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경제의 선두주자 HS효성첨단소재, 차세대 타이어코드를 약속하다

2024.10.16

코로나 팬데믹과 이상 기후로 인한 위기를 겪으며, 세계는 실질적인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깨달은 소비자들은 자연스레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에 기업들은 기후 위기에 맞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HS효성첨단소재는 자동차 연료 효율을 높이는 타이어코드를 개발하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습니다. 'Zero Waste', 'Zero Emission', 'Zero Impact'의 그린경영 전략을 통해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2023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 선도기업 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순환 경제의 선두에 서서 새로운 지평을 마련하고 있는 HS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제품들을 살펴봅니다.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으로 업계 1위를 선도하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부품 중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필수적인 부품이 있습니다. 바로 타이어 내부에 들어가는 섬유 재질의 보강재 '타이어코드'입니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내구성을 유지해 주행 중 가해지는 충격을 견디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핵심 소재입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1968년부터 화학 섬유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이어코드를 생산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타이어의 약 48%에 효성의 ‘PET 타이어코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기업답게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수질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타이어코드 제품 개발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The Next Tirecord

▲ 품질 높은 내구성을 지닌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HS효성첨단소재의 PET 타이어코드는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에 주로 사용되며, 높은 강도와 우수한 형태 안정성 및 접착성을 자랑합니다. Nylon-6,6 타이어코드는 뛰어난 내마모성으로 승용차, 트럭, 버스용 타이어와 Bias 타이어 등 다양한 종류의 타이어 제조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용 타이어의 수요가 증가하고 타이어의 다양한 성능을 요구함에 따라 Aramid와 Hybrid cord의 수요가 증가하였고, HS효성첨단소재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발맞추어 Aramid와 Hybrid 타이어코드를 개발 및 판매 중입니다. Aramid 타이어코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한 강도와 우수한 내열성을 자랑하며, Hybrid 타이어코드는 고객의 요구 성능에 맞춰 다양한 소재를 조합하여 설계할 수 있어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폐기물에서 고성능 타이어코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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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을 생각하는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HS효성첨단소재는 2020년부터 탄소 배출 절감의 노력으로 폐페트병을 활용한 리사이클 PET (Recycled-PET) 타이어코드 제품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물리적 재활용(Mechanical Recycling)과 화학적 재활용(Chemical Recycling) 공정을 모두 활용한 제품의 상용화를 완료했습니다. 이 제품은 PET bottle 매립량을 줄여 환경 오염을 감소시키고, 기존 PET 타이어코드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소시켰습니다. 또한,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를 활용한 바이오 베이스드 PET (Bio-Based PET) 타이어코드를 개발했습니다. 사탕수수나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에틸렌글리콜을 사용해 제조되는 이 제품들은 일반 PET 타이어코드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저감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료부터 제조공법까지 환경 보호를 고려해 생산한 제품도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라이오셀 타이어코드(Lyocell Tirecord)는 레이온 타이어코드의 대체품으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프리미엄 타이어에 주로 사용됩니다. 목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100% 생분해가 가능하며,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황화탄소와 황화수소 등의 유해 물질과 폐수 발생량이 적습니다. 또한, 기존의 레이온이나 나일론 타이어코드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은 낮기 때문에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견고한 사업 토대와 전기차 시장 공략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이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부품 적용을 늘리면서 국제 환경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HS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한 국내 타이어코드 업체들은 꾸준한 투자와 공장 증설을 통해 타이어 보강재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하기 위해 약 천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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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적 재활용 PET를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에 따라 타이어코드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약 400kg에 달하는 배터리 무게로 인해 기존 타이어보다 타이어코드를 10~20% 더 많이 사용합니다. 전기차의 높은 하중을 지탱하는 타이어코드는 내구성과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고강도 타이어코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기존보다 얇고 가벼운 고강도 타이어코드를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용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인증: ISCC PLUS & FSC 획득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지침(RED, 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 제도입니다. 원료부터 생산과정, 유통에 걸쳐 엄격한 검증을 받아야 하므로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업계에서 세계 최초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소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했습니다. 이번 인증은 원재료인 ‘Bio-based PET’, ‘Mechanical Recycled PET’, ‘Chemical Recycled PET’를 적용한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공정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원재료 및 소재에 대한 글로벌 인증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만큼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킴으로써, 환경을 고려한 전방 산업의 제품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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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인증을 받은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HS효성첨단소재는 더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Bio-based Nylon’ 원사 및 타이어코드 개발도 진행 중입니다. 또한, 2006년 세계 최초 라이오셀(Lyocell) 타이어코드를 상업화한 이후, 타이어코드 업계 최초로 친환경 국제 인증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국제삼림관리협의회)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 인증을 통해 라이오셀 타이어코드의 품질 경쟁력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생산구조와 기술 경쟁력을 입증 받았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소재로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다 


HS효성첨단소재의 그린 플래그십 브랜드 전략은 그룹의 ESG 전략을 바탕으로 순환 경제와 탄소 감축에 집중하고, 실체 기반의 ESG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입니다.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 등 탄소 저감 기술을 보유한 효성은 기술혁신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소재를 사용하며, 제품의 제조 및 구현 방식을 자연에 가깝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구의 내일을 생각하며 혁신의 기술로 타이어코드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