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기시계를 되돌리기 위한 효성티앤씨의 노력

2023.06.08

환경 파괴가 심화된 지구에서, 인류는 앞으로 얼마나 더 생존할까요? 이는 지구 환경 파괴 정도에 따라 인류 생존의 위기감을 시간으로 표시한 환경위기시계를 통해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글라스 재단(The Ashahi Glass Foundation)은 리우 환경회의가 열린 1992년부터 전 세계 90여 개국의 정부, NGO, 학계, 기업 등의 환경전문가를 대상으로 매년 한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위기시계 시간을 발표해왔습니다. 0시에서 3시는 평온한 상태, 3시에서 6시는 조금 불안한 상태, 6시에서 9시는 꽤 불안한 상태, 9시에서 12시는 매우 불안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2022년 기준 한국 환경위기시계는 9시 28분을 가리키며 자국의 환경 파괴 정도 역시 무척 위태롭고 불안정한 상황임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초침은 계속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환경위기시계를 0시로 되돌리기 위해서 효성티앤씨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효성티앤씨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지배구조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기술력을 통해 우리 생활 전반에 사용되는 탄소저감에 도움을 주는 소재와 원단을 생산하는 새로운 ECO-LIFESTYLE을 제안합니다. 효성티앤씨가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이 환경위기시계를 얼마나 앞당길 수 있을까요? 아래에서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한 효성티앤씨의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은 모든 기업들의 책임이고 의무가 되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 역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효성티앤씨의 각 공장은 사용하는 에너지를 저탄소 에너지로 전환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습니다. 사업장 인근의 생활폐기물 소각장으로부터 발생하는 열을 신재생에너지로서 공급받아 이용하고 있으며, 공장 내 폐수처리장에서 생겨나는 바이오가스는 보일러 시설에 재공급하여 사용합니다. 특히 구미공장은 배출계수가 높은 B-C유를 LNG와 LPG로 대체해 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였습니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LNG와 LPG로의 대체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 결과, 2019년 11월부터는 B-C유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향후에는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효성티앤씨는 매년 각 공장 별 환경투자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하게 공장 내 장비들을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등 효성티앤씨는 생산 단계에서부터 다양하면서도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에너지 절감 요인을 발굴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구공장은 2020년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한 ‘성서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여, 정격용량이 큰 전력설비에 계측기 20대 설치 및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EcoMaterial for the Next Generation, 탄소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사 브랜드 regen

효성티앤씨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바로 환경 친화적인 의류 소재의 확산 입니다. 효성티앤씨가 보유한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사 브랜드 ‘regen’은 최근 새롭게 리비저닝 하였습니다. regen의 새로운 로고에는 환경을 생각하는 효성의 시선과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지구를 바라보는 눈’으로 “ECO-EYE”로 명명된 regen 로고의 동그라미는 순환경제의 핵심을 의미합니다. 효성티앤씨는 2008년 국내 최초로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생산된 regen폴리에스터의 출범을 시작으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원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국내 의류산업의 자원 선순환의 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성티앤씨는 어떻게 자연의 소재인 옥수수, 버려진 페트병과 어망 등을 활용해 지금의 순환 경제를 지향하는 저탄소 친환경 원사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을까요?

 

지구에 버려진 자원, 우리에게 돌아온 친환경 소재, regen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2007년. 효성티앤씨는 국내 최초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리젠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을 시작하였고, 세계 최초로 버려진 어망에서 추출한 나일론 원사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국내 의류산업의 순환경제형 저탄소 원사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의 실행을 위해서는 산업 밸류체인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환경부 및 포스코, 여수광양항만공사, 제주,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버려진 페트병으로 각각 리젠 제주 폴리에스터, 리젠 서울 폴리에스터, 리젠 오션 폴리에스터 원사를 탄생시켰고, 또한 부산광역시 및 친환경 스타트업 넷스파와는 버려진 어망을 재활용해 리젠 오션 나일론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렇듯 효성티앤씨는 버려지는 자원의 순환을 통해 새로운 저탄소 원사 제품으로 생산하였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섬유시장까지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원사 사용 확대를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자원 순환을 통해 생산한 리사이클 소재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화석원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자연으로부터 온 원료인 옥수수를 활용하여 만든 소재 ‘리젠 바이오 베이스드’ 제품도 있습니다. 옥수수 원료가 화장품, 포장재 등에 쓰인 경우는 있었으나, 고기능성 섬유 제품의 원료로서 가공해 상용화 시킨 것은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입니다. 리젠 바이오 베이스드 스판덱스는 전생애주기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s)를 통해 기존 스판덱스 제품에 대비해 공정 시 물의 사용량은 39%,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23%를 줄일 수 있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소나무 378그루가 1년간 흡수해야 하는 양만큼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낼 수 있으며, 효성티앤씨는 이와 같은 리사이클 섬유 리젠 기술에 냉감, 발열, 고강력, 신축성 등의 기능성을 더하여 더 다채로운 저탄소 섬유 소재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함께 이루는 사회, 함께 성장하는 기업

효성티앤씨는 사업장 내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재해가 발생할 수 없는 사업장 구축’이라는 환경안전 VISION아래, ‘안전, 보건 관련 사고 ZERO’를 목표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장의 안전사고 방지 및 중대재해 사고 근절과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현장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우선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선별하였고, 이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과 관련하여서는 관내 보건소와 연계하여 금연 및 비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음에 노출된 직원의 경우 청력 보존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단 안전에서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효성티앤씨는 중소 협력사와 상생하고 있습니다. 섬유 기술력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효성티앤씨는 협력사가 글로벌 섬유전시회에 동반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 전시회가 취소된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브랜드와 온라인 화상 미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키워야 회사도 함께 성장한다’는 동반성장의 경영방침으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효성티앤씨만의ESG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한 효성의 대답, 지속 가능한 RE:GEN ECO-LIFESTYLE

효성그룹은 ESG 브랜드 RE:GEN을 통해 효성그룹만이 할 수 있는 ESG 가치를 만들어 나갑니다. 아무리 기업이 ESG 경영에 대한 의지와 취지가 좋다고 해도, 사업이 제 역할을 못한다면 사회전반에 영향을 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효성그룹은 비즈니스의 사업적 실체를 기반으로 그 뜻을 함께 할 파트너를 모집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부단한 환경 친화적인 기술 개발과 브랜드 스토리 확대는 물론, 새로운 ESG 생태계를 만드는 성장모델로 거듭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한 에코 라이프 스타일을 리딩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효성티앤씨는, 효성그룹 RE:GEN의 비전인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한 응답”을 바탕으로 한 실체가 있는 친환경 원사 브랜드 regen을 중심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지금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과 방향성은 효성티앤씨의 새로운 슬로건 “Innovation for Better Lifestyle and Tomorrow”와 틀 통해 투영되고 있습니다.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해, 환경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이끌며 ‘함께’의 가치를 실천하는 효성티앤씨. 저탄소 원사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일상을 만드는 여정에 길잡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