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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4

우리나라 수소경제 사회를 만드는 효성

최근 전 세계는 이상 기후 현상 등을 겪으며 환경 문제가 인류 존속이 걸린 중대한 문제로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나라가 탄소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재생에너지에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수소는 그 자체로 에너지이면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전환하여 사용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역할로도 주목받아 왔습니다. 과거부터 수소는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이 매우 어려운 에너지였지만, 최근에는 효성의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과 같이 발전한 신소재와 진보한 과학기술이 융합되어 미래 에너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미래 에너지 수소로 여는 사회, 미래 에너지인 수소의 밸류체인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기업은 바로 효성입니다. 수소가 뭐길래? 뜨거운 감자에서 핫이슈로 원자번호 1번 ‘수소’. 약 138억 년 전 빅뱅이 만들어낸 수소는 1766년 영국의 과학자인 헨리 캐번디시(Henry Cavendish)에 의해 처음 존재가 인식됐으며, 이후 프랑스의 앙투안 라부아지에(Antoine-Laurent de Lavoisier)에 의해 ‘hydrogen’로 명명됐습니다. 수소는 급격히 불에 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하려는 노력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프랑스의 소설가 쥘 베른은 1874년에 발표한 소설 ‘신비의 섬’에서는 물을 분해해 얻을 수 있는 수소가 ‘미래의 석탄’이 될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그동안은 수소를 에너지화하지 못해 실현 불가능한 아이디어라고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에너지로 활용 가능한 수소를 만들어내는 기술과 만들어진 수소를 제대로 담을 기술, 소재 등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수소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상용화되기까지는 먼 미래라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수소의 가능성을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수소가 중요한 에너지로 활용되는 새로운 시대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소에는 색깔이 있다? 사실 수소는 무색, 무취, 무미의 특성을 띠고 있지만, 수소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서 생산 방법 등에 따라 각각의 색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래 에너지라고 불리는 수소가 주목받는 이유에는 수소를 에너지로 활용할 때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연료라는 점이 포함되기 때문에 생산 과정에서도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생산된 수소에 따라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으로 분류하여 등급을 나누는 것이죠. 그레이수소는 석유 화학 공정이나 철강 등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생 수소’와 천연가스를 고온 및 고압에서 분해해 생성하는 ‘개질 수소’ 등을 그대로 활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중에는 수소보다 많은 탄소가 만들어지므로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는 부족합니다.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와 생산 방식은 같지만, 생산 과정 중에 발생하는 탄소를 방출하지 않고 포집 및 저장 기술(CCUS)을 이용해 탄소를 따로 저장합니다. 저장된 탄소는 각종 소재를 제작할 때 활용되기도 하는데, 대기에 탄소를 따로 배출하지 않아 현실적으로 가장 유용한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여 생산하는 수소입니다.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 중에 탄소가 전혀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수소 생산 방식이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은 재생에너지와 수전해 생산설비 등으로 인해 현실적인 장벽이 있습니다. 전 세계와 효성의 목표는 그린수소를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이지만, 아직은 기술과 비용, 환경, 인프라 등의 처리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블루수소는 그린수소를 충분히 확보할 때까지 탄소 중립으로 가는 가교의 역할을 해낼 것이며, 효성은 블루수소 현실화를 위해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를 개발하여 회색의 하늘을 푸른색으로 바꾸는 현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린수소를 향한 비전도 있습니다. 효성이 준비하는 녹색 수소 효성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수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신재생에너지 부분에서 효성은 그동안 쌓아온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노하우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갖추었습니다. 효성은 풍력 터빈의 주요 구성품인 증속기, 발전기 등의 개발과 설계, 생산 노하우를 통해 풍력 터빈 개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 750kw 풍력 터빈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10MW급 해상 풍력 터빈에 대한 KS 인증을 추진 중입니다. 효성의 풍력 터빈은 경쟁사 동급 모델 대비 대형 블레이드를 적용하여 연간 발전량 및 수익성이 높으며, 아시아의 저풍속 해상 풍력 지역에 최적화되어 높은 연간 발전량을 생산합니다. 또한 강한 태풍에 의한 극한 풍속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국내 환경에서 풍력 터빈의 운영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해상 환경을 고려한 나셀 크레인을 적용해 사용자의 운영 및 유지 보수 편의성을 높였으며, 해상 크레인 없이 유지 보수가 가능해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가동률을 향상시켰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효성의 풍력 터빈은 강원 지역의 강릉, 평창, 태백, 그리고 제주 지역의 김녕, 가시리 등의 풍력발전소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효성은 중장기적으로 총 1조 원을 투자하여 전남 지역에 해상 풍력 발전 조립 공장을 착공하여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수전해 설비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향후 그린수소 생산량을 연간 20만 톤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화에 필수적인 설비인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도 국내에서 선도하고 있습니다. ESS는 전기에너지를 적게 사용할 때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제고 및 전력 공급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합니다. 효성은 ESS 사업에서 시스템 공급부터 유지 보수, 구축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수행 중 발생 가능한 잠재적 문제에 대한 대응능력을 보유 중이며, 부분별 전문 인력을 최전선에 배치합니다.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스템 안정화 및 시스템 장애에 신속 대응하여 신뢰성을 제고합니다. 효성은 풍부한 사업 경험과 제품 신뢰성을 바탕으로 ESS 사업에서 효성만의 강점을 보유 중이며, 고객 가치 극대화와 전력 산업의 새로운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효성은 본격적인 그린수소 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효성이 만드는 수소 경제 사회 ‘실제로 수소에너지가 활용되는 세상이 올까?’, ‘수소자동차가 상용화될까?’, ‘수소충전소라는 곳이 생길까?’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었을 때 효성은 수소의 ‘생산-저장-운송-공급-사용’까지 수소 시대를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효성은 린데 그룹과 합작으로 울산 용연공장 내에 세계 최대 액화수소공장 건립을 통해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소차 연료 탱크의 핵심 보강용 소재인 효성첨단소재 탄섬(TANSOME®)은 안전하게 수소를 저장할 수 있게 하였고, 운송 과정에도 수소 연료 용기 보강재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수소 연료를 실제로 만나게 되는 수소충전소 점유율 1위 기업 역시 효성입니다. 효성은 전국에 수소충전소를 하나씩 늘려가 지금은 전국 30여 곳을 보급하였으며, 앞으로도 기체 및 액화수소 충전소를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에서 필수인 연료용 고압용기 역시 고강도 특성을 가지고 있는 탄섬의 강점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탄섬을 활용한 고압용기는 기존 소재 대비 무게를 줄임으로써 연료 효율을 높이고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공급,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수소 경제의 핵심 밸류체인을 설계한 효성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소에너지 기업으로 우뚝 설 효성, 우리나라 수소 경제 사회를 선도하는 효성의 활약을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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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효성의 탄소섬유, 우리나라 미래를 담다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하늘을 날기도 하고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이송해 주는 특별한 이동수단으로 진화한다고 보았습니다. 인류와 뗄 수 없는 이동 수단으로써 자동차의 기능은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발전할 것입니다. 그러한 미래 시대의 자동차는 무엇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 가볍고 튼튼하고 편안한 신소재가 필요할 것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우리의 삶에 필수 요소인 자동차가 미래로 진보하는 데 가치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여 안전해지도록, 더 나아가 환경파괴와 같은 다양한 위험에서도 모두의 삶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 집 거실과 같은 안락함과 제품의 기능적 편안함을 제공하여 더 나은 삶의 편안함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용자가 기대하는 안전함, 누구나 원하는 편안함을 향해 효성의 첨단소재는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주목한 ‘탄소’ 첨단소재는 어떻게 진화하고 있을까요? 인류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그중 현대 시대에서도 두루 쓰이며 인류의 발전에 숨은 조력자의 역할을 해 온 것이 바로 탄소입니다. ‘인류 문명은 불로 싹트기 시작해 철로 꽃 피고 있다’라고 할 만큼 철은 인류의 발전에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이지만, 순수한 철은 작은 힘에도 변형이 올만큼 강도와 경도가 약합니다. 이러한 철을 강하게 만들어 준 것이 탄소였습니다. 탄소가 일정 수준 포함된 강철은 인류의 발전에 수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현대 시대에 와서는 탄소의 활용이 더욱 커졌습니다. 기존 소재보다 튼튼하고 가벼워 활용도 높은 탄소소재는 어느덧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주요 소재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탄소라는 활용 범위가 넓고 무궁무진한 조합이 가능한 원소가 가진 힘, 효성은 탄소소재의 역사와 미래를 보았습니다.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는 효성 효성은 일찍이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힘써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쉬지 않는다) 정신으로 원천기술 확보와 신소재 개발 산업을 이끌어왔습니다. 또한, 조현준 회장의 ‘기술이 자부심인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신념에 따라, 효성은 1960년대 국내 최초 나일론 섬유 국산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성장하였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자동차와 토목·건축, 농업, 군수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고강도 산업용 원사 및 직물과 강선 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탄소를 이용한 탄소섬유를 개발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통해 여러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탄소섬유가 주목받는 이유는 뭘까요? 미래를 위해 탄생한 탄소섬유 산업화를 이끈 강철은 강하고 가성비가 좋아 다방면에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녹이 잘 생기고 매우 무겁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주개발이나 군수용 로켓과 같은 특별한 소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탄소섬유가 처음 알려진 것은 19세기 말 에디슨이 백열전구용 탄소 필라멘트를 발명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가 1959년 공업화된 재료로서 탄소섬유가 생산되었습니다. 탄소를 이용하여 강하고 가벼운 소재를 만드는 시도는 꽤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의 탄소섬유는 고온의 산화 및 탄화 과정을 통해 치밀화된 고결정의 탄소로 이루어진 탄소섬유를 만드는 공정인 소성을 통해 ‘프리커서’라는 실이 탄소섬유로 바뀌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탄소섬유는 철 대비 무게는 1/4 수준이며 10배의 강도, 7배의 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탁월한 내구성과 뛰어난 전기/열전도성, 높은 내부식성, 우수한 X선 투과성이라는 특징도 있어 산업 전반에 효용성이 매우 높은 소재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효성의 탄소섬유 탄섬(TANSOME®) 등장 효성은 탄소섬유의 미래 가치에 주목하였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미래 시대를 이끌 신소재를 개발한다는 의지로 효성은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에 들어가 2011년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탄소섬유 생산 원천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3년 전주에 생산기지를 건설하여 탄소섬유 강국의 대한민국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탄소섬유가 등장하기 전까지 탄소섬유는 일본과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이 세계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효성은 미래가치를 확보하고 생산기술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여 소재 강국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인정받았습니다. 효성의 탄소섬유 탄섬(TANSOME®)은 우수한 강도뿐 아니라 안정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CNG 및 수소 고압용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미래산업과 우주산업을 개척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소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탄섬은 다양한 활용과 더불어 차량 경량화에 따른 연비 향상과 풍력발전의 날개 제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제작에 사용되면서 환경을 보존하고 지구를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담는 소재, 효성의 탄섬 효성의 탄섬은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일반 공기 수백 배의 고압을 견뎌야 하는 수소 연료탱크부터 항공 우주, 전선심재, 풍력발전, 스포츠 레저, 일반산업, 자동차, 토목건축 등 산업의 발달과 함께 탄섬의 활용도 높아져 갈 것입니다. 효성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더 강하고 더 가벼운 탄소섬유를 개발하기 위해 도전할 것입니다. 효성이 2022년에 개발된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는 우리나라를 초고강도 탄소섬유 생산이 가능한 탄소소재 분야 선도 국가임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2028년까지 탄소섬유를 연간 24,000톤까지 확대 생산하여 우리나라를 탄소소재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장설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지금을 지나 미래로. 효성의 탄섬은 앞으로도 무한한 가치를 지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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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브랜딩과 마케팅 개념 바로잡기

브랜딩과 마케팅, 하루에도 수만 번 접하는 단어지만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익숙하지만 혼란스러운 두 단어, 같은 듯 달라 보이는 브랜딩과 마케팅을 혼동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는 더욱 어렵지만 알고 보면 확실이 다른 의미를 가졌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케팅과 브랜딩은 과연 무엇일까요? 사전적인 의미로 브랜딩(Branding)은 상표나 브랜드라는 ‘의미,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고, 마케팅(Marketing)은 물리적인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선택되기 위한 ‘판매를 위한 기획’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도 미묘한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브랜딩과 마케팅, 그 미묘한 차이 마케팅(Marketing)은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고, 구매까지 연결시킬 수 있도록 하는 모든 활동을 뜻하고, 브랜딩은 꼭 구매로 연결되지는 않더라도, 소비자의 마음에 기업, 제품, 서비스에 대한 고유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과 관련된 모든것, 즉,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과정 전반을 뜻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마케팅은 제품을 팔기 위한 모든 행위와 노력으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면, 브랜딩은 고객에게 우리의 브랜드를 알리고 이해시키는 모든 행위를 뜻하며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 아이덴티티와 같은 일관된 메시지를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케아를 예로 들어볼까요? 사람들이 이케아의 제품을 사도록 멤버십을 활용하고, 할인 정책을 펼치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며 트렌디한 디자인의 가구를 선보이는 것은 모두 마케팅 활동입니다. 하지만 이케아가 가진 합리적인 가격에 트렌디하고 세련된 가구를 제공한다는 이미지는 브랜딩의 결과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세련된 디자인을 찾는 고객이 이케아를 떠올리는 것이 브랜딩이라면, 이케아를 찾아 가구를 구매하게 만드는 것이 마케팅입니다. 제품이 없는 제품 광고, 바로 브랜딩 ‘흔들림 없는 편안함’이라는 말을 들으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시몬스는 최근 침대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제품 광고를 하고, 침대를 하나도 두지 않은 색다른 팝업스토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사람들은 평생 많아야 침대를 3-4번만 구매하기 때문에, 필요한 순간에 시몬스를 떠올리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시몬스는 침대 없는 광고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시몬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Z세대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 두었다가 침대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을 때 자연스럽게 시몬스를 올릴 수 있도록 침대와 가구 브랜드라는 인식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컬쳐로 소통하기 위한 시몬스 침대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는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한 일상 소품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OSV(오들리 새티스파잉 비디오, Oddly Satisfying Video)를 틀어주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에서 OSV를 보고 나면 묘한 만족스러움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침대를 보지 않아도 시몬스가 추구하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컬처 브랜드로 나아가는 시몬스의 전략을 볼 수 있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침대를 직접 보여주고 노출하지 않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침대를 구입할 때는 ‘편안함을 선사하는 시몬스’를 자연스럽게 떠올리도록 하는 고도의 브랜딩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제품을 구입할 때, 단순히 비용과 제품력만으로 구입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제품의 비용에는 나의 만족,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 얼마나 부합하는가 하는 가치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택했다면, 이제는 조금 비싸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를 선택하거나, 자기 자신을 브랜드와 동일시하며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며 과감히 비용을 지불하기도 합니다. 효성의 ESG 브랜딩 화섬 산업, 중공업, 첨단 소재 등 직접적으로 친환경을 떠올리기 어려운 산업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효성은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효성은 RE:GEN 이라는 ESG 브랜드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ESG는 순환 경제, 탄소 중립, 뉴 에너지, 자원 절감의 핵심 가치를 전 사업군에 적용하며 실체가 있는 ESG 경영을 추구하고 있으며 효성의 기술이 미래 모든 세대에게 닿을 수 있도록 ESG 브랜드 RE:GEN을 통해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핵심 아이덴티티는 효성이 가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연을 해치치 않으면서 우리의 삶과 기술이 공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전력을 저장해두었다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신재생 에너지의 핵심 설비, 전력저장장치(ESS), 변압기와 가스 절연개폐장치 등 전력 기기의 절연물을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전력 시스템을 통한 온실 가스 감축, 액화 수소 플랜트와 수소 충전소 설치, 탄소 섬유를 통한 수소차의 경량화로 이루는 수소 사회,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케톤, 업사이클&리사이클로 탄생하는 친환경 섬유 리젠이 모두 핵심 아이덴티티를 실현시키는 효성의 기술력입니다. 효성이 가진 기술력과 실체가 있는 친환경 행보는 ESG 브랜드 RE:GEN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지고, 친환경 효성의 이미지를 확고히 자리매김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효성의 브랜드 리비저닝 프로젝트 효성은 최근 새로운 브랜드 아이텐티티를 선보이며 글로벌 섬유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에서, 패션 산업 전체의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소비자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리더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효성티앤씨의 리비저닝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효성의 다양한 사업군 중 섬유 산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글로벌 섬유 업계를 리드하는 기업입니다. 혁신적인 섬유 기술을 가지고 원사, 직물, 염색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원사 생산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섬유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라이프를 만드는 이노베이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브랜드 리비저닝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브랜드 리비저닝 프로젝트는 새로운 스포츠 웨어, 패션의 가능성을 선도적으로 제시하며 효성티앤씨가 가진 친환경 섬유라는 강점이 대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독보적인 친환경 섬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가 가진 다양한 제품군을 CREORA와 regen이라는 2개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발전시키며 기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하는 이노베이터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나이키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장 ‘Just Do it’. 이 문구는 나이키의 명확한 브랜드 미션을 가지고 사람들이 러닝이나 운동을 시작하도록 만들고, 스포츠 용품 판매가 아닌 스포츠를 하고자 하는 마음을 판매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덕에 이제는 독보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한 나이키는 도전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효성은 친환경 행보를 선보이며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명확한 효성만의 친환경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나아가 효성의 친환경 경영이 RE:GEN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핵심 가치를 나누는 고객들에게 확고한 브랜드 미션을 선보이고, 친환경이라는 연대와 소속감을 나누며 탄탄한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ESG 브랜드 RE:GEN을 선보이는 것은 친환경에 대한 연대와 소속감을 나누며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고객들과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함입니다. 또 효성의 리비저닝 프로젝트를 통해 CREORA와 regen이라는 브랜드에 집중하는 효성티앤씨는 기술력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친환경 원사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기도 합니다. 효성은 앞으로 효성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효성의 브랜드 미션에 공감하는 고객들과 변치 않는 가치를 추구하며 나아갈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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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브랜드란?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인식, 브랜드의 주기

우리는 흔히 브랜드라는 말을 쓰고 듣는 환경에 있으며,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사용하는 브랜드는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소위 ‘명품’이거나 ‘우수 상품’에 대해 브랜드가 있다고 말하며 하루에도 수십 번 사용하는 단어이지만, 정작 브랜드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브랜드는 태운다는 뜻을 가진 노르웨이 고어 ‘brandr’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대 유럽에서 가축의 소유주가 가축에 낙인을 찍어 소유주를 명시하거나, 고대 이집트에서 벽돌에 이름을 표시하여 제조자를 명시하며 품질을 보증하는 것, 오래 전 영국의 위스키 제조업자들이 나무통에 인두를 사용하여 화인을 찍은 것들이 모두 브랜드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소유와 출처를 나타내며, 품질을 보증하는 표식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에서 시작한 브랜드는 현대에 와서는 단순히 물리적인 제품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닌,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포함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속성, 이름, 포장과 가격, 역사, 광고 방식, 그리고 소비자들의 경험을 모두 포함하는 무형의 집합체이자 복잡한 상징이 되었으며, 현대에서는 품질에 대한 신뢰를 끌어올려 상품의 판매와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인지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는 매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브랜드 가치가 4,822억 달러에 달하는 애플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 약 2,70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있었으며, 4위 구글에 이어 5위에는 삼성이 자리하였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삼성, 도요타, 코카콜라, 벤츠, 디즈니, 나이키처럼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순위 10위에 드는 기업들은 그들만의 확고하고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브랜드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조차, 이 10개의 기업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어떤 이미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애플을 대표하는 타이포그라피와 애플스러운 음악, 간결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코카콜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빨간 캔과 북극곰, Just Do It을 외치는 나이키는 모두 강렬하고 확고하게 각인된 대표적인 브랜드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브랜드들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으나, 이처럼 소비자들에게 잊히지 않고 꾸준히 기억되며 높은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적응하며, 혁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브랜드가 가진 핵심 아이덴티티는 일관성을 유지하되 패키지나 브랜드 로고는 트렌드에 맞추어 변화를 주고, 이름과 슬로건, 개성을 변화시키며 끊임없이 리뉴얼을 반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해외 유명브랜드들이 수십 년에 걸쳐 수십, 수백 번에 이르는 크고 작은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변화는 느끼지 못하되 여전히 트렌디하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시간이 흘러도 인지도를 잃지 않는 비결입니다. 애플의 로고가 컬러풀한 무지개 색에서 현재의 심플한 흰색 로고로 수차례 바뀌었지만, 한 입 베문 사과 그림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또 코카콜라는 병에서 캔으로, 또 페트병으로 음료를 담는 포장 용기가 다양해지고, 글씨체가 변하며 때에 따라 슬로건도 바뀌었지만 빨간색 캔에 하얀색으로 쓰인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색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핵심적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는 강조하되, 트렌드에 맞추어 변화를 꾀하는 것이 브랜드가 수명을 잃지 않고 가치를 높이는 길이 됩니다. 효성 또한 오래도록 변하지 않는 효성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이 걸어온 지난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효성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그 이면에는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기 훨씬 이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진심이 있었습니다. 효성이 환경을 지키기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친환경 원사에 개발, 연구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ESG에 그룹의 사활을 걸만큼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효성. 효성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해 현재의 기술력을 개발하고 가꾸어 나가는 환경에 대한 진심이 담길 것이고, 이러한 효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오래도록 변치 않고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기업으로 인식될 것입니다. 브랜드를 소비하는 이유 사람들은 브랜드가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브랜드에 숨겨진 스토리와 가치가 있다면 기꺼이 더 큰 비용을 지불하거나 지갑을 열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Z세대가 소비 중심 계층이 되면서 그들이 지닌 신념이나 가치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것을 감내하는 가치소비, 매료된 브랜드나 취미 등에 진심으로 ‘덕질’하며 소비하는 디깅 소비와 같은 새로운 소비 문화가 생겨나면서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브랜드, 브랜드가 가친 스토리에 가치를 부여하며 브랜드를 ‘디깅’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애플과 나이키, 구찌, 롤렉스 모두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지만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이미지, 제품의 스토리, 브랜드의 지향점과 감정, 상징들이 함께 숨어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애플을 사용하고, 나이키의 한정판 운동화를 신고, 구찌 가방을 메고, 롤렉스 시계를 차는 것은 단순히 해당 제품을 떠나 해당 브랜드를 사용하는 모습에서 내가 되고자 하는 이상향을 표현하거나 성향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로 나를 표현하는 것 또한 브랜드를 소비하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브랜드를 자산으로 보는 시각이 생겼을 정도로 기업과 기업의 제품에 브랜드는 가장 중요한 무형의 자산으로 자리잡았으며, 브랜드에도 라이프사이클, 수명이 존재합니다. 처음 소비자가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의 이미지에 대해 인식하는 도입 단계, 경쟁사 대비 지각된 특별함이나 우수성을 갖추고, 이것을 유지하기 위한 정교화 단계, 잘 정립된 이미지를 제품과 연결시키며 공고히 하는 강화 단계를 거치며 브랜드는 성숙, 성장해 나가며 이 3가지 단계를 거치며 자리 잡지 못하는 수많은 브랜드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강화 단계를 거쳐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하더라도, 브랜드가 소비자의 마음에서 멀어져 사라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오늘도 수많은 브랜드가 생겨나고, 또 사라지고 있습니다. 발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브랜드 전략이 없다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사라지는 브랜드로 전락해버릴 것입니다. 이렇게 브랜드를 소비하는 이유, 가치를 위한 소비의 중심에 ‘환경’ 또한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고, 생태계 파괴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다가오며 현대인들은 환경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가까이 다가왔다는 것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환경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함께 환경을 책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이 반영되어,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에 대한 소비가 주목받고 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과 브랜드에 일명 ‘돈쭐’ 내주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효성은 실체 있는 ESG경영을 위해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기업입니다. 오늘의 편리함을 위해 기술을 개발하지만, 내일의 안전함과 환경까지 놓치지 않는 효성의 브랜드에 친환경이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점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친환경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효성을 사랑하는 이유가 되어 효성이라는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브랜드 ‘효성’ 효성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성장해 온 재계 순위가 높은 대기업이지만 화섬 산업, 중공업, 첨단 소재 등 직접 대중을 상대하지 않는 B2B를 주력 산업으로 하고 있어 일반 대중들에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을 책임지며,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이고 윤리 경영을 하는 기업들에 대한 소비와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져 가는 지금, 누구보다 친환경 활동을 포함한 ESG 경영에 진심으로 임하며 실체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이는 효성의 브랜드가 주목받아야 할 때입니다. 효성은 친환경을 직접적으로 떠올리기 어려운 화섬 산업, 중공업, 첨단 소재라는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지만, 원재료 및 생산 공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부품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신소재 개발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친환경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효성은 실체 있는 ESG경영을 위한 ESG 브랜드 RE:GEN을 선보이며, 순환 경제, 탄소 중립, 뉴에너지, 자원 절감의 핵심 가치를 전 사업군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효성의 각 계열사에는 RE:GEN ECO-LIFESTYLE, RE:GEN FUTURE MATERIALS, RE:GEN SMART IT, RE:GEN NEW ENERGY, RE:GEN NEXT CHEMISTRY라는 테마를 적용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이러한 환경에 대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효성의 이미지를 브랜드로 만들고, 효성의 친환경 이미지를 일반 대중들에게 인식시키고, 일반 대중의 선호도를 통해 효성의 첨단 기술을 찾는 기업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B2CB 마케팅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소비 주력 계층이자 환경에 대한 가치 소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Z세대를 주력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첨단소재 아트공모전, 팝업스토어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쇼룸 운영, 홈페이지 리뉴얼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브랜드에 열광하고, 브랜드를 찾는 이유는 바로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브랜드 속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모습을 드러내며 감성적인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친환경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브랜드 또한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ESG 경영의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효성은, 이미 환경을 지키기 위한 지속 가능한 기술력을 개발하고 투자해오고 있으며, 환경을 위한 효성의 행보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내일을 위한, 다음 세대를 위한 효성의 발걸음이 환경을 생각하며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를 하는 대중들의 발걸음과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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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효성의 브랜드미디어(브랜드저널리즘)는 무엇인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마케팅은 시대의 흐름과 트렌드를 민감하게 반영하는 도구(tool)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과 소셜미디어의 시대를 넘어 최근의 마케팅 화두는 바로 브랜드저널리즘입니다. 효성에서도 이러한 마케팅 흐름에 따라 전문적인 브랜드저널리즘 방법론을 채택하여, 효성의 브랜드를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효성만의 브랜드저널리즘을 ‘효성의 브랜드미디어’라고 합니다. 효성은 브랜드저널리즘에 입각하여 효성만의 브랜드미디어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브랜드미디어에서는 효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계열사별, 그리고 그룹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국문뿐만 아니라 영문 버전도 제공하여 효성 브랜드저널리즘 페이지를 방문한 글로벌 고객에게도 효성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효성을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브랜드저널리즘. 과연 브랜드저널리즘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떠한 효과를 가지고 있을까요? 효성의 브랜드미디어, 즉 브랜드저널리즘이란? 효성의 브랜드미디어는 브랜드저널리즘에 기반합니다. 브랜드저널리즘(brand journalism)은 브랜드(brand)와 저널리즘(journalism)의 합성어로, 광고와 뉴스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마케팅 방법입니다. 소비자에게 유용하고 맞춤화된 기사식 콘텐츠를 생산해 내며, 전문 기자들이 활용하는 원칙들을 콘텐츠 마케팅 차원에서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업은 직접적인 마케팅이나 판매를 위한 행위를 하지 않고 브랜드와 관련된 지식을 공유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제공하며, 소비자는 브랜드저널리즘을 통해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브랜드저널리즘 콘텐츠는 읽을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며, 시사하는 바가 있고, 관심이 갈 정도로 흥미로워야 합니다. 인터넷과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이 더 많은 광고와 정보에 노출되면서 광고와 뉴스를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게 되고 브랜드의 스토리에 기반해 기업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대비해 브랜드 스토리는 마치 기업이나 단체가 하나의 인격체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이 기업과의 관계에서 유대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자사의 사업 분야에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직접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신뢰도를 가집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필요로 하는 정보나 서비스가 있을 때 기업의 전문가가 작성한 브랜드저널리즘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고, 아울러 해당 기업에 대해 미처 몰랐던 더 많은 지식을 알게 될 수 있어 이득입니다. 기업 역시 광고와 같은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이 더이상 고객의 흥미와 신뢰를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브랜드저널리즘을 통해 타깃 오디언스의 자사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친근함을 얻고, 이를 통해 브랜드와 기업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브랜드저널리즘의 역사 브랜드저널리즘의 시작은 약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는 금융 위기 이후 공중의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친 상황이었습니다. 맥도널드의 CMO(Chief Marketing Officer)인 래리 라이트(Larry Light)는 2004년 매스(mass) 마케팅이 더이상 효과가 없고 하나의 광고가 기업의 모든 스토리를 알려주는데 한계가 있다며, 맥도널드는 새로운 마케팅 테크닉인 브랜드저널리즘을 선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래리 라이트는 브랜드 포지셔닝에 중점을 둔 전통적인 마케팅과 광고 방식이 아닌 다양한 채널에 콘텐츠를 기사 형식으로 발행하는 방식을 적용했는데, 마치 에디터가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잡지를 만드는 것과 같은 접근 방식으로 브랜드저널리즘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보잉과 시스코 등 여러 기업에서 브랜드저널리즘을 채택해 효과를 보았는데,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사례는 코카콜라의 브랜드저널리즘입니다. 코카콜라는 2012년 '코카콜라 저니'(Coca-Cola Journey)라는 기업의 디지털 매거진을 발행하며 브랜드저널리즘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매일 발행되는 코카콜라 저니는 코카콜라 제품과 캠페인 소개는 물론이고 코카콜라의 팬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깃거리에서부터 자사 직원들 인터뷰, 회사 브랜드 및 역사, 구인정보까지 전세계 코카콜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타깃 고객의 관심을 얻으며 큰 인기를 모은 코카콜라 저니의 성공에 코카콜라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코카콜라 저니로 통합하였습니다. 브랜드저널리즘과 기사와의 차이점 브랜드저널리즘은 기존의 전통적인 미디어와 비슷한 형식과 내용을 담고 있지만 타깃이 언론이 아닌 소비자라는 점에서 그 시작점부터 다릅니다. 기사를 만들어내는 가장 대표적인 소스인 보도자료와 기획기사를 예를 들어 비교해 볼까요? 보도자료는 기업이나 브랜드의 소식을 기사 형식으로 작성해 방송이나 신문, 잡지 등 언론사에 배포하는 자료입니다. 보도자료 내용이 언론사에 따라 편집되어 나가며, 기자의 이름으로 타깃 오디언스에 전달되기 때문에 기업이 아닌 기사 작성자의 의도가 반영되기도 합니다. 또한 수많은 보도자료 중 해당 기업의 자료가 채택되지 않으면 기사화가 불가능해 고객에게 메시지 전달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저널리즘은 기업이 독자적으로 생산한 콘텐츠와 메시지를 기업 외 다른 채널을 거치지 않고 owned media를 통해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이 생각하는 방향성을 그대로 반영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왜곡되지 않습니다. 기획기사는 독자의 흥미를 끌기 위해 회사나 브랜드와 관련한 특정한 주제에 관한 이야기성 뉴스를 만들어 다룬 기사입니다. 미디어에서 흔하게 접하는 스트레이트 기사보다 내용에 깊이가 있으며 분량도 더 깁니다. 그렇지만 한군데의 미디어에만 기사를 제안하기 때문에 메시지가 다양한 채널로 널리 도달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기획기사는 기사를 기획한 기업이나 브랜드뿐 아니라 비슷한 사례의 다른 기업과 브랜드 소식이 함께 소개되기 때문에 독자의 집중이 분산되지만, 브랜드저널리즘에서는 온전히 우리 기업과 브랜드에 대해서만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를 읽는 독자가 오롯이 우리 브랜드에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언론사에 대한 공중의 불신이 높은 요즘 같은 시대에 브랜드저널리즘은 기업에서 추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입니다. 효성의 브랜드미디어, 즉 브랜드저널리즘의 방향성 효성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효성의 브랜드저널리즘, 효성 브랜드미디어는 전세계 잠재 고객에게 효성의 글로벌 리더십을 소개하고 각 계열사의 사업 영역과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B2B 사업을 많이 전개하고 있어 일반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효성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와 개발 스토리와 고객 친화적인 경영과 데이터 중심의 경영, ESG 경영 등 가치 있는 변화를 누구보다 가장 먼저 제시하는 효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인 효성을 타깃 오디언스에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은 주제에 따라 여러 가지 전략적 카테고리로 나뉘어 전개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ESG경영은 기업에 있어 필수 덕목이 되었습니다. 효성은 오래전부터 시대의 흐름을 예견하고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효성만의 혁신적인 기술 및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브랜드미디어를 통해 일상 곳곳에 녹아 있는 이 기술과 제품을 소개합니다. 또한 다가오는 미래를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 그에 따른 효성의 미션 및 비전을 소개합니다. 이 가치를 기반으로 효성이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여 미래와의 가능성을 연결한 기술 관련 이야기도 담고 있습니다. 효성의 각 계열사는 그룹의 미션 및 비전에 맞춰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이 추구하는 가치가 담긴, 각 산업별로 전개하고 있는 가치 있는 사업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성 브랜드미디어는 독자가 효성 그룹뿐 아니라 효성 전 계열사의 역사와 헤리티지에서부터 시작해 핵심 기술과 제품, 환경 친화적인 움직임, 경영방침과 사업 아이덴티티까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던 효성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효성 브랜드미디어 한 예로 효성 브랜드미디어는 리젠(regenⓇ)과 같은 일반 고객에게 익숙한 브랜드뿐 아니라 수소산업, 타이어보강재, 탄소섬유, 필름, 펌프 등 일반인에게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사업 영역에 대해서는 쉽게 풀어 설명해, 효성에 대해 아직 많이 알지 못하는 소비자가 효성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자사 산업과 사업과 관련해 딥다이브한 내용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관련 업계 관계자에게도 신선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기후변화 이슈를 중요하게 여기는 효성의 다양한 ESG 활동은 소비자들이 미처 몰랐던 효성의 숨은 노력과 효성의 진가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효성의 브랜드미디어는 단독 웹페이지뿐 아니라 조금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한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에도 가벼운 스타일의 콘텐츠로 재작성 되어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브랜드미디어와 각종 소셜미디어에 사용되는 이미지 콘텐츠 역시 비주얼만으로도 효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메시지가 명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채택해 사용 중입니다. 효성의 브랜드미디어는 단순한 정보의 제공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다양한 B2B 산업을 전개중인 효성의 진가를 알게 되는 중요한 창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독자가 효성이 추구하는 기술 진보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사업 방향성을 더욱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합니다. 인류의 삶의 질을 한단계 더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효성의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덤입니다. 인류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효성의 모습을 담은 효성 브랜드미디어에서 효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