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지구를 위한 약속 RE:GEN ECO-LIFESTYLE
2023.07.06
효성은 ESG 브랜드 RE:GEN를 운영하며 RECYCLE, UPCYCLE, ZERO, NEW ENERGY, SAVE 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진정성 있고 실체 있는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효성은 RE:GEN의 이름 아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순환경제, 탄소중립, 뉴에너지, 자원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GEN 아래 모든 세대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라이프 이노베이터를 꿈꾸는 효성은 각 계열사 별 테마를 적용하여 RE:GEN ECO LIFESTYLE(효성티앤씨), RE:GEN SMART IT(효성TNS), RE:GEN FUTURE MATERIALS(효성첨단소재), RE:GEN NEW ENERGY(효성중공업), RE:GEN NEW CHEMISTRY(효성화학)라는 5가지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모든 세대를 위한 소재 기술의 이노베이터로서 RE:GEN ECO-LIFESTYLE 효성티앤씨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효성티앤씨는 우리 생활 전반에 사용되는 소재와 원단을 지속 가능한 기술로 생산해 내며 ECO-LIFESTYLE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서
리사이클링이 필요한 육지 오염의 주범으로 페트병이 손꼽힌다면 해양 오염의 주범으로는 폐어망이 있습니다. 2021년 개봉한 넷플릭스의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에 따르면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은 플라스틱 빨대가 아닌 폐어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어망은 연간 약 4만 4000톤 수준이며, 미국 국립과학원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64만 톤에 달하는 폐어망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습니다. 어획에 사용된 어망이 육지에 이르지 못하고 바닷속에서 유실되면서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 동물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폐어망으로 인해 폐사하는 해양 생물은 전체 어획량의 10%에 달한다고 하니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이렇게 바다를 떠다니는 폐어망은 유령 어업이라 불리며 해양 생물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고, 크고 튼튼해서 잘 분해되지도 않아 바다 오염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이런 폐어망의 재활용을 위해 나선 기업이 바로 효성티앤씨입니다. 효성티앤씨는 해양폐기물의 섬유 자원화를 통해 바다 생물들을 구하고, 해양 오염을 멈추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바다를 떠다니며 해양 생물과 환경을 위험에 빠뜨리는 폐어망의 변신,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깨끗한 바다를 위한 효성티앤씨의 노력
효성티앤씨는 해양폐기물의 섬유 자원화를 통해 더 이상 바다거북을 비롯한 해양 생물들이 죽지 않고,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위한 노력으로 효성티앤씨는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해 섬유로 만드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친환경 리사이클 나일론, regen®나일론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regen®나일론은 낡은 어망을 회수하여 깨끗하게 세척한 후,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추출하고 다시 의류용 원사로 뽑아내어 만들어집니다. 재활용이라 하면 일반적인 제조 방법을 거치지 않아 저급품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regen®나일론은 폐기물을 원료 단계로 되돌렸다 다시 중합, 방사를 거쳐 만들어지는 화학적 리사이클 제품이기 때문에 친환경 원단이지만 최상급 나일론과 동일한 품질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대상의 폭이 넓어 지속적인 리사이클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regen®나일론은 가볍고 천을 찢을 때 저항하는 힘인 인열 강도가 뛰어나며, 내마모성이 뛰어나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이나 의류에 적용되고 있으며, 세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인 오스프리(OSPREY)와 친환경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regen®나일론이 적용된 백팩을 선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regen®나일론은 1톤 당 955kg의 석유자원 절약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일반 나일론 대비 27%의 자원 소비를 감소시키고, 생산 시 1톤 당 2.09톤의 CO2 배출 감소의 효과가 있어 기존 나일론 생산 대비 28%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regen®나일론의 생산은 폐어망의 수거와 불순물 제거, 세척 등의 전처리 과정으로 인해 일반 나일론을 생산하는 것에 비해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소 감축, 지속적인 리사이클링을 통한 선순환경제 실현, 해양 환경 정화에 앞장서기 위해 글로벌 고객사들과 탄소 중립으로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regen®나일론의 생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옥수수로 지구를 구하는 효성티앤씨
regen®나일론이 폐어망을 재활용하여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면, regen® Bio-Based는 옥수수로 지구를 구하고 있습니다. regen® Bio-Based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를 활용해서 만드는 바이오 스판덱스 입니다. 기존 스판덱스가 석탄과 석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다르게 regen® Bio-Based는 친환경 비료를 사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산업용 옥수수 추출물인 바이오 기반 물질 30%와 석유, 석탄 추출물 70%로 만들어집니다. LCA(Life Cycle Assesment, 국제 표전 환경영향평가기법) 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존 스판덱스 대비 물 사용량은 39%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3% 감소하여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스판덱스에 비해 석탄석유 기반의 원재료를 줄이고 재생 가능한 재료를 적용했기 때문에, 친환경 소재로 인정받아 탄소 절감까지 가능해 섬유업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석유석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스판덱스 시장에 바이오 추출물을 도입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차세대 친환경 섬유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효성티앤씨의 바이오 스판덱스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최초로 해양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재활용하며 regen® 나일론을 선보이고, 석유와 석탄의 사용을 줄이며 친환경적인 옥수수 추출물을 사용하는 바이오 스판덱스 regen® Bio-Based를 선보였습니다. 효성티앤씨는 환경을 위한 기술 개발에 아낌없이 임하고 있으며, 실체 있는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나일론 원사 제조업체인 효성티앤씨는 멈추지 않고 지속 가능한 기술을 위한 연구와 개발 끝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원사를 개발하고, 제품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효성이 지향하는 ESG 브랜드 RE:GEN의 핵심 가치인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 재활용을 통해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효성티앤씨의 노력이 regen® 나일론과 regen® Bio-Based를 비롯한 효성티앤씨의 친환경 섬유 브랜드 regen®으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 가까운 원단과 소재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것으로 바꾸며 라이프스타일 전체의 변화를 주도하는 효성티앤씨는 진정성 있는 행보와 실체 있는 노력으로 환경 보호는 물론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티앤씨의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이 우리 일상의 소재를 바꾸고, ECO-LIFESTYLE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세대의 미래를 위한 응답, Reply to Every Generation’s Future RE:GEN ECO-LIFESTYLE