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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RE:GEN 3. 뉴에너지

친환경에 관한 관심이 이토록 뜨거운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친환경, 나아가 기후 위기는 가장 중요한 이슈이자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례없는 폭염, 폭우, 태풍 등 이상 기후가 연이어 문제가 되자 기후 위기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석유나 석탄과 같은 화석 연료가 자연을 파괴하고 기후 위기를 초래한다는 사실에 자연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개발 가능성이 있는 청정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화석 연료보다 에너지 효율이 훨씬 높은 전기 에너지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효성은 전기 에너지로 전환을 위해 전력 인프라의 고도화를 꾀하는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청정에너지로 각광받는 수소 에너지의 상용화를 앞당기며, 전력기기와 산업기기의 절연물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친환경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맞이하는 방법이라 믿고 있습니다. 또 수소 에너지 외에도 풍력, 태양력과 같이 자연이 주는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탈탄소화로 꿈꾸는 새로운 에너지 시대 화석 연료 에너지 사용을 줄이자는 움직임이 생겨난 것은 바로 ‘탄소’ 배출 때문입니다. 화석 연료는 대체로 태워서 에너지를 발생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대기 오염을 유발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전기 에너지입니다. 전기 에너지의 사용이 화석 연료 대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대기 오염 및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효성도 이런 점에 주목하여 글로벌 토탈 에너지 솔루션 리더인 효성중공업의 주도 아래, 전력 인프라를 고도화하여 전기화를 꾀하고 탈탄소화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으며, 노력의 일환으로 자연에서 얻는 풍력, 태양광 등의 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저장, 송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용 송배전시스템 MVDC(Medium Voltage Direct Current)를 국산화하는데 이어 첫 수주에도 성공하였습니다. MVDC는 1.5~100Kv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송전 방식(교류, AC)에 비해 장거리 전송 시 전력 손실이 적고, 기존 송전 설비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보다 40% 많은 전기를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풍력이나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방법으로 뜨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MVDC를 전남에 공급할 예정에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이 가진 또 다른 기술은 바로 해당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국제 인정 자격을 획득한 기술, STATCOM입니다. STATCOM은 기상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신재생 에너지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데, 기상 상황에 따라 발전량이 급변하더라도 출력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해 전압이 요동치지 않고 공급이 가능하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 신재생 에너지의 상용화에 큰 힘을 보태는 기술은 바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입니다. 이 기술은 특히나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은 신재생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설비로, 효성중공업은 ESS 유럽 진출을 성공적으로 해내며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수소 사회를 앞당기는 효성의 수소 밸류체인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여러 청정에너지 중 상용화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은 수소 에너지입니다. 수소는 물에서 얻을 수 있으며, 연료로 사용 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오히려 수증기로 변한 수소가 다시 물이 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얻을 수 있는 자원 중 하나입니다. 지구에는 물의 형태로 가장 많이 존재하고 있는 수소! 효성은 미래 지구의 원동력이자 가까운 미래에는 주도적으로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에너지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그룹 차원에서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수소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부생 수소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차 연료 저장 장치에 들어가는 탄소 섬유를, 효성티앤씨는 나일론을 적용한 연료탱크용 라이너를 통해 수소차 상용화에 앞서고 있으며, 효성중공업의 수소 충전소 운영과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까지 확대하는 등 효성은 수소 사회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탄소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 기술은 한 번에 바뀌지 않으며, 특히 수소나 재생 에너지는 단시간에 화석 에너지를 모두 대체할 수 없는 것을 알지만,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해나가는 효성의 목표는 수소 사회를 앞당기고 수소 에너지와 청정에너지의 사용을 통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탈탄소화 하는 것에 있습니다. 효성의 단계별 수소 비전 효성은 수소 사회로 가는 길을 앞당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각 회사별로 다른 역할을 하지만 수소 경제를 이룩하고자 하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은 효성화학이 자랑하는 폴리프로필렌의 주원료인 고순도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하여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의 부생수소를 액화수소로 생산하기 위해 효성중공업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울산 용연 공장 부지에 1만 3,000톤 규모의 수소 액화 플랜트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승용차 10만 대가 충전 가능한 물량을 공급하며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를 위해서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인 독일 린데그룹과 협력하여 액화 수소 생산부터 운송,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진행하고 완공 후 2023년 5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입니다. 이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 기술(CCUS)을 개발, 활용을 통해 이산화탄소의 배출은 저감시키는 블루수소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블루수소의 생산이 효성화학에서 제품을 생산하며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만들 수 있다는 것, 탄소를 청정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탄소 제로를 실현하는 가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남 지역과 그린수소 산업 육성에 관한 협력을 맺은 효성중공업은 해상풍력 발전 조립 공장도 첫 삽을 떴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수전해 설비 구축을 진행 중인 효성은 설비 구축을 통해 향후 그린수소 생산량을 최대 연산 20만 톤까지 늘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액화 수소뿐만 아니라 수소 자동차 상용화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울산, 광양, 거제, 경산 지역에 액체 수소 충전소 설립을 시작으로 액체 수소 충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장에서 생산한 액화수소의 공급을 위해 전국 중요 거점 지역에 약 120여 개의 수소 충전소 설립을 시작으로 대형 액체 수소 충전소를 함께 건립할 예정입니다. 효성은 액체 수소 충전소 건립을 통해 수소차 상용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는 수소차 상용화를 위한 핵심 소재를 개발하여 수소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선, 효성첨단소재의 경우는 수소 자동차용 연료탱크의 소재로 사용하는 탄소섬유를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탄소섬유를 적용한 연료탱크가 수소차의 안정성과 내구성,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을 끌어올려 수소차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효성티앤씨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수소 연료탱크용 라이너 소재로 나일론을 활용하였습니다. 나일론 수소 연료탱크의 내부 성형 플라스틱인 라이너는 수소의 누출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금속 라이너 대비 가볍고 견고해서 수소차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핵심 소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탄소섬유와 나일론 라이너가 적용된 연료탱크를 사용하는 수소차는 안정성과 내구성, 에너지 효율성을 모두 끌어올릴 수 있어 수소차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한 또 다른 노력 효성은 수소에너지 이외에도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기 위해 여러 과제들을 해결하고, 화석 연료를 대체할 현실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효성은 전력기기와 산업기기의 절연물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차단기에 사용되는 육불화황(SF6)가스를 대체하는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를 개발하였습니다. 육불화항(SF6)가스는 절연성이 우수하고 불연성이라는 점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 효성중공업은 SF6 가스 대신 170kV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를 독자 기술로 개발하고,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Vacuum Interrupter(진공차단부)를 활용한 차단기도 개발하였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친환경 차단기 개발에 앞서 기존 변압기에 사용되던 광유(Mineral Oil)을 대신하여 자연분해가 60% 이상 가능한 친환경 절연유로 교체하고, 화제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한 친환경 절연유 변압기도 개발하였습니다. 이렇게 환경 리스크를 줄이는 것에 기여하고 있는 효성중공업은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며 전력기기, 산업기기의 소재를 바꾸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 위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이제 더 이상 이전과 같이 화석 연료를 태워 편리함을 추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지구, 더 나은 환경을 위하고 다음 세대들이 더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효성은 화석 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를 찾고 있으며, 상용화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지구가 더 이상 인간들의 활동으로 아파하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효성의 기술은 여전히 개발 중이고 연구 중입니다. 효성은 모든 세대가 더 나은 지구를 누릴 수 있도록, 또 자연이 주는 청정한 에너지를 담을 수 있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효성의 기술 DNA와 효성의 노력이 만나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더 안전하고 청정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내일을 위한 기술을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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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현대인의 레저, 취미 생활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취미나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독서, 영화 감상과 같은 흔한 취미 생활을 포함해서 운동, 악기, 여러 취미 클래스는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위한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여기에 코로나 19로 인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자 미뤄두었던 취미나 레저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리서치에서는 정기적으로 하는 취미 생활이나 자기 계발 활동이 있냐는 질문에 75%가 넘는 사람이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분야에 투자하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 1위는 바로 헬스, 등산, 낚시, 골프와 같은 스포츠나 피트니스 관련 분야였고, 어학이나 재테크, 요리와 맛집, 문화 활동, 컴퓨터 활용, 음악, 사진, 패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취미에 진심인 사람들 취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취미를 대하는 태도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음악 감상, 독서, 영화 감상과 같이 흔한 취미들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이제는 더 다양한 취미 생활과 여가 활동을 즐기고, 취미 활동을 더 잘하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단순히 혼자서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원, 동호회, 온·오프라인 클래스 등을 통해 취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이제는 취미를 통해 재미를 추구하기도 하지만, 재테크로 활용하거나 부수입을 얻고, 노후 계획에 활용하기 위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투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대로 취미를 즐기기 위해 클래스를 결제하고, 동호회나 모임에 참여하고,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바로 취미 경제입니다. 단순히 취미를 즐기는 것을 넘어서 취미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인데, 뜨개질을 배워 뜨개질 소품을 판매하거나 그림을 그려 이모티콘, 일상툰과 같은 저작물을 만들어 판매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하여 수익을 얻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단순히 즐기는 취미가 아닌 경제적 자립을 돕는 취미 생활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즐기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투자하고 과감히 지갑을 열기도 하지만, 취미를 즐기며 수익도 함께 얻기 위해 취미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취미 생활에 깃든 효성의 기술력 현대인들이 즐기는 다양한 취미 생활에도 효성의 기술력이 곳곳에 깃들어 있습니다. 우선, 현대인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취미 활동은 바로 피트니스입니다. 레저로 대표되는 캠핑, 등산, 낚시, 서핑은 물론이고 헬스와 필라테스, 요가와 같은 운동을 즐기기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하는 아웃도어 웨어 혹은 애슬레저 웨어에 효성의 기술력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세계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 스판덱스 (CREORA® Spandex)입니다.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원료로 만드는 바이오 섬유, 리젠 바이오베이스드 스판덱스 (regen Bio-based Spandex) 개발에도 성공하였습니다. 밖에서만 즐기는 취미 말고, 집에서 즐기는 취미에도 효성의 기술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거의 매일 접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유튜브,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이제는 예능까지도 볼 수 있는 OTT 서비스는 모두 디바이스가 있어야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우리가 영상을 보기 위한 모든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에 꼭 필요한 효성의 기술, TAC 필름입니다.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편광판이 빛을 걸러내고 온전히 작동하도록 보호해주는 핵심 소재인 TAC 필름의 국내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바로 효성화학입니다. 스포츠 활동의 뒤를 이어 현대인들의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바로 재테크였습니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경제적인 자유를 추구하며 여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다양한 분야의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지금! 가장 뜨고 있는 재테크는 바로 NFT(대체불가토큰) 입니다. 가격대가 높고 쉽게 사고 팔 수 없었던 고가의 미술품 투자는 과거 부자들의 전유물이라 느껴졌지만 요즘 미술품 투자는 달라졌습니다. 미술품을 공동구매하거나 미술 작품에 활용되는 NFT를 통해 쉽게 투자하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뜨고 있습니다. 이런 NFT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 효성에도 있습니다. 효성은 계열사인 메타갤럭시아 통해 콘텐츠 저작권자에게는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구매자에게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템에 대한 접근 기회나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취미 생활에 대한 태도가 변하고, 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성장하며 취미 활동을 대하는 태도와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남들과 똑 같은 것을 소비하지 않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관을 담은 소비를 즐기고, 자신이 몰입하고 열광하는 것에 대해 기꺼이 지갑을 열기도 합니다. 취미가 사치로 치부되던 시대는 지나고 취미를 위해 소비를 하고, 다시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의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취미 생활과 소비 트렌드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취미 생활의 곳곳에도 스며들어 있는 효성의 기술력입니다. 우리가 취미를 더 자유롭게 즐기고, 취미 활동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은 운동복에, NFT 플랫폼에, 세빛섬에, 디스플레이 속에 효성의 기술력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불황, 전쟁, 엔데믹, 인플레이션과 같은 어려움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의 독특한 개성을 쫓고 행복을 찾는 현대인들의 삶에 휴식을 줄 수 있도록 효성의 기술력은 오늘도, 내일도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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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

팝업스토어 트렌드와 향후 방향성

인지도가 확대되고 있거나 이미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나 플래그십 스토어에 대한 소식을 소셜미디어에서 보고 찾아서 방문하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와 플래그십 스토어는 모두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가장 트렌디한 리테일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특별한 감성과 유니크한 경험, 소셜미디어에 올릴 수 있는 비주얼한 외관과 재미를 찾아다니는 Z세대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팝업스토어는 말 그대로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떴다 사라지는 ‘Pop-up’창과 비슷하게 짧은 기간 운영하는 임시 매장을 뜻합니다. 한 장소에서 꾸준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일반 매장과 다르게, 아주 짧은 기간만 운영되는 임시 매장으로 보통 신규 브랜드나 제품의 런칭 단계에 고객에게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어왔습니다. 반대로 해당 브랜드를 대표하는 매장, 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도 존재합니다. 팝업스토어만큼 트렌디한 리테일샵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깃발이 달린 배를 뜻하는 말로, 수많은 배들 중 깃발이 달린 배가 사령부가 설치된 기함으로 선단에서 나머지 배를 이끌고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브랜드를 대표하는 매장입니다. 그래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걸맞은 인테리어, 체험 공간 등을 두고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Z세대가 푹 빠진 팝업스토어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 답게 온라인 유통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빠른 택배 서비스까지 더해져 유통망 전체에 변화를 가지고 왔고, 온라인발 유통 혁명이라는 말로 불리며 전통적인 유통 구조가 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소매점을 시작으로 백화점과 프랜차이즈와 같은 대형 유통기업들의 매장도 문을 닫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길을 걷다 보면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빈 점포가 눈에 띄게 보일 정도로 전통적인 유통 구조의 몰락은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팝업스토어’는 인기가 식지 않고 오히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여러 브랜드들이 마케팅 채널로 활발히 이용하는 리테일샵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본래 팝업스토어는 새롭게 시장에 뛰어드는 브랜드나 제품이 고객의 반응을 살피거나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탄생하였지만, 이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그 성격이 변화하여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장소를 보면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Z세대에게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의 지향점,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포토존, 체험거리, 즐길 거리가 한데 모인 공간으로, 이른바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한 공간’으로 인식되어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은 눈에 띄는 장소에 팝업 스토어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도 팝업스토어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브랜드도 패션, 뷰티 업계를 비롯해 식음료, 게임, 가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팝업 스토어, 이제는 메타버스까지! 팝업스토어의 시작은 2000년대 초반 미국 대형 할인마트인 타깃(Target)이 신규 매장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자 오픈한 단기 임시 매장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최소한의 인테리어만을 한 채 가판대 위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형태로 시작하며, 투박하고 초라한 느낌의 할인 가판대와 비슷한 느낌으로 주목받지 못하였습니다. 2009년 제일모직의 의류브랜드 구호(KUHO)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팝업스토어가 인기를 얻자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이 현재 팝업스토어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과거 신제품을 선보이는 임시 매장에서 시작한 팝업스토어가 이제는 Z세대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여 브랜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제는 식료품을 비롯해 가구, 정보기술(IT), 편의점, 패션, 뷰티, 금융, 게임 등 분야를 막론하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K-POP으로 대표되는 BTS, 뉴진스, 트와이스 등 유명 연예인의 팝업스토어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여기에 정보기술이 더해져 메타버스 팝업스토어도 등장했습니다. 가상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거나, 메타버스 공간에서만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도 생겼습니다. 특히, 메타버스 게임으로 유명한 제페토 내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만큼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효성의 다양한 팝업스토어 효성 또한 다양한 사업군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효성이 진행해 온 팝업스토어는 무인양품 콜라보 팝업스토어, 친환경 팝업스토어 ‘필터’ 등이 있습니다. 무인양품 팝업스토어는 올해 4월 15일부터 롯데월드몰에서 열렸는데, 효성티앤씨와 무인양품, 엘에이알이 협업하여 만든 ‘리젠 스니커즈’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친환경 섬유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효성티앤씨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무인양품, 친환경 신발을 제작하는 엘에이알이 만나 친환경 스니커즈 ‘리젠 스니커즈’를 개발하고, 오직 1,000켤레만 한정 제작하여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였습니다. 효성의 또 다른 팝업스토어는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서 열리는 친환경 팝업전시이자 팝업스토어 필터(Filter)에 효성티앤씨가 참여하였습니다.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리젠 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을 구성하고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곳에서 선보인 가방은 나이키에서 기증한 의류와 효성의 리젠으로 제작한 가방이라 더욱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열린 팝업스토어는 바로, 효성첨단소재가 진행한 친환경 아트공모전과 ‘HYOSUNG creative.lab’ 팝업스토어입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효성첨단소재의 핵심 기술과 제품, 효성의 친환경 비전을 표현하는 아트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전시하고, 효성첨단소재와 콜라보한 패션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 효성의 브랜드 MD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라이브 디제잉과 카페 운영을 하는 등 알찬 구성으로 선보였습니다. 성수동 무신사 테라스에서 진행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동인구가 많고 핫한 장소인 성수동이라는 장소의 이점과 친환경이라는 메가트렌드가 합쳐져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들에게 친숙하게 효성첨단소재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HYOSUNG creative.lab’은 현대백화점의 초대를 받아, 현대백화점 5개 지점에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팝업스토어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함께한 이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시작으로 천호점, 디큐브시티점, 중동점에서 개최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더현대 대구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현대백화점 5개 지점에서 이어진 효성첨단소재 팝업스토어는 ‘Discover New Safety and New Comfort through Future Materials’라는 메시지 아래, 효성첨단소재의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면모를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무신사 테라스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아트 공모전 수상작 48점과 패션 브랜드 강혁과 효성첨단소재의 콜라보 패션을 포함하여, 효성첨단소재의 시트벨트와 카페트 등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비롯해 친환경 브랜드 119REO의 아라미드 방화복을 업사이클링한 제품도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비주얼 아티스트 플랫폼 Axoo에서 주관하는 온·오프라인 비주얼 아트페스티벌인 웁서울(OOPSEOUL)에 참여했습니다. 웁서울(OOPSEOUL)에서 효성첨단소재는 inflatable(공기주입형) 아트 전시와 미래 소재에 관한 전시를 진행하는 등 비주얼 아트가 주는 즐거움을 토대로, 대중과 효성첨단소재의 Future Materials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스토리텔링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효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렌드를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으며, 고객과 빠른 소통과 친밀감 형성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더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효성! 효성은 메타버스 효성 그룹인 디지털 쇼룸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팝업스토어 또한 온·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고 고객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서든 운영할 계획이며, 더욱 알차고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를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의 시작은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의 런칭 시 시장조사와 수요 파악을 가능케 하고 신규 브랜드 인식을 위한 마케팅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팝업스토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여, 단순한 브랜드와 제품의 홍보 수단이 아닌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가상현실과 현실을 넘나들며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고 유행과 문화를 주도하며 트렌드를 만들기 시작한 팝업스토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Future Materials로 친환경 작품을 만들고, 친환경 섬유로 제작한 현수막이 포토존을 형성하고, 친환경 업사이클링 가방과 신발을 판매함으로써 효성이 추구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간 지금, 앞으로 팝업스토어의 흥행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효성은 팝업스토어 트렌드를 반영하여 효성이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고객들과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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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최근 소비 트렌드와 효성

모든 기업은 타깃 고객의 관심 분야와 소비자의 최신 소비 트렌드에 집중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하더라도 소비 트렌드와 동떨어져 고객의 외면을 받은 아이템은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스몰 비즈니스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업은 규모와 상관없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여러 조사 기관에서는 매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물론 효성도 예외는 아닙니다. 효성은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한 만큼 신제품이 자주 출시되는 편이 아니며, 일반 대중이 아닌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둔 B2B 기업입니다. 그러나 효성이 개발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기술에도,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에도 결국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기에, B2B 기업인 효성 또한 소비자의 최신 소비 트렌드를 파악해야 합니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서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되어 온 글로벌 소비 트렌드의 메인 키워드는 바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입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개인 텀블러를 들고 다니거나 리필샵을 이용하는 것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 방식 중 하나입니다. 재활용 원료와 프로세스에 따른 Post-consumer Recycled (소비자가 사용하고 버린 폐기물의 재활용) 혹은 Pre-consumer Recycled(공정 폐기물의 재활용)의 공법을 기반으로 한 재활용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새 제품 대신 중고 물건을 구매하거나 대여 및 공유를 통해 재활용을 적극 활용하고 폐기물 배출을 감소해 순환경제에 일조하는 방식 역시 지속 가능하며 친환경적인 소비입니다. 지속가능한 소비를 향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전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 PwC)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전인 2019년 글로벌 소비자 인사이트 조사에서 35%의 응답자만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고르겠다고 답하고, 37%의 응답자는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찾아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크리에이티브 리서치 플랫폼인 Visual GPS와 시장 조사 회사인 YouGov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를 보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의 소비자에게 변화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사자의 81%가 기업이 광고와 커뮤니케이션에서 환경을 고려하기를 바라며, 응답자의 69%는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민텔(Mintel)의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리포트 2023' 역시 최근의 이벤트들로 인해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소비자가 인식하게 되었고, 소비자는 매일의 생활 속에서의 자신의 선택과 습관이 영향을 끼칠 미래와 환경을 더욱 염려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민텔은 지속가능성 등과 같은 요소가 소비자의 가치 산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소비자의 그린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전개하는 효성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 그렇지만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은 효성에겐 그리 새로운 키워드가 아닙니다.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오염, 그리고 넘쳐나는 쓰레기 등 환경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제조업 기반의 효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환경오염에 주목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진행하고 준비해 왔기 때문입니다.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의 첫걸음은 바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텀블러와 스테인리스 빨대 등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며, 생분해 비닐이나 종이 포장재 등 폐기물이 자연 분해되는 제품도 선호합니다. 또한 내용물이 친환경적인 제품이나 버려진 제품을 활용하여 재생산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입니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폐페트병을 이용한 국내 최초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폴리에스터뿐 아니라 나일론, 스판덱스 및 다양한 기능성 섬유로 구성된 리젠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리젠의 리사이클링 섬유로 제작된 의류와 패션 아이템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기능성 의류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것은 물론, 환경보호와 패셔너블함을 모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선택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소비자의 사용이 끝나고 버려진 폐기 제품을 활용해 원사를 만들어냈습니다. ‘리젠 폴리에스터’는 국내 최초 100%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원사입니다. 수거한 페트병을 세척한 뒤 플레이크 형태로 분쇄 후, 다시 녹여서 쌀알 크기의 칩(Chip) 형태로 만든 뒤, 의류용 원사로 재생산되었습니다. ‘리젠 폴리에스터’를 사용하면 일반 원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40%에서 50%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리사이클 섬유 ‘리젠오션 나일론’을 탄생시켰습니다. LCA(국제 표준 환경영향 평가기법) 측정 결과, ‘리젠 오션 나일론’은 기존 나일론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3%, 화석연료 사용량은 75.7%, 그리고 물소비는 무려 98.6%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효성티앤씨는 장기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로 만든 ‘regen Bio-Based’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regen Bio-Based’는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하며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점을 인정받아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습니다. 이 원사를 제품에 적용하면 기존 스판덱스 대비 물 사용량은 39%.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3% 줄일 수 있습니다. 버려진 폐기 제품을 수거하여 재활용하거나, 자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합성섬유는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에게 딱 맞게 효성에서 탄생시킨 친환경 원사입니다. 준비된 효성, 준비된 미래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는 효성은 자사 사업의 성공만이 아닌 인류 모두의 삶을 한 단계 향상시킨다는 일념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전개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은 그동안 효성이 쌓아 올린 기술력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효성의 노력 덕분에 실현 가능 해졌습니다. 효성만의 기술 DNA와 보다 살기 좋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꾸준한 시도는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도 깃들어 있습니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효성의 발자취, 알고 보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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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4

효성의 기후변화 위기 대응

2020년 시작된 팬데믹은 자연에서 오는 위기 앞에서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취약하고 나약한 존재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펜데믹의 선언과 동시에 감염병의 위기에서는 한 발자국 벗어났지만, 기후변화가 주는 위기는 여전히 우리의 곁에 남아있는 문제입니다.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기후 변화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체감하고 있으며, 보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이제 인간이 지구에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고민해야하는 주제가 되었으며, 기후 위기는 인간이 직면한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효성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들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하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효성은 기후변화라는 범지구적 사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수립하고 그린 경영 기반 조성, 녹색 사업 수행 강화, 녹색 구매 확대, 기후 변화 대응 선도, 친환경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 전사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효성의 노력 2015년, UN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지표라 할 수 있는 SDGs를 발표하였습니다. SDG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와 19개 세부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기업들은 인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SDGs가 발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하나하나 실천하며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SDGS의 지표를 기반으로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선포한 효성은 전사적으로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효성은 사업별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매년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 투자 계획을 세워 이행해 온 결과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약 4.3%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효성은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위원회와 CSR 위원회를 통합하고, 대표이사 산하의 ‘ESG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여 다루고 있던 환경, 안전 보건 분야뿐 아니라 사회 및 지배 구조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입니다 효성의 ‘ESG경영위원회’는 기후 변화 대책, ESG 관련 정책과 목표 수립, 리스크 관리와 투자,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는 ESG 시대에 걸맞은 많은 안건을 다루고 있으며, 효성의 ESG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사업 별 특성에 맞춘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추구하는 효성 효성의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은 각 사업 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 활용 시 겪는 변수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설비를 마련하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차세대 고효율 에너지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주변에 가장 흔히 존재하지만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수소 충전소 확대, 공급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사회의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화학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친환경 고분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인 폴리케톤을 개발하여 생산 시마다 일산화탄소를 줄이고 부생 수소를 생산, 판매하여 액화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효성이 그리는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앞당기는 구심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ZERO Emission(탄소)’을 포함한 그린 경영 3대 전략적 방향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첨단 소재 탄소섬유는 수소 모빌리티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인 수소 충전소에 보급되는 기체 수소의 이동, 보관의 편의성을 위한 초고압 수소 보관 용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입니다. 탄소섬유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효과까지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섬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고민하며 저 탄소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리젠 스판덱스, 리젠 나일론, 리젠오션 나일론, 리젠 폴리에스터, 리젠오션 폴리에스터 등의 다양한 친환경 기능성 섬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들은 버려진 어망이나 페트병을 재활용하거나, 공정 시 발생하는 폐기물 등을 재활용하여 생산하고 있어 환경적인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습니다. 효성은 이처럼 각 사업 별 특성에 맞는 기술 개발을 통해 친환경 시장을주도하고 있으며, 회사의 사업적 실체에 적합한 방법으로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 내부에서는 고효율 설비 교체, 고효율 에너지 제품 및 솔루션 공급,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 투자 등 다양한 방면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그린 액션! 효성의 친환경 챌린지 효성은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세대, 그리고 그 다음 세대가 모두 더 나은 지구, 더 건강한 지구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자원이 선순환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투자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기술 개발 이외의 또 다른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바로 효성이 실천하는 다양한 친환경 챌린지 입니다. 효성티앤씨가 제주에서 시작해 서울에서도 진행한 프로젝트, 리젠 제주와 리젠 서울은 버려진 폐페트병을 수거해 리젠 제주 폴리에스터 섬유 및 친환경 리젠 서울 폴리에스터 원사로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입니다. 제주와 서울의 환경을 위해 해당 지역에서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친환경 원사 리젠으로 재탄생시키며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효성의 친환경 섬유에 대한 기술력도 홍보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또 효성은 회사 내부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챌린지를 진행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화학은 임직원 친환경 챌린지인 ‘친환경, 금상첨화’와 ‘제로웨이스트데이’를 진행했는데, 대나무 칫솔과 장바구니 사용으로 플라스틱을 줄이고, 모니터 해상도와 밝기를 낮춰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사내 친환경 챌린지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임직원들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효성의 노력이 엿보이는 챌린지였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제로서울 실천단’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 주도 아래 총 13개의 기업, 3개의 경제 협의체, 1개의 언론사와 함께 환경 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에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효성은 이미 실천하고 있었던 친환경 행보와 더불어 건물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제로웨이스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환경 정책에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제로서울 실천단으로서 더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효성이 친환경 챌린지를 통해 보여준 그린 액션은 내가 버린 자원이 다시 새로운 고부가치 제품으로 선순환되며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효성은 각 사업별로, 또 효성 그룹 차원에서도, 또 나아가서는 서울시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친환경 운동에 참여하여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해, 더 나은 지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환경을 지키는 효성의 또 다른 움직임 환경을 지키는 효성의 움직임은 친환경 제품 개발, 탄소 배출 절감을 위한 것뿐이 아닙니다. 멸종 위기의 식물을 복원하기 위한 식재 행사나 모종 기증, 식재지 조성을 위한 공사비 기증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최근 기후변화 위기로 인해 생물 다양성 전반에 걸친 종 분포, 조성 등이 변하고 외래 침입 병해충 확산과 생태계 교란 등이 증가하여 서식지를 잃은 동식물들을 보존하기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터전을 잃어버리거나 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동식물들을 보호하는 것 역시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효성은 탄소 제로를 위한 기술 개발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누리는 동안 파괴된 환경, 그리고 그로 인한 기후 변화 위기는 생태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또 무너진 생태계는 다시 우리의 삶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효성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생태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오늘도 힘쓰고 있습니다. 효성이 이렇게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서 신중하게 고민하고 이를 위해 생태계 보전과 친환경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현재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래세대들이 더 건강한 지구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다음, 그리고 그 다음 세대들이 더 건강한 지구에서 살 수 있도록 효성은 지속적으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보전하고 해치지 않는 기업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합니다. 효성은 전사적인 환경 경영 관리와 준법 경영 체계 강화, ESG경영위원회 운영,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발행 등 ESG 경영을 끊임없이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노력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