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023.05.31

자율 주행 자동차를 타고 출근을 하고, QR코드 인식으로 신분증을 대체하며, 스마트 팜을 통해 재배하는 농작물과 텃밭을 관리하는 스마트 시티는 더 이상 먼 미래, 공상 영화에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스마트폰 보급과 AI 기술로 더욱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 덕분입니다. 이미 우리는 AR 증강현실을 활용해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고, 차량의 다양한 옵션을 적용한 자동차의 모습을 미리 보고 주문할 수 있으며, 나의 정보를 수집한 스마트폰에 탑재된 AI 기술이 나의 출퇴근 정보와 관심사, 소비패턴 등을 읽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확장된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이 AI 기술 발전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바꿔놓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더욱 가속화되는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맞이하는 디지털 대전환

기술의 발전은 팬데믹을 겪으며 가속화되고 있으며, AI의 발전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기술의 특이점(Singularity)의 시대가 더욱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물리적인 교류가 끊어지는 경험을 하며 기본 플랫폼에 기초한 초융합, 초연결이라는 기존 사업 공식의 기반이 무너지고, 디지털 중심의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속도가 빨라지며 업종을 초월한 DX(Digital Transformation)의 도입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기업들은 산업과 업종의 경계를 넘어서 DX 도입을 추진해야 하며, 디지털 대전환이라 불리는 DX의 성공적인 수용 여부가 기업 활동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제조업의 경우, DX를 활용해야만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효율적으로 재구축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먹거리를 개척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효성 또한 고객의 다양한 피드백과 시장 상황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DX를 적용하는 법, 스마트팩토리

효성은 제조업의 DX 활용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업에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국내 사업장은 물론이고 중국과 베트남, 인도 등의 해외 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2018년부터 효성 ITX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인 ‘XTRM FACTORY’를 출시하고, 적용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생산 현장의 안전 관리가 근무자의 실천과 매뉴얼에 따른 설비 환경의 안전 점검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XTRM FACTORY’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센서와 품질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 관리되므로 과거에 어떤 문제와 사고가 발생하였고 정상적인 상황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여 최적의 관리 조건을 도출하고 적용할 수 있어 공장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문제나 사고에 대해서도 사고 현황을 초기에 발견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도 XTRM FACTORY의 장점입니다.

 

효성이 만드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효성은 국내 공장에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과 IoT(Internet of Tings)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현을 위해 1~4공장 전체인 약 22만평에 무선망(WIFI 10G속도)을 통해 키오스크, 스마트패드, 스캐너, PDA와 같은 IoT 기기 약 980대가량을 연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통해 공정별 작업 상황과 작업자에 따라 변경되는 계획의 실시간 파악이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를 품질관리, 공정관리, 설비관리 등의 전반적인 공장 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효성화학의 공장에는 PMS(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QMS(상품성 관리 시스템), VAS(시각 분석 시스템) 등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여 제조 관련 모든 자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고 있어 수집된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구축된 스마트팩토리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 각 공장 별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국내 공장뿐만 아니라 해외의 공장에도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의 경우 17년 베트남 법인의 섬유, 강선 부분 생산 공정을 효율화하여 품질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선정하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였고, 2020년에는 첨단소재 전사적으로 스마트팩토리 TFT를 구성하여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진행사항을 공유, 협력하며 데이터 기반의 경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 공장 디지털 전환, 빅데이터 분석 및 AI 적용,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효성티앤씨는 중국과 베트남의 스판덱스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업그레이드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품질 관리, 동일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차세대 생산 환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원료의 수입과 생산,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제어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어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스마트팩토리의 장점입니다.




메타버스로 만나는 효성! 효성 그룹 디지털 쇼룸

효성은 고객들과도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만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여 메타버스로 만나는 효성 그룹 디지털 쇼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효성 그룹의 디지털 쇼룸은 고객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효성에 대해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글로벌 고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효성 그룹의 전시관을 방문할 수 있고, 가상세계의 효성에서 효성그룹이 가진 효성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효성 그룹 디지털 쇼룸! 디지털 쇼룸은 효성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누구라도 오프라인 홍보관이나 매장을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효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며, 현실과 달리 물리적인 제약이 없는 가상 현실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효성의 주요 사업, 중공업, 첨단소재, 화학, 그리고 효성TNS의 모습뿐만 아니라 효성이 추구하는 ESG 경영, 라이프스타일 대해서도 쇼룸에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메타버스로 만나는 효성의 디지털 쇼룸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효성TNS가 그리는 새로운 리테일의 모습, 리테일 솔루션

이미 우리 곁에 친숙하게 다가와 있는 효성의 미래 기술이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로 대면하는 서비스가 점차 줄어들며 셀프 체크인, 체크아웃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사용하고, 자판기나 인공지능 로봇이 주문과 서빙, 음료 제조까지 하는 무인 카페나 점포가 늘어나며, 대부분의 점포에는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가 놓이게 되었습니다. 팬데믹 이전에는 다소 낯설기도 하고 익숙지 않았던 키오스크의 사용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진 것처럼 우리의 가까이에 와있는 기술은 바로, 효성TNS의 리테일 솔루션입니다. 효성TNS의 리테일 솔루션은 셀프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주문과 결제, 음료 제조까지 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와 주문을 하는 모든 데이터를 어플 하나로 원격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효성TNS의 리테일 솔루션을 이용하여 점포에서 사람이 직접 재고를 파악하지 않아도, 고객들의 선호 제품이 어떤 것인지도 파악이 가능하며 재고 관리, 매출 관리, 심지어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음료 제조까지도 대신해주어 점포의 주인은 그저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점포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체크하며 매출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이미 우리 가까이에서 사용되고 있는 효성TNS의 리테일 솔루션은 리테일의 미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다가오는 특이점(Singularity)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IT 기술을 융합하여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이제 기업에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의 성공적인 수용 여부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고, 모든 기업은 디지털 약탈자 혹은 디지털 희생자 중 하나의 운명을 맞게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효성은 단지 기술의 발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기 위해서,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더욱더 효율적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고객에게는 더 나은 서비스와 제품을, 더 나아가서는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특이점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은 더욱 유연한 대처와 앞서 나가는 기술의 도입을 통해 대변혁의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