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날아올라 ‘creora®’
2023.03.28
세계 1위 스판덱스 ‘크레오라’의 눈부신 경쟁력
덥고 습한 여름, 축 쳐진 몸을 펼치려 활동적인 스포츠와 시원한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일상 속 ‘애슬레저’로 건강도 행복도 지키려는 사람들, 그 뒤에는 이를 탄탄하게 지켜주는 섬유 ‘크레오라’가 있다. 효성티앤씨의 크레오라는 10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은 스판덱스 브랜드이다. 우리가 입고 있는 유수의 스포츠웨어에는 모두 크레오라의 힘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
후발주자에서 세계 1등이 되다, 생산 체제를 미리 구축해 고기능성 제품 및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친 효과
지난 1992년, 효성은 국내 최초로 스판덱스 독자 기술을 개발해냈다. ‘섬유의 반도체’ 라고 불리는 스판덱스는 본래 길이보다 5~8배 늘어나면서도 원형 손상이 없어 현재 스포츠웨어뿐 아니라 속옷, 양말, 심지어 마스크에도 활용된다. 비록 세계시장에서는 후발주자였지만, 효성은 '21세기 창조적인 세상을 여는 최고의 스판덱스'가 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Creative와 Ora를 합해 ‘크레오라’라는 브랜드명을 지었다. 그리고 20년 뒤, 크레오라는 이를 실현해냈다.
효성은 9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각 시장의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시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했다. 생산 체제를 미리 구축하고 범용 제품보다는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신축성과 내열성을 다졌다. 원단업체 뿐 아니라 글로벌 의류 브랜드와도 협업해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원사를 개발해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했다. 더운 베트남 지역에는 냉감, 자외선 차단 기능의 원사를 활용해 제품 출시를 제안하고, 원색을 선호하는 브라질에는 염색성이 뛰어난 원사를 공급하는 등 시장의 필요에 맞춘 전략으로 호응을 얻은 것이다.
상황에 맞게 쓰임에 맞게, 내 몸을 잘 따라와주는 섬유
크레오라는 스판덱스의 여러 특성과 니즈에 맞게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이름 그대로 원단을 잡아주는 파워가 강하고 내열성이 우수한 스판덱스로, 고온 염색에도 원단의 파워가 유지되어 깨끗한 색상과 우수한 견뢰도를 얻을 수 있다. 착용감이 좋아 몸매를 잘 잡아주는 것은 덤이다.
수영복에 주로 쓰이는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내염소성이 뛰어나 수영장 소독에 사용되는 염소 성분에도 끄덕 없는 원사이다. 일반 스판덱스에 비해서는 약 12~13배 이상 높은 내염소성을 가지고 있어, 수영복의 탄력과 형태를 오랜 기간 동안 유지시키고 움직임의 기능성을 높일 수 있다. 크레오라 프레시는 활동 후 생기는 땀 냄새 등 악취를 없애 의류를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암모니아, 아세트산 등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는 소취 기능이 부여된 냄새 먹는 스판덱스이다. 이 외에도 우수한 색감에 특화된 크레오라 컬러 플러스, 깊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위한 크레오라 블랙 등 다양한 라인들로 신체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받쳐주고 풍부한 컬러감을 제공한다.
크레오라, 지속가능한 날개를 달고 더 높이 날아올라
10년 넘게 시장의 독보적인 선택을 받아온 크레오라는 ESG를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성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크레오라 에코 소프트는 일반 스판덱스보다 약 15~20°C 낮은 온도에서 열 세팅이 가능한 제품으로서, 원단 제조 시 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250g/yd 중량의 4% 크레오라 에코 소프트를 사용한 원단으로 만 벌의 티셔츠를 만든다고 가정한다면, 작업 과정에서 약 12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크레오라는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과 결합해, 버려진 폐페트병 등 100% 재활용 폐기물로 만들어진 크레오라 리젠을 출시하기도 했다. 크레오라 리젠은 환경을 지키면서도 새 스판덱스에 뒤지지 않는 기능을 유지해 지속가능한 섬유의 비전을 열어 나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섬유를 위한 크레오라의 친환경 행보는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다. 멀지 않은 시기에 바이오 기반의 섬유를 제작하고 석유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비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더불어 2026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 34%를 달성해 1등 스판덱스로서의 아성 또한 굳혀 나갈 계획이다. 크레오라는 계속, 더 높이 날아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