄이고 부생 수소를 생산, 판매하여 액화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효성이 그리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앞당기는 구심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ZERO Emission(탄소)’을 포함한 그린 경영 3대 전략적 방향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첨단 소재 탄소섬유는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 충전소에 보급되는 기체 수소의 이동, 보관의 편의성을 위한 초고압 수소 보관 용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입니다. 탄소섬유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까지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섬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고민하며 저 탄소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리젠 스판덱스, 리젠 나일론, 리젠오션 나일론, 리젠 폴리에스터, 리젠오션 폴리에스터 등의 다양한 친환경 기능성 섬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들은 버려진 어망이나 페트병을 재활용하거나, 공정 시 발생하는 폐기물 등을 재활용하여 생산하고 있어 환경적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효성은 이처럼 각 사업 별 특성에 맞는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시장을주도하고 있으며, 회사의 사업적 실체에 적합한 방법으로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 내부에서는 고효율 설비 교체, 고효율 에너지 제품 및 솔루션 공급,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 투자 등 다양한 방면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그린 액션! 효성의 친환경 챌린지 효성은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세대, 그리고 그 다음 세대가 모두 더 나은 지구, 더 건강한 지구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원이 선순환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투자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기술 개발 이외의 또 다른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바로 효성이 실천하는 다양한 친환경 챌린지 입니다. 효성티앤씨가 제주에서 시작해 서울에서도 진행한 프로젝트, 리젠 제주와 리젠 서울은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해 리젠 제주 폴리에스터 섬유 및 친환경 리젠 서울 폴리에스터 원사로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제주와 서울의 환경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원사 리젠으로 재탄생시키며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효성의 친환경 섬유에 대한 기술력도 홍보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또 효성은 회사 내부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은 임직원 친환경 챌린지인 ‘친환경, 금상첨화’와 ‘제로웨이스트데이’를 진행했는데, 대나무 칫솔과 장바구니 사용으로 플라스틱을 줄이고, 모니터 해상도와 밝기를 낮춰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사내 친환경 챌린지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임직원들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효성의 노력이 엿보이는 챌린지였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제로서울 실천단’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 주도 아래 총 13개의 기업, 3개의 경제 협의체, 1개의 언론사와 함께 환경 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효성은 이미 실천하고 있었던 친환경 행보와 더불어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제로웨이스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환경 정책에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제로서울 실천단으로서 더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효성이 친환경 챌린지를 통해 보여준 그린 액션은 내가 버린 자원이 다시 새로운 고부가치 제품으로 선순환되며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효성은 각 사업별로, 또 효성 그룹 차원에서도, 또 나아가서는 서울시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친환경 운동에 참여하여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해, 더 나은 지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환경을 지키는 효성의 또 다른 움직임 환경을 지키는 효성의 움직임은 친환경 제품 개발,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것뿐이 아닙니다. 멸종 위기의 식물을 복원하기 위한 식재 행사나 모종 기증, 식재지 조성을 위한 공사비 기증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생물 다양성 전반에 걸친 종 분포, 조성 등이 변하고 외래 침입 병해충 확산과 생태계 교란 등이 증가하여 서식지를 잃은 동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터전을 잃어버리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동식물들을 보호하는 것 역시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효성은 탄소 제로를 위한 기술 개발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누리는 동안 파괴된 환경, 그리고 그로 인한 기후 변화 위기는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또 무너진 생태계는 다시 우리의 삶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효성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오늘도 힘쓰고 있습니다. 효성이 이렇게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이를 위해 생태계 보전과 친환경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현재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더 건강한 지구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다음, 그리고 그 다음 세대들이 더 건강한 지구에서 살 수 있도록 효성은 지속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보전하고 해치지 않는 기업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합니다. 효성은 전사적인 환경 경영 관리와 준법 경영 체계 강화, ESG경영위원회 운영,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발행 등 ESG 경영을 끊임없이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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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앞선 기술력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효성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는 생활 속에서 수많은 변화들을 경험합니다. 인공지능과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폰은 이미 누구나 손안에 지니고 살아갑니다. 스마트워치와 같이 실시간으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사물인터넷도 있습니다. 3일 만에 집 한 채를 뚝딱 만들어 내는 3D프린터와 농업이나 방제, 촬영은 물론 교육용으로도 널리 쓰이고 있는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제반 기술들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현장에서 빠르게 접목 중인 디지털 쇼룸이 최근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쇼룸은 무엇이고,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접목되고 있을까요? 디지털 쇼룸 기술을 말하다 디지털 쇼룸은 3차원 가상현실 기술입니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은 컴퓨터로 구현되는 3D 공간 혹은 그래픽이나 영상을 통해 만들어지는 가상공간을 뜻하는데요, 이때 만들어진 가상공간에서는 사물을 평면으로만 구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360도 회전시켜 보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 다니고, 심지어 최근에는 가상공간에서 만난 다른 사람과 대화하며 상호작용까지도 가능해지면서 실제 현실 공간에 있는 것과 흡사한 체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시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의 목적은 컴퓨터 기술을 통해 인공적인 가상세계를 만들어 사용자가 실제와 같이 경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제감은 인간의 오감과 연결된 신경자극에 얼마나 충실한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컴퓨터 그래픽스나 실제 이미지,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활용하여 실제와 가장 유사한 3차원 음향, 시각화 기술을 이용해 청각 자극, 후각 자극 등을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현실에 더 가까울수록 가상 공간이 지니는 실재감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쇼룸은 현실에 구현하기 힘든 요소들까지 실재감 있게 조성하여 무궁무진한 표현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세계가 무한히 확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디지털 쇼룸은 현재 교육, 게임, 관광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용되어 스마트폰이나 가상현실 장비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쉽게 접하게 됩니다. 박물관, 전시회 등에서도 가상현실 콘텐츠를 도입하여 직접 가지 않고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디지털 쇼룸 콘텐츠는 우리에게 일상적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수 안경을 쓰고 3D 영화를 감상한다거나 테마파크에서 체험 시설을 이용할 때 등 특별한 날, 다소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의 확산으로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가상 현실의 체험은 이제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미 일부 분야에서는 온라인 활동의 사례가 오프라인 활동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상 현실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도 인간이 가진 ‘지능을 확장’하는 것에 목표를 둡니다. 즉, 가상현실을 통해 현실에서는 실현하기 어려웠던 인간의 경험을 확대하고 이로써 제한적인 범위의 사람들만이 선택할 수 있었던 체험을 가능하도록 하여 결과적으로 지능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게 됩니다. 디지털 쇼룸으로 만나는 효성 효성은 브랜드와 ESG, 티앤씨, 첨단소재, 화학, 중공업, 이노뷰, 라이프스타일 총 8개 관으로 구성된 메타쇼룸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이 페이지를 통해 대중은 효성의 제품과 기술, 브랜드, 친환경 비전, VOC, 애자일 경영을 쉽고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메타쇼룸 페이지에 접속하면 도시가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외관이 펼쳐집니다. 미래 2040년 경의 뉴질랜드 Coastal Eco City를 컨셉으로 아름다운 곡선형의 건축물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최신 3D 기술로 구현된 각 건물들의 디자인은 해당 관의 특성을 그대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정중앙에 위치한 브랜드관은 Hyosung의 머리글자인 H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티앤씨관의 경우 대표 사업인 섬유의 꼬임을 표현하는 형태입니다. 내부 또한 계열사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구성되었습니다. 중공업은 전력과 관련된 사업을 주로 추진하므로 푸른색 라이트 디테일을 살려 연결된 느낌을 줍니다. ESG 관에는 ESG 가치와 방향성을 드러내는 사이니지(signage)를 비치하여 클릭하면 관련된 컨텐츠가 나타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화면의 왼쪽에 나타나는 카테고리 중 공지사항을 통해 바로 뉴스레터 신청이 가능하며 디지털 쇼룸을 둘러보는 동안 생기는 문의사항을 즉시 남길 수 있습니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창구로 활용될 것입니다. 또한 웹을 통한 세미나, 즉 웨비나(webinar) 일정을 확인하고 외부인이 트렌드나 업계 정보를 공유하는 다채로운 웨비나의 참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B2B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 워크숍, 강연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미래 지향 효성 : 3D VR을 이용한 디지털 쇼룸 효성의 디지털 쇼룸은 모든 연령대의 접속자가 손쉽게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기획했으며, 무엇보다 효성의 아이덴티티를 모든 컨셉과 공간, 아이템을 통해 구현했습니다. 우선 디지털 쇼룸의 첫 화면에서는 접속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이 나타납니다. 환영 메시지와 함께 마우스 조작을 통한 360도 회전과 방향 전환 방법이 안내됩니다. 키보드를 이용해서 직진 이동, 주변 둘러보기도 가능합니다. 상단에는 모든 관이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전시관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지털 쇼룸 접속 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브랜드관입니다. 브랜드로 꿈꾸는 세상, Brand New Hyosung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접속된 화면에서는 효성의 브랜드 영상 재생 버튼이 정면에 바로 보입니다. 클릭 한 번으로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화면 곳곳에 배치된 콘텐츠들을 역시 클릭하는 순간 직접 걸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확대됩니다. 영상, 사진과 글, 음성 안내 등이 자동 재생되며 쉽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좌측의 ESG 관에서는 효성이 펼치고 있는 ESG 경영방침이 잘 담겨 있으며 반대쪽에 위치한 Lifestyle 관으로 들어가 보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효성의 활동과 커뮤니티 카테고리가 나타납니다. 브랜드관 뒤로는 왼쪽부터 중공업관, 첨단소재관, 티앤씨관, 화학관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쇼룸이라는 가상 공간은 마치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효성이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해 현장감 있게, 미래지향적인 컨셉으로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직접 효성이 그리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견학하고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실제로 효성의 여러 계열사들을 방문하는 것과 흡사하지만 가상 공간이라는 편리함 속에서 디지털 쇼룸을 경험합니다. 현실과 가상 공간이 밀접하게 연결되고 점차 혼재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디지털 쇼룸은 미래의 유통 환경 변화와 소비자의 행동이 바뀌어가는 추세를 파악하여 기업 전략을 수립하는 효성의 남다른 추진력을 잘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어떤 변화를 보여줄 것인지 효성의 귀추를 주목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효성 그룹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도입하여 혁신을 시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제반 기술이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이며 기업은 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효성그룹은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앞장서면서 융통성 있는 기술 융복합을 통해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디지털 쇼룸 방문을 통해 효성이 갖추어 나가는 경쟁력을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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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효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율 주행 자동차를 타고 출근을 하고, QR코드 인식으로 신분증을 대체하며, 스마트 팜을 통해 재배하는 농작물과 텃밭을 관리하는 스마트 시티는 더 이상 먼 미래, 공상 영화에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스마트폰 보급과 AI 기술로 더욱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 덕분입니다. 이미 우리는 AR 증강현실을 활용해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고, 차량의 다양한 옵션을 적용한 자동차의 모습을 미리 보고 주문할 수 있으며, 나의 정보를 수집한 스마트폰에 탑재된 AI 기술이 나의 출퇴근 정보와 관심사, 소비패턴 등을 읽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확장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AI 기술 발전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더욱 가속화되는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맞이하는 디지털 대전환 기술의 발전은 팬데믹을 겪으며 가속화되고 있으며, AI의 발전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기술의 특이점(Singularity)의 시대가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물리적인 교류가 끊어지는 경험을 하며 기본 플랫폼에 기초한 초융합, 초연결이라는 기존 사업 공식의 기반이 무너지고, 디지털 중심의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업종을 초월한 DX(Digital Transformation)의 도입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들은 산업과 업종의 경계를 넘어서 DX 도입을 추진해야 하며, 디지털 대전환이라 불리는 DX의 성공적인 수용 여부가 기업 활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제조업의 경우, DX를 활용해야만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효율적으로 재구축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먹거리를 개척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효성 또한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과 시장 상황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DX를 적용하는 법, 스마트팩토리 효성은 제조업의 DX 활용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업에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국내 사업장은 물론이고 중국과 베트남, 인도 등의 해외 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2018년부터 효성 ITX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인 ‘XTRM FACTORY’를 출시하고, 적용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생산 현장의 안전 관리가 근무자의 실천과 매뉴얼에 따른 설비 환경의 안전 점검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XTRM FACTORY’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센서와 품질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 관리되므로 과거에 어떤 문제와 사고가 발생하였고 정상적인 상황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여 최적의 관리 조건을 도출하고 적용할 수 있어 공장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문제나 사고에 대해서도 사고 현황을 초기에 발견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도 XTRM FACTORY의 장점입니다. 효성이 만드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효성은 국내 공장에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과 IoT(Internet of Tings)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현을 위해 1~4공장 전체인 약 22만평에 무선망(WIFI 10G속도)을 통해 키오스크, 스마트패드, 스캐너, PDA와 같은 IoT 기기 약 980대가량을 연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통해 공정별 작업 상황과 작업자에 따라 변경되는 계획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를 품질관리, 공정관리, 설비관리 등의 전반적인 공장 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의 공장에는 PMS(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QMS(상품성 관리 시스템), VAS(시각 분석 시스템) 등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여 제조 관련 모든 자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있어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구축된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 각 공장 별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국내 공장뿐만 아니라 해외의 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경우 17년 베트남 법인의 섬유, 강선 부분 생산 공정을 효율화하여 품질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선정하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였고, 2020년에는 첨단소재 전사적으로 스마트팩토리 TFT를 구성하여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진행사항을 공유, 협력하며 데이터 기반의 경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 공장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분석 및 AI 적용,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효성티앤씨는 중국과 베트남의 스판덱스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업그레이드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품질 관리, 동일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차세대 생산 환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원료의 수입과 생산,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제어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어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스마트팩토리의 장점입니다. 메타버스로 만나는 효성! 효성 그룹 디지털 쇼룸 효성은 고객들과도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만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여 메타버스로 만나는 효성 그룹 디지털 쇼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효성 그룹의 디지털 쇼룸은 고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효성에 대해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글로벌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효성 그룹의 전시관을 방문할 수 있고, 가상세계의 효성에서 효성그룹이 가진 효성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효성 그룹 디지털 쇼룸! 디지털 쇼룸은 효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누구라도 오프라인 홍보관이나 매장을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효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며, 현실과 달리 물리적인 제약이 없는 가상 현실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효성의 주요 사업, 중공업, 첨단소재, 화학, 그리고 효성TNS의 모습뿐만 아니라 효성이 추구하는 ESG 경영, 라이프스타일 대해서도 쇼룸에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메타버스로 만나는 효성의 디지털 쇼룸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효성TNS가 그리는 새로운 리테일의 모습, 리테일 솔루션 이미 우리 곁에 친숙하게 다가와 있는 효성의 미래 기술이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대면하는 서비스가 점차 줄어들며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자판기나 인공지능 로봇이 주문과 서빙, 음료 제조까지 하는 무인 카페나 점포가 늘어나며, 대부분의 점포에는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가 놓이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다소 낯설기도 하고 익숙지 않았던 키오스크의 사용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것처럼 우리의 가까이에 와있는 기술은 바로, 효성TNS의 리테일 솔루션입니다. 효성TNS의 리테일 솔루션은 셀프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주문과 결제, 음료 제조까지 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와 주문을 하는 모든 데이터를 어플 하나로 원격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효성TNS의 리테일 솔루션을 이용하여 점포에서 사람이 직접 재고를 파악하지 않아도, 고객들의 선호 제품이 어떤 것인지도 파악이 가능하며 재고 관리, 매출 관리, 심지어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음료 제조까지도 대신해주어 점포의 주인은 그저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점포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체크하며 매출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이미 우리 가까이에서 사용되고 있는 효성TNS의 리테일 솔루션은 리테일의 미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다가오는 특이점(Singularity)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IT 기술을 융합하여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이제 기업에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성공적인 수용 여부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고, 모든 기업은 디지털 약탈자 혹은 디지털 희생자 중 하나의 운명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효성은 단지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기 위해서,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욱더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고객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더 나아가서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특이점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은 더욱 유연한 대처와 앞서 나가는 기술의 도입을 통해 대변혁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